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소 ↔ 대천 무궁화호 1557 차내승차권
말 그대로 객차 안에서 여객전무(승무원)이 요금을 받고 발권해주는 승차권이다.
열차에 탑승해서 여객전무(승무원)에게 탑승한 역에서 목적지인 도착역을 이야기하고, 카드나 현금으로 운임을 지불하면, 여객전무(승무원)이 PDA 단말기로 사진과 같은 영수증 형태로 발권해주는 방식이다.
전산망이 작동되지 않을 시 운임을 수수한 뒤 수기로 작성해주는 대용승차권도 있다고 한다.
차내승차권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무배치간이역과 보통역이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역창구에서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는 역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전에 예매를 하지 못하거나 시간에 쫓겨서 열차에 탑승할 때 여객전무(승무원)에게 이야기해서 차내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다.
무배치간이역이나 동백산역, 청소역, 초성리역, 신기역처럼 보통역으로써 역직원이 상주하나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는 역에서 탑승해서 차내승차권을 발매한 경우 부가금 없이 정해진 운임만 납부하면 된다.
반면, 매표창구가 있는 역에서 차내승차권을 발권한 경우 정해진 운임에 부가금이 추가하게 된다.
한편, 차내승차권을 발매하면 코레일의 회원 이용실적에 집계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기존에 발매한 승차권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발매할 시 이용실적에 포함된다.
청소에서 대천까지 발권한 차내승차권의 경우는 기본 운임만 납부했는데, 이는 청소역이 보통역이나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고 매표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다.
차내 승차권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실제로 어떻게 하는 건지는 전무했는데, 이 날 직접 발권해봄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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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마스코트 엔타로 로고 Tokyo Yakult Swallows Mascot Entaro Logo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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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마스코트였던 엔타로입니다.
엔타로는 2005년에 등장했다가 2014년에 은퇴하게 된 마스코트죠.
엔타로를 대신해서 새롭게 등장한 마스코트가 바로 모기업인 야쿠르트의 상징이기도 한 야쿠르트를 매고 등장하는 토르쿠야고요. 토르쿠야는 바로 야쿠르트를 뒤집어서 만든 이름이죠.
토큐야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츠바쿠로, 츠바미, 엔타로까지 공식 마스코트로 운영되어 왔죠.
한때는 츠바쿠로가 아니라 첫번째 사진처럼 공식적인 구단 엠블럼에도 등장한 캐릭터였는데, 결국 은퇴하게 된 어찌보면 비운의 마스코트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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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익산 ↔ 대야 무궁화호 1560 1557 승차권
첫번째 승차권은 익산에서 대야로 갈 때 익산역 창구에서 발매한 승차권, 두번째 승차권은 대야에서 익산으로 돌아올 때 대야역 창구에서 발매한 승차권이다.
이번 승차권들은 말 그대로 동일하게 장항선을 경유하는 열차들을 이용한 승차권이 되겠다.
기존 연산역을 다녀올 때는 각각 호남선과 전라선으로 가는 열차들을 이용했지만, 이번은 순수하게 장항선 연선에 있는 기차역들인 탓에 동일한 노선을 경유하는 승차권을 발매하게 된 셈이다.
참고로 대야역에서는 승차권과 별도로 입장권도 함께 발매했다.
눈 깜짝하면 도착할 정도로 익산과 대야는 가까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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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도요 카프 마스코트 카프 보야 다양한 활용 버젼 로고 Hiroshima Toyo Carp Mascot Carp Boya Various Application Version Logo Vector
HIROSHIMA TOYO CARP MASCOT APPLICATION CARP BOYA WOMAN Logo Vect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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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SHIMA TOYO CARP MASCOT CARP BOYA APPLICATION PITCHING Logo Vect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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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SHIMA TOYO CARP MASCOT CARP BOYA OLD Logo Vector.ai
HIROSHIMA TOYO CARP MASCOT CARP BOYA ORIGINAL Logo Vector.ai
HIROSHIMA TOYO CARP MASCOT CARP BOYA RUNNING APPLICATION Logo Vector.ai
HIROSHIMA TOYO CARP MASCOT JR Logo Vector.ai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스코트인 카프 보야의 다양한 활용 버젼들입니다.
