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2019/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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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BU LIONS Logo Vector.ai

SAITAMA SEIBU LIONS EMBLEM WORDMARK PRIVATELY Logo Vector.ai

SAITAMA SEIBU LIONS Logo Vector.ai

 

 

 

 

저번에 말씀드린 세이부 라이온즈 엠블럼입니다.

 

 

사이타마라는 연고지가 팀이름에 들어가기 전 순수하게 세이부 라이온즈라는 팀명으로 참가하던 시절의 엠블럼인 셈이지요.

 

 

세이부 라이온즈의 엠블럼만 올리기 그래서 기존에 찾았던 엠블럼과 더불어 새롭게 찾은 직선형 폰트가 들어간 엠블럼까지 같이 올렸습니다.

 

 

예전에 세이부 라이온즈의 엠블럼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이미지 트레이싱을 돌린 것처럼 지저분한 면이 많았던 터라 찾고도 내키지 않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러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구단기를 찾다가 생뚱맞게 세이부 라이온즈의 엠블럼을 발견하게 되어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찾아놓은 엠블럼이 깔끔해서 보기도 좋고, 찾은 보람도 있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구단기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구단기도 같이 찾았으면 더욱 좋았겠지요.

 

 

세이부 라이온즈의 엠블럼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마스코트들인 허큘리 호크와 홍키 호크도 같이 찾았습니다. 이들 마스코트도 같이 올려놓도록 하고요. 제가 한신 타이거즈의 심볼을 올린 적이 없어서 심볼, 엠블럼, 일본어 폰트, 마스코트, 구단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조만간 별도의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찾고 있는 것과 별도로 요청받은 로고들도 웨이백머신의 힘을 빌려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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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에 뭔가 꽂힌 느낌이다.

 

 

7500호대 디젤기관차를 철암역에 갔을 때 카메라에 담게 되었는데, 2016년 가을 웅천역에 갔을 때 7600호대 디젤기관차를 카메라에 담은 게 생각나서 순차적으로 글을 올렸다.

 

 

7500호대와 7600호대 모두 고추장도색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화물 전용 기관차라는 점이다. 원래 7500호대의 경우 자석도색이었던 걸 고추장도색으로 바꾼 기관차인데, 신형 디젤기관차로 도입된 7600호대 역시 고추장도색을 적용하여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추후 도입되는 디젤기관차의 경우 고추장도색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객은 전기동차로 전환되는 걸 감안해보면, 장기적으로 기관차는 화물 견인에 집중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담이지만, 7500호대를 담았을 당시 기관차에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여서 걸걸거리는 7500호대의 엔진음까지 덤으로 들을 수 있는 보너스도 있었다. 정작 목표했던 8000호대를 담지 못해 힘이 빠지긴 했지만, 뭔가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존재가 있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

 

 

8000호대야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그래도 인연이 닿지 않을까 싶다. 뭔가 긍정을 갖는 유쾌함을 가져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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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에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카메라에 담았던 1673 무궁화호이다.

 

 

사진으로만 보면 날씨가 화창하고, 여름이라는 계절답게 뭔가 우리에게 정열적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사진에서와는 달리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불쾌지수가 몹시 높고, 날씨가 정말 덥다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정동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바다도 소용이 없다. 밖에만 나가면 에어컨이 절로 생각이 날 정도다.

 

 

가면 갈수록 여름이 우리에게 무척 가혹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무작정 밖으로 뛰쳐나가기가 겁이 날 정도라 이제는 그냥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작년 여름이 남긴 아우라가 강렬해서일 것이다.

 

 

그래도 정동진을 떠나기 전 만났던 1673 무궁화호 역시 강릉에서 동대구까지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리는 근성열차에 속한다. 영주역에서 전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기관차 교체가 되긴 하지만, 8206호 전기기관차를 비롯해 무궁화호 객차들도 이런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근성의 힘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여름도 여름에 맞게 즐기라는 말처럼 생각을 바꿔 여름이 주는 정열의 기운을 받아 근성을 발휘해야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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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BA LOTTE MARINES ORIGINAL EMBLEM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MASCOT MAR-KUN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MASCOT RINE-CHAN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MASCOT ZU-CHAN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MASCOT NAZO NO SAKANA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MASCOT MAR-KUN RINE-CHAN ZU-CHAN Logo Vector

 

 

 

 

 

지바 롯데 마린스의 엠블럼과 현재 활약하고 있는 마스코트인 마군, 린짱, 즈짱, 그리고 수수께끼 물고기로 불리는 나조 노 사카나입니다.

 

 

엠블럼의 경우에는 그림자 형태를 띄는 흰색 배경이 들어간 엠블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기존에 찾았던 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메인 마스코트인 마군과 여성 마스코트인 린짱의 경우는 기존보다 깔끔해서 제가 올려놓았습니다. 먼저, 마군의 경우에 제가 기존에 찾았던 로고를 보시면 유니폼에 있는 심볼이 매끄럽지가 않았습니다. 린짱의 경우도 제가 기존에 찾았던 로고와 비교를 해봤을 때 팔부분에 있는 갈매기와 폰트들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깨끗한 걸로 새롭게 올려놓은 것입니다. 

