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강릉에서 동백산까지 가기 위해 발권했던 승차권이 되겠다.

 

 

발권한 승차권처럼 강릉역에서 처음으로 탑승해본 열차가 바로 1638 무궁화호 열차였다.

 

 

무궁화호야 쉽게 타고 다닐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던 열차인데, 새롭게 다시 지어진 역에서 탑승했던 터라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여기에 새마을호 격하형 객차가 특실이 아닌 일반실로 이용했던 것도 뭔가 각별했다.

 

 

편리함을 지닌 새마을호 객차를 무궁화호 일반실 요금에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긴 했다. 바꿔 생각을 해보면, 왕년의 새마을호 객차가 무궁화호 일반실의 가치만큼 떨어졌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우면서 동시에 뭔가 미묘했던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거기에 몇 년 전만 하더라도 6량씩 다니던 태백선 무궁화호가 4량으로 객차가 줄어들었다.

 

 

다녀오고 나서 남겨진 승차권 한 장에 이렇게 많은 사실들이 축약된 걸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HAWKS BASEBALL PARK CHIKUGO Logo Vect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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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의 홈구장 Hawks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와 마스코트 히나마루의 로고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처럼 2군 홈구장의 별도 로고뿐만 아니라 2군의 별도 마스코트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오릭스 버팔로즈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2군의 팀들이었던 서패스 고베와 쇼난 시렉스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오릭스 버팔로즈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경우 별도의 팀이름으로 각각 서패스 고베와 쇼난 시렉스라는 명칭으로 운영했다는 것과는 차이점이 있겠습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의 홈구장은 과거 후쿠오카시 간노스 레크레이션 센터 야구장을 사용했습니다. 국유지로 환경부 산하 일반재단법인이 운영하는 구장이었던 탓에 노후화 됨은 물론 구단이 개보수하기에도 까다로웠고요, 시설물을 운영하는 데도 여러 제약이 따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내 훈련장도 떨어져 있었고, 야간 경기시에는 주민들의 민원도 빗발쳤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군까지 운영하면서 3군 전용구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구장 건설을 추진하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교통편이 편리해야 하고, 20년 이상 임차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모집 조건으로 해서 총 5개 현의 34개 시, 정, 촌이 나섰고, 2013년 9월 25일 1차 심사결과를 거쳐 2013년 12월 25일 치쿠고시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4년 3월 27일 후쿠오카 지역 기업인 다마홈이 10억 엔을 투자해 20년간 명명권을 취득했고요, 여기에 소프트뱅크측이 4억 5천만 엔을 출자해 토지를 조성하고, 총 공사비 60억 엔을 투입해 경기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2016년 2월을 시작으로 클럽하우스와 실내연습장이 완공되었고, 3월 15일에는 메인 스타디움이, 6월에는 3군이 사용할 제2구장이 최종적으로 건설이 완료되었습니다. 한편, 후쿠오카시 간노스 레크레이션 센터 야구장은 1989년부터 2015년까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군 구장으로 사용되었고요. 이듬해인 2016년부터 Hawks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정리를 하자면, 2016년에 완공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군, 3군 홈구장이 Hawks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이고요, 지역 업체인 다마홈이 명명권을 취득해 향후 20년 동안 다마홈 스타디움 치쿠고로 불리게 됩니다. 애칭으로는 다마스타 치쿠고로 불리기도 하고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를 통틀어 2군 시설이 가장 좋기로 손꼽히는 야구장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군이 사용하는 메인 구장의 경우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과 동일한 크기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인조잔디로 되어있고요, 3군이 사용하는 제2구장의 경우는 천연잔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와 실내연습장도 최신 설비로 구비되어 있어서 12개 구단 중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하는군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군 홈구장인 Hawks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를 얼마 전에 얻게 되면서 기존에 확보했던 2군 마스코트인 히나마루와 같이 올리게 되었고요, 나머지 구단들도 2군 야구장의 로고와 1군과는 별도의 마스코트를 두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KAMAGAYA FIGHTERS STADIUM Logo Vector.ai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군 홈구장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의 로고입니다.

 

 

제목에서 보면 팜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는데요, 보통 일본프로야구의 2군을 가리켜 팜이라고 부르기에 팜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2군 홈구장들도 로고가 있는지 찾아다닌 결과 별도로 있는 팀이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렇게 두 팀만 있습니다.

 

 

그래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군의 홈구장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의 홈구장 호크스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의 로고를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고요. 먼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군의 홈구장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의 로고부터 먼저 올립니다.

 

 

카마가야 파이터즈 스타디움은 도에이 플라이어즈 시절인 1961년에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한 하천 둔치에 연습장 및 숙소를 지어서 2군 홈경기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이후 닛폰햄 파이터즈가 되면서 닛폰햄 다마가와 베이스볼 그라운드라는 명칭으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야구장이 하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터라 강의 범람, 주변에는 철길이 있어서 소음 문제, 지은 지 오래되고 각종 시설마저 미비가 된 상황이어서 가나가와 현립 야구장으로 구장을 옮긴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훈련장과 숙소는 닛폰햄 다마가와 베이스볼 그라운드에 자리하여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존재하고 있었고요, 이에 닛폰햄은 별도의 2군 구장 건립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결국 지바현 카마가야 시에 야구장 건설이 확정되었고요, 주민들의 반대가 있긴 했지만, 1995년 11월에 야구장 건설에 착공, 1997년 3월 야구장이 완공되었습니다. 개장 후 첫 경기로 1997년 3월 8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 닛폰햄 파이터즈의 1군 경기였고요, 이후 시범 경기도 이곳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4년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이전한 것과 별개로 2군 구장은 그대로 지바현 카마가야 시에 남게 됩니다. 이유로는 이스턴리그의 6개 구단들이 모두 도쿄를 위시로 하는 수도권 지역에 밀집되어 이동거리 상에 문제점이 생기게 되었고요, 홋카이도의 기후가 춥기 때문에 환경이 열악하다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여기에 도쿄 지역의 팬덤을 유지하고자 했던 닛폰햄의 의중도 작용을 했고요.

 

 

그래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경우 1군과 2군의 교체가 있을 때는 주로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경기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호크스 베이스볼 파크 치쿠고를 비롯해 제가 말씀드린 로고들도 순차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