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드렸던 일본 롯데리아, 제테리아의 모그룹인 젠쇼홀딩스의 자료들을 올려놓습니다.

본래는 일본 롯데리아와 롯데리아의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하게 될 제테리아만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롯데리아의 새로운 모그룹이 된 젠쇼홀딩스와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벡터로 반영되지 않은 스키야까지 포함해서 정리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젠쇼홀딩스, 스키야, 코코스 레스토랑, 하마스시, 제테리아, 롯데리아의 자료들을 이번 게시물에 모두 포함해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젠쇼홀딩스의 CI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젠쇼홀딩스의 대표적인 외식기업인 스키야의 CI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같은 젠쇼홀딩스의 패밀리 레스토랑인 코코스 레스토랑의 CI이고요. 네 번째 사진이 역시 같은 젠쇼홀딩스의 저가 회전초밥 체인점인 하마스시의 CI입니다. 다섯 번째 사진과 여섯 번째 사진이 롯데리아의 새로운 이름인 제테리아의 CI입니다. 각각의 차이는 다섯 번째 사진이 세로형이며 여섯 번째 사진이 기본형이 됩니다. 일곱 번째 사진이 제테리아의 제핀버거 엠블럼이고요. 여덟 번째 사진이 제테리아의 제핀그란버거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아홉 번째 사진이 롯데리아의 세로형 CI가 되겠습니다.

젠쇼홀딩스, 스키야, 코코스 레스토랑, 하마스시를 함께 올린 이유는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관련 항목과 내용들이 있어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렸고요. 스키야의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젠쇼홀딩스가 노동쪽에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블랙기업이라고 하지요.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1인 체제를 고수하고,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CCTV, 세콤 등 안전 장비들이 설치되지 않고, 장시간 노동에 비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가 지급될 정도로 박하고요. 현장직들은 모두 계약직이며 임금제도 역시 악명이 높은 포괄임금제를 적용합니다. 업무량이 살인적이라 표현될 만큼 퇴근하지도 못하고 몇 일 동안 지속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등 평가가 워낙 좋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역시도 주 52시간의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하는데 주 52시간의 제도를 폐지하려면 동시에 포괄임금제도 함께 폐지해야 합니다. 사람을 썼으면 기업들이 사람을 쓴 대가와 시간을 모두 비용으로 지불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들이 포괄임금제를 악용하는 사례가 일상화되어 있어서 이른 시일 내에 포괄임금제의 폐지가 필수적이라고 단언합니다.

일본 롯데리아는 2023년 2월 16일에 매각이 공표되고, 2023년 4월 1일부로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젠쇼홀딩스로 최종적으로 매각되었고요. 일본 롯데홀딩스가 최적의 파트너 아래 성장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방향이라고 매각의 이유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롯데리아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고 하지만, 일본 롯데리아의 경우 2021년부터 당기순이익에서 흑자를 내고 있었고, 엔데믹에 들어설 시점부터는 서서히 매출이 증가하고, 동시에 영업이익도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레고랜드의 모라토리움 사태로 발생한 롯데건설의 자금난, 롯데케미칼의 자금난 등이 일본 롯데리아를 매각하는 주된 이유가 아닌가 판단됩니다. 일본 롯데리아가 1972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일본의 제과 기업인 ㈜롯데와 롯데를 알리는 기업들이라 신동빈을 비롯해 롯데그룹, 롯데홀딩스 측에서도 롯데리아를 매각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바 롯데 마린즈를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일본 롯데리아의 매각 소식을 들었을 때도 매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일본 롯데리아의 주식을 넘기는 방향을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2024년 4월 1일부로 일본 롯데리아가 일본 롯데홀딩스가 운영하는 롯데건강보험조합에서 빠지게 되면서 완전하게 롯데그룹, 롯데홀딩스와 인연을 정리하게 됐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관련 자료들은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활용하시면 될 듯 싶고요. 내일은 롯데 자이언츠의 누리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마군과 관련된 예전 자료들을 정리할 생각이고요. 이들의 활용 버젼들을 정리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