기존에 중복으로 올라왔던 로고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새로운 것들도 있을 거고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메인 마스코트라고 하나 정작 야구장에는 등장하지 않는 마스코트가 바로 도요 카프죠.
실제 경기장에 등장해서 팬들과 호흡하는 건 잉어를 모티브로 한 슬라이리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메인 마스코트는 슬라이리로 보는 게 적합할 겁니다. 조만간 카프 보야에 이어 슬라이리의 다양한 활용 버젼들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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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파이터즈 도쿄 시절 로고 Nippon-Ham Fighters Tokyo Period Logo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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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절 닛폰햄 파이터즈의 로고입니다.
도쿄 시절이기에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4년 홋카이도로 연고지를 옮기기 전까지 사용했던 로고였죠. 물론, 이후로 가끔 클래식 매치나 이럴 떄 등장하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현재는 잘 사용하고 있지 않죠.
아직 확보를 하지는 못했지만, 도쿄 시절때 활약하던 닛폰햄의 마스코트가 바로 교료탄과 파이티였죠. 지금이야 폴라리스 베어, 브리스키 베어, 프렙 더 폭스, 커비 더 베어가 활약하고 있습니다만, 교로탄과 파이티는 이들과 다르게 나름 귀여운 멋이 있었죠.
이번 닛폰햄 파이터즈의 도쿄 시절 워드마크도 닛폰햄의 옛날 문서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오래된 것들이 찾기는 힘들지만, 찾았을 때 쾌감이 표현이 불가하죠.
닛폰햄 파이터즈의 도쿄 시절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구하는 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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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으로 접해본 누리로 (2018. 6. 23)
그간 이름만 들었지, 말 그대로 익산역에서 생전 처음 접해본 누리로였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게 더욱 값지다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 열차라고 생각한다.
외관도 깔끔해서 좋고, 외모도 친근감을 주고, 둥글둥글해서 보기 좋지 아니한가....
그래도 나름 귀하신 몸이다.
도입됐을 당시 4량 1편성을 기준으로 32량 8편성이 도입이 됐는데, 4량 1편성이 문곡역에서 사고로 인명피해와 더불어 열차도 크게 훼손되고 말았다. 문곡역에서 벌어진 일처럼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서는 안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번 탑승해보고 싶은 열차가 바로 누리로며, 무궁화호 리미트객차와 더불어 가장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열차 중 하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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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마스코트 츠바쿠로 츠바미 옛날 버젼 로고 Tokyo Yakult Swallows Mascot Tsubakuro Tsubami Old Version Logo Vector
TOKYO YAKULT SWALLOWS MASCOT TSUBAKURO OLD ORIGINAL Logo Vector.ai
TOKYO YAKULT SWALLOWS MASCOT TSUBAMI OLD ORIGINAL Logo Vector.ai
도쿄 야루르트 스왈로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츠바쿠로와 츠바미입니다.
옛날 버젼이라고 해서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 게 아니라 구단의 심볼이 대문자냐 필기체냐 그 차이점만 있는 거고요. 한편으로는 스왈로즈의 워드마크가 적용됐으면 현재 최신 버젼이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옛날 버젼이 되는 셈이죠.
사실, 심볼과 워드마크의 유무로 그게 최신이고, 옛날이고 나눠지는 셈이죠.
찾기가 힘든 로고들 중에 하나였는데, 결국 여러 노력끝에 찾게 된 로고라 볼 때마다 흐뭇해지는 로고이기도 합니다. 센트럴리그의 인기 마스코트 중에 하나가 바로 츠바쿠로와 츠바미답다고 해야할까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센트럴리그의 인기를 대변해주는 구단들답게 로고를 찾기가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인기가 있을수록 이름값을 한다는 말처럼 랄이죠.