 

 

즈짱과 수수께끼 물고기 나조 노 사카나는 확연히 지저분하다고 느껴지는 게 없어서 제가 기존에 올렸던 파일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스코트들에 대한 설명은 바로 이 주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755 이곳을 참고해주시고요.

 

 

제가 추가적으로 마군, 린짱, 즈짱이 사이좋게 있는 사진을 구해서 같이 첨부해서 올려놓았습니다. 마군, 린짱, 즈짱과 2017년에 은퇴한 쿨이 같이 있는 최신 로고를 구하게 되는 데로 올려놓을 예정이고요, 추후 쿨의 최신형 로고도 찾게 되면 바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예전 세이부 라이온스, 그러니까 사이타마라는 연고지 명칭을 쓰기 이전의 세이부 라이온스의 엠블럼을 새롭게 찾았고요, 사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제가 기존에 올려놓은 파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존에 올려놓은 파일 역시 지저분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새롭게 고쳐놓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조만간 깔끔해진 세이부 라이온스의 엠블럼도 업로드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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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폰햄 2019.08.19 00:41

    혹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06년 퍼시픽리그 우승 엠블럼과 일본시리즈 우승엠블럼을 찾으시면 올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안나와서요ㅠ

    •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지 않고요. 일단 제가 한번 찾아봐야 할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2006년이라 시기가 시기인 만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확률이 높고, 벡터 파일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큰 기대를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해주신 2006년 시즌 퍼시픽리그와 일본시리즈를 제패했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우승 기념 로고를 찾게 되면 별도의 게시물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닛폰햄 2019.08.20 22:19

      알겠습니다 없더라도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제가 며칠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봤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난 것 같습니다.


      웨이백머신을 이용하여 닛폰햄 구단 홈페이지와 모기업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삿포로 돔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일본의 각종 포털 사이트까지 있을 만한 곳은 다 찾아봤음에도 벡터 파일이나 PDF 파일이 따로 보이지가 않더군요.


      다만, 닛폰햄 구단 홈페이지에 우승 기념 로고가 이미지 파일, 그러니까 .jpg 형식으로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작을 뿐더러 화질도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고요.


      요청을 해주신 걸 찾아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제 개인적으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제가 추후라도 말씀해주신 닛폰햄의 2006 시즌의 퍼시픽리그와 일본시리즈의 우승 기념 로고를 확보하게 되면 당연히 올릴 거고요, 무엇보다 도와드리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웅천역의 답사를 마치고 무궁화호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찍었던 사진이 되겠다.

 

 

가장 최근에 생산된 디젤기관차인 7600호대 디젤기관차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셈이다.

 

 

7600호대 중에서 7616호 디젤기관차이며, 운이 좋게도 기관사가 기관차에 탑승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7600호대의 경우 정선아리랑열차를 견인하는 7610호를 제외하고는 이른바 고추장도색을 하고 있는 화물 전용 기관차이다. 7500호대와 함께 화물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차이기도 하다.

 

 

기관차 뿐만 아니라 여기에 10량이 족히 넘어 보이는 무개화차와 함께 조성이 되어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석탄하면 초등학교때 배우던 교과서로 인해 태백을 떠올리곤 하는데, 보령도 석탄으로 유명하다. 태백 뿐만 아니라 보령에도 보령석탄박물관이 있을 정도로 석탄과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라 하겠다. 실제로 웅천역을 비롯해 남포역에서도 2007년 무렵까지 석탄 화물을 꾸준히 취급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기관차의 모습과 기관차, 화차가 함께 조성이 된 편성을 볼 수가 있었으니,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3년 전인 2016년에 웅천역에서 찍은 화물열차 사진을 찾아 보면서 잘 담아뒀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번에 보령을 가게 된다면, 간치역을 비롯해 마음 속으로 생각해놓은 보령의 명소들도 다녀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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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IURI GIANTS KYOJINKUN APPROVED 1934 Logo Vector.ai

YOMIURI GIANTS CLASSIC OLD Logo Vector.ai

Yomiuri Giants Logo Vector.ai

YOMIURI GIANTS NEW Logo Vector.ai

 

 

 

 

첫 번째 사진이 주제이자 결론입니다.

 

 

1934라는 숫자처럼 193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최고의 인기구단이 바로 교진군이지요.

 

 

본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는 분들도 계시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게시물을 작성할 때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쓰긴 합니다만, 일본 현지에서도 그렇고, 일본야구에 어느 정도 깊이가 있으신 분들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라는 표현보다 교진군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냥 교진이라고 축약해서 부르기도 하고요.

