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돌아오기 위해 발권한 승차권이 되겠다.

 

 

이 날 삼탄역에서 탑승한 누리로가 생전 처음으로 탑승해본 누리로였는데, 동시에 생전 처음으로 탑승해본 누리로의 승차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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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탄역에 들어선 충북선 누리로 1710 열차 (2018. 12. 6)

1710 열차로 충북선을 달리는 누리로 열차다. 대전과 제천을 오고가는 열차인데, 누리로와 무궁화호가 수시로 바뀌는 열차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누리로는 가장 최근에 일본에서 도입한 열차 중에 하나인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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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시물에 올라온 누리로가 생전 처음으로 탑승한 누리로였다. 역직원의 안내를 받고, 부랴부랴 찍은 사진인데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부랴부랴 찍은 사진치고는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하다.

 

 

삼탄역에서 열차 시간이 다가올무렵 날씨가 다시 맑아지기 시작했다. 이 날 겨울 한파가 예고되어 있어서 지형적 특성에 맞물려 살짝 추워지기는 했지만, 우중충한 날씨에 벗어나게 되어서 기분이 자연스레 밝아졌던 기억이다.

 

 

박하사탕의 향기를 담고 떠나가는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