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처음의 의미를 갖는 동해역 종착 승차권이 되겠다.

 

 

1682 열차는 여러 차례 탑승한 적이 있는 열차지만, 종착역이 강릉역 내지 정동진역이었다. 그러다가 지난 3월 태백선, 영동선 계통 일반열차의 시종착역이 강릉역에서 동해역으로 조정됨에 따라 승차권에 찍힌 종착역은 동해역이 되는 셈이다.

 

 

같은 열차번호를 갖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떠올리게 된다. 일반열차 감축 및 무궁화호 자연 도태에 따라 향후에는 운행하는 열차등급도 변경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신기역이 승차권 차내취급역이라 돌아올 때를 대비해 동해역에서 미리 승차권을 발권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차내승차권도 추가로 확보하고 싶어서 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차에 탑승했을 때 신기 ↔ 동해 구간의 차내승차권도 여객전무로부터 별도로 발매를 했다. 신기역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승차권 차내취급역이라 별도의 추가금이 붙지 않아서다. 매표창구를 운영하는 역에서 차내승차권을 발매하면 기본 운임에다가 추가금이 별도로 붙는다.

 

 

추후에 그간 확보한 무궁화호 1682 열차의 승차권을 통해서 시대적인 정리를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