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전시 항공기로는 주한미군의 경우 F-16, F-22, KC-135R, A-10, AH-64D, CH-47F, C-17, F/A-18E가 전시되었고요, 영국 공군의 A400M이 비즈니스 데이의 기간 동안 전시가 되었습니다. A400M의 경우 비즈니스 데이가 끝나자마자 돌아갔다고 하는군요.

 

Lockheed Martin이 F-35A와 F135 Engine의 Mock-Up을 전시했고, 보잉은 해상초계기사업을 대비해서 MSA의 기체를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MSA는 포세이든과 C295 등 경쟁기종에 치이면서 결국 사라지는 비운의 모델이 되었죠.

 

한편, 한국 해군도 보잉의 포세이든을 FMS를 통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게 되었고요.

 

 

 

이 날 전시된 항공기는 FA-50, KT-1, KA-1, F-15K, KF-16, F-4E, F-5E, KF-5E, CN-235M, C-130H, CH-47D가 되고요,

 

방공장비로는 Hawk, Patriot, TPS77, Vulcan이 전시되었습니다.

 

특이할 점으로는 C-130H의 경우 특수전용으로 개조된 항공기가 전시가 되었죠. CH-47D는 주한미군으로부터 구매한 장비고요.

 

 

 

미그19와 산림청항공 소속 Ka-32, 그리고 일본 미사와기지에서 온 미국 공군의 F-16 데모팀까지. 이 날 에어쇼 행사때는 항상 가능한 새벽 일찍 가야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특히 미그19는 1996년 우리나라에 귀순한 이철수 대령이 몰고온 기체다. 앞선 1983년에는 이웅평 대령이 동종의 미그19를 몰고 귀순한 바 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름 항공기들을 운치있게 담은 게 소득이라면 소득이라 하겠다. 교훈을 얻은 건 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