츠바쿠로와 츠바미의 옛날 버젼 말고도, 최신 버젼의 로고도 찾아서 조만간 올릴 예정이고요, 지금은 은퇴한 엔타로도 같이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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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뜰에 있는 현풍역 - 장항선 대야역 (2018. 6. 23)
연산역을 둘러보고, 마지막 목적지이기도 한 대야역으로 향했다.
익산역에서 여유를 즐기며 기다리고 있다가 장항선을 경유하는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 날도 초여름의 끝물에 해당하는 날씨답게 한마디로 더웠다. 그래서 열차에 몸을 싣고, 더위를 이제 피할 수 있으려는 찰나 야속하게도 대야역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며 내리쬐는 태양을 맞이하러 가게 된다.
대야역만 다녀오면 오늘의 목표는 끝낸다는 생각에,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대야역에 가게 될 생각에 몸 한켠에는 엔돌핀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15분이 흘렀을까 무궁화호는 대야역에서 본인을 내려주고, 두 명의 사람을 싣고 목적지인 용산으로 갈 길을 재촉한다.
대야역의 한자인 大野驛이라는 말처럼 커다란 바깥 풍경과 더불어 역 구내에는 커다란 화물 야적장이 있어서 사전적 의미가 그대로 맞아떨이지는 역 중에 하나였다. 넓은 벌판을 따라 서해 바다, 강 호수 등 다양한 자연환경 속을 달리는 장항선의 매력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한국철도에도 수많은 기차 노선들이 존재하는 데, 그 중에서 장항선이야말로 진짜 기차여행한다는 느낌을 주는 노선이라고 자부한다.
천안 기첨 142.4㎢. 충청남도의 시작인 천안과 전라북도의 시작인 군산간의 거리가 철길로 무려 142.4㎢라는 의미. 그동안 무심하게 타고 다녔던 열차가 얼마나 먼 거리를 달리는지 이 날 제대로 실감하게 된다.
○ 대야역의 역사
- 1912년 3월 12일 지경역이란 이름으로 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 1912년 10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과 동시에 화물 및 소화물 취급 개시
- 1953년 6월 1일 지경역에서 대야역으로 역명 변경
- 1977년 8월 1일 무연탄 전용선 부설
- 1977년 8월 26일 군산역 대신 민수용 무연탄도착취급역 지정
- 1988년 1월 1일 소화물 취급 중지
- 1991년 1월 30일 역사 신축
- 1998년 5월 30일 무연탄 전용선 폐선
- 2000년 7월 25일 컨테이너 화물 취급 개시
- 2008년 1월 1일 군산선에서 장항선으로 편입, 군산선 통근열차 폐지, 장항선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정차 개시
- 2008년 3월 10일 컨테이너 화물 취급 중지
- 2008년 5월 1일 장항선 새마을호 무정차 통과
- 2020년대말 장항선 복선전철화로 역사 이설. (역사가 이전되며 화물취급, 운전취급, 여객취급,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개시할 예정. 대야역 직원에게 문의결과 이와 같은 답변을 얻음.)
먼저 다녀온 연산역처럼 대야역도 유서깊은 중에 하나였다. 일제시대에 개업한 역이기도 하고, 화물의 취급과 중지, 노선의 변경, 운행하는 열차의 등급도 달라졌으니 말이다.
2008년은 말 그대로 대야역에 있어서 많은 의미가 있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군산역의 컨테이너 기지가 설치되어 컨테이너 화물 취급 기능이 군산역으로 이전됐으며, 군산선에서 서천, 장항 등을 지나는 장항선으로 노선이 바뀌어 기존 군산선에서 운행되던 통근열차가 폐지되고, 장항선에서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운행하게 됐으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
특히 여객열차도 보통열차에 해당하는 통근열차에서 엄연히 급행열차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운행하게 됐으니 알고 보면 그만큼 역의 급이 올라갔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장항선의 복선전철화가 대략 2020년에 완료가 될 예정인데, 공사가 완료되면 대야역은 이설 및 이전을 거치게 된다.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딱 떠오른다.
