자유영혼

 

 

 

 

 

석포역의 입장권은 몇 안되는 소득 중에 하나이다.

 

 

철암에서 기필코 8000호대를 카메라에 담겠다는 목표로 떠났으나 가장 비중을 뒀던 8000호는 오지도 않아 마음속으로 실망감만 쌓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석포에서 역사 파노라마 사진을 비롯해 승차권과 입장권도 구할 수 있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며, 손실 중 소득이라 하겠다.

 

 

기차역을 다녀오면 보통 사진과 승차권, 입장권만이 남기 마련인데,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과 발권했던 승차권, 입장권이 다녀올 당시의 기억을 새롭게 상기시키는 소중한 자료들이란 생각이 든다.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지만, 석포를 접했던 풍경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HANSHIN TIGERS 2010s Early MASCOT Logo Vector.ai

HANSHIN TIGERS Mascot Logo Vector.ai

HANSHIN TIGERS MASCOT TO-LUCKY LUCKY KITA 2010's Later Original Logo Vector.ai

 

 

 

 

 

한신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토라키 럭키 키타의 현재 버젼 로고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게 무슨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바로 유니폼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바로 마지막 세번째 사진의 토라키 럭키 키타가 현재를 설명해주는 사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한신 타이거즈의 홈 유니폼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같은 물건이라면 다홍치마라고 하지 않습니까.

 

 

나무위키에 있는 토라키 럭키 키타의 유니폼이 예전 유니폼일 거에요. 제가 얼마 전에 토라키 럭키 키타의 현재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는 버젼을 구하게 되어 올릴지 고민을 하고 있다가 현재 버젼으로 반영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가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로고와 마스코트를 비롯한 각종 파일들을 구하기가 상당히 쉽게 구해지는 편이라 한신 타이거즈의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신 타이거즈가 정말 좋습니다.

 

 

참고로, 일본 프로야구의 또다른 독립리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퓨처 이스트에 속한 이바라키 에스트로 플래닛츠의 로고를 구하게 되었고요, 같은 리그에 속한 다른 팀들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석포에서 임기까지 단순히 소장하기 위해 발권한 승차권이 되겠다.

 

 

소장하기 위한 승차권인데, 설정한 목적지로 임기를 택한 건 강릉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임기역에 딱 한 번 정차하는 열차이기 때문이다.

 

 

임기역의 경우 1왕복의 영동선 열차만 정차하는 셈이니, 여객열차가 참으로 귀하다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임기역의 경우 현재는 강릉에서 동대구로 향하는 1671 열차와 반대로 동대구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1674 열차 단 2편도의 열차만이 정차한다.

 

 

무궁화호 객차의 감소와 비수익노선들의 불투명한 전망을 볼 때 소규모 기차역들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석포와 달리 임기의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이러한 현실적인 예측과는 달리 임기역에 역으로서 생명 숨쉬고, 여객열차가 계속 정차했으면 하는 속마음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