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익산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충남 보령에 사는 지인이 꼭 보자고 해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보령머드축제로 잘 알려진 대천역이었다.

 

 

차를 한 잔하고 나서 돌아가는 길에 대천역에서 담았던 기관차가 특별한 기관차였음을 이제서야 알았다.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7318호 디젤기관차인데, 지금이야 없어졌지만, 레이디버드 전용 기관차였다.

 

 

평소에 잘 모르고 있다가 사진을 정리할 겸 하드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올리게 되었다.

 

 

6월 말을 향해 갈 무렵 날씨가 제법 더워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작년 끔찍했던 더위의 예고편이란 사실을 예상조차 하지 못했다.

 

 

기관차와 함께 대천역의 역명판, 거리표, 그리고 대천역을 주변으로 하는 보령시의 시가지도 함께 담아봤다.

 

 

2016년에도 청소역을 다녀오면서 보령을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 충청남도 보령시가 내겐 푸근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전해주던 도시였다.

 

 

 

 

 

OSAKA DOME Logo Vector.ai

OSAKA KINTETSU BUFFALOES EMBLEM ORIGINAL Logo Vector.ai

OSAKA KINTETSU BUFFALOES EMBLEM PURPLE Logo Vector.ai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홈구장 오사카 돔의 로고입니다.

 

 

오사카 돔은 현재는 교세라 돔 오사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요.

 

 

오사카 돔은 현재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합병한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이고요. 로고를 자세히 보시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수가 있을텐데요, 제가 봐도 어디서 많이 봤습니다.

 

 

바로 일본 SNK의 히트작 중에 하나인 메탈슬러그2의 악당 마즈피플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고요. 메탈슬러그2는 바로 일본 SNK가 만든 게임입니다. 지금이야 유명무실해진 감이 있지만, 옛날 오락실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중에 하나였지요. 현재 PC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요. PC방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오락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만, 2005년 무렵부터 오락실들이 동네에서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서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든 편이고요.

 

 

오사카 돔의 로고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로고들과 같이 있어서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세라 돔 오사카의 로고와 내용은 https://flytoazuresky.tistory.com/832 이곳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같으면서도 다른 1682 무궁화호 열차다.

 

 

첫번째 사진은 7460호 디젤기관차가 견인했던 부전 ↔ 정동진 1682 무궁화호 열차이다. 2017년 1월 1일 동백산역에서 새해 첫 날 동백산역에서 찍은 사진이 되겠다.

 

 

두번째 사진은 8267호 전기기관차가 견인했던 부전 ↔ 강릉 1682 무궁화호 열차이다. 2019년 5월 29일 석포역에서 찍은 사진이 되겠다.

 

 

1682라는 열차번호와 무궁화호라는 열차등급이 똑같고, 종착역만 정동진역과 강릉역의 차이만 존재할 뿐 운행구간도 동일하다. 또 한가지 소위 말하는 근성열차란 점에서 공통점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강릉역이 완공되어 개통되면서 디젤기관차가 전 구간을 견인했던 것과는 달리 부전역에서 영주역까지 디젤기관차로 운행을 하다가 영주역에서 전기기관차로 교체가 되고 난 뒤 강릉역까지 운행을 하는 차이점이 생겼다. 앞서 말한 것처럼 종착역도 정동진역에서 강릉역으로 바뀌었다.

 

 

지금 찍어뒀던 사진들을 다시 찾아보며 정동진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 행선판이 하나의 추억이 된 셈이다. 정동진에서 청량리까지 가는 행선판은 찍어두지 못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할 듯 싶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길다. 또, 2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음을 실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