한편, 대야역이 이전과 관련되어 이 날 근무하던 역직원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화물취급, 운전취급, 여객취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승차권발매도 기존처럼 역창구에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역시 나무위키나 위키백과 등의 백과 프로그램도 적당히 신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익산에 갈 때 새마을호를 이용하게 위해 장항선을 경유하는 열차를 타고 가곤 했는데, 특히 대야역을 지날 때마다 느꼈던 감정 중에 하나가 내가 열차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 변화가 없어서 정감이 가곤 했다. 물론, 각종 표식이나 역명판과 역간판 등은 신규 CI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역사는 물론이고, 역이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변화가 없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더욱 꼭 가보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던 역 중에 하나였다.
변화가 없다는 말을 바꿔 보면, 그만큼 특징이 있어서 이렇다할 시선을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는 특징이 없어 좋은 감정을 느낀 반면, 누군가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어서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만 인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2016년 모 종편채널에서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드라마를 방영한 적이 있었다. 이 때 바로 대야역이 촬영장소로 등장하게 되는 데, 정작 대야역이란 본명이 아닌 현풍역이란 필명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렇다할 특징이 없던 탓에 대역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나 보다.
열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상상했던 풍경이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역 구내도 변화가 없는 간소함을 지녔고, 광장 방향의 역사 바깥쪽도 도시 교외지역처럼 간소함을 고스란히 지녔다. 상상과 현실이 말 그대로 일치가 됐던 터라 당연한 말이지만, 이질감을 없었다.
무궁화호가 상행 4번, 하행 5번으로, 장항선 무궁화호가 총 9왕복(18편도)를 운행하는 것을 비춰보면, 대략 절반 정도가 정차하고 있었다. 그래도 시간별로 적절하게 편성이 되어 있어서 접근성 측면에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이용승객도 하루 평균 보통 20명에서 30명 내외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여객열차의 편수가 배치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역의 분위기도 여느 교외지역의 기차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역사 외부도 역사 내부도 소박하고 간소했다.
'누군가 이게 다입니까?'로 물어본다면, 나는 당연히 '네.'라고 대답한다. 정말 이게 다다. 소박하고 간소하게 보이지만, 역으로서 갖추고 있을 것은 갖추고 있고, 사람들도 역의 규모에 맞게 이용하며, 열차도 비교적 적정 수준으로 정차한다.
그래도 이렇게 끝내기가 아쉽기도 하고, 역에 왔으면 가능한 파노라마 사진도 꼭 남기고 싶어서 선로 방향과 광장 방향으로 각각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봤다.
광장 방향은 만족하는 데 반해, 선로 방향은 살짝 불만족스러웠다.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만족이다.
소박하고, 간소하면서도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는 대야역이야말로 내게 있어 커다란 매력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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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엠블럼 로고 Fukuoka Daiei Hawks Emblem Logo 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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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공식 엠블럼이자 로고가 되겠습니다.
이번 로고는 다른 로고들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수집한 소스들을 조합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역시 소프트뱅크로 인수가 된지도 벌써 13년이 다 되는 터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온전한 건 차치하고서라도 그나마 소스들이 남아있어서 눈대중으로 겨우 맞추게 된 것이지요.
공식 마스코트인 해리호크도 그렇고, 소프트뱅크로 구단이 인수되면서 로고도 그렇고, 색깔의 변환이 있을지언정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반면,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합병이 되면서 마스코트와 구단 공식 엠블럼도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가게 됐고요.
추후 다이에 시절의 해리호크와 얼마전 확보하게 된 킨테츠의 버필리드를 같이 올려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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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옛날 버젼 심볼 로고 Tokyo Yakult Swallows Old Version Symbol Logo Vector
TOKYO YAKULT SWALLOWS OLD SYMBOL Logo Vector.ai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옛날 버젼 심볼입니다.
2013년 개정되기 전까지 사용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심볼이었죠.
현재 심볼은 YS를 필기체 형태로 띄고 있다면, 개정되기 전 심볼은 대문자를 변형해서 쓰고 있는 형태죠.
어떤 면에서 보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심볼보다 과거에 썼던 심볼이 더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