 

 

예전에 야구공을 모티브로 했던 예전 로고부터 해서 교진군의 경우 역사가 실로 오래된 팀이기도 해서 공식 엠블럼들이 꽤 많습니다. 그 로고들도 제 목록에 들어가 있기는 합니다만, 웨이백머신의 힘을 빌려 현재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현재까지 확보된 엠블럼들과 교진군이 발간하는 공식 브로셔에 올라온 1934 Approved가 들어간 로고를 같이 올려놓았습니다.

 

 

교진군의 공식 심볼은 제가 올린 적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구단기가 찾아지는 데로 교진군의 공식 심볼, 엠블럼, 워드마크와 구단기를 조합한 게시물을 올릴 예정이고요. 교진군이 판매하는 상품 브로셔에 들어가는 G하고 1934하고 조합된 형태도 추후에 같이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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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호대를 놓치고, O-Train이 운행하는 시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어 바다열차로 방향을 선회했다.

 

 

바다열차는 2007년 7월 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관광열차로써 다른 관광열차들에 비해 역사와 시기가 오래된 열차이다.

 

 

200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삼척선을 경유하는 유일한 여객열차이기도 하다. 원래는 강릉역에서 삼척역까지 운행을 하나 삼척역의 동해선 공사로 인해 현재는 삼척해변역까지만 운행한다. 2014년 12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경강선의 공사로 인해 안인역을 경유해 정동진역에서 삼척역까지만 운행을 한 역사를 감안해보면 나름의 곡절이 있다고 하겠다. 

 

 

특히, 바다열차라는 명칭처럼 빼어난 바다의 풍경을 보여주는 열차로 정평이 난 관광열차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바다열차는 코레일에게 있어서 효자나 다름없는 열차인데, 바로 원판인 CDC를 개조해서 관광열차로 재탄생한 것은 물론, 새마을호 열차등급으로 운영됨과 동시에 그에 걸맞는 운임을 받기 때문이다. CDC가 바로 통근열차라는 걸 감안해보면, 평화열차와 함께 코레일에게는 효자와 같은 존재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사진을 유심히 보면, 철도와 밀접한 관련된 주제가 등장하는 데, 바로 완목신호기가 되겠다. 지금이야 사용이 되지 않지만, 2004년까지 정동진역에서 완목신호기가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완목신호기를 찍어둔 걸 실수로 날려버린 탓에 다음에 정동진에 갈 일이 있다면, 제대로 담고 올 생각이다.

 

 

더운 날씨는 제쳐 두고, 파란 하늘 아래 푸른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바다열차를 카메라에 담은 것 역시 7500호대와 더불어 이 날의 커다란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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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AMA MUSASHI HEAT BEARS EMBLEM Logo Vector.ai

SAITAMA MUSASHI HEAT BEARS MASCOT EMBI Logo Vector 흑백.ai

SAITAMA MUSASHI HEAT BEARS MASCOT EMBI Logo Vector.ai

SAITAMA MUSASHI HEAT BEARS WORDMARK Logo Vector 흑백.ai

SAITAMA MUSASHI HEAT BEARS WORDMARK Logo Vector.ai

 

 

 

 

일본 독립리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퓨처 이스트에 속한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의 로고들입니다.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는 작년까지 사이타마가 빠진 무사시 히트 베어스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가 올시즌부터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라는 팀명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창단되어 2015년 시즌부터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고요, 비교적 최근에 창단하여 참가한 구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시즌부터 사이타마라는 연고지의 지역명을 붙인 것도 지역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마스코트의 이름은 엠비라고 하고요, 무사시와 베어스의 알파벳 첫 글짜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지사항으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정치적인 내용의 언급은 지양해주세요.)

 

 

다만, 보기에 따라서 만들어진 마스코트가 팀의 상징인 곰과 부합하는 형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곰 같지가 않습니다.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까지는 마스코트까지 확보를 했습니다만,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경우 같은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와는 달리 로고를 찾기가 꽤 까다로웠던 편이었습니다. 그게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고요. 제가 전에 말씀드렸던 로고들과 하드 오프 에코 스타디움 니가타 등 기존 야구장의 로고도 찾아서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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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시물에 올라온 사진들이 철암역에 다녀오면서 얻었던 두 가지의 소득이었다.

 

 

철암역의 선로 방향 역사를 남기고자 했던 목표는 나름대로 달성한 셈인데,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던 8000호대 전기기관차와는 이번에도 인연이 닿지 않았다.

 

 

세 번의 실패를 거듭한 탓에 8000호대와는 뭔가 전생의 인연이 아니었단 생각마저 든다. 화가 난다기 보다는 그냥 뭔가 마치 우린 인연이 아닌 사이랄까...

 

 

안되는 사람은 계속 안된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쓸데없는 감상을 하며 괜한 쓴웃음마저 나왔다.

 

 

지난 달 중순부터 8000호대가 자주 운행하는 걸 인터넷에서 보고, 마침 다녀온 날이 쉬는 날이기도 해서 다녀온 것이었다. 실제로 철암에 가기 3일 전만 해도 3398의 열차번호로 8000호대가 운행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역 구내에서 역직원과 기관사분들을 만나 8000호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하필 다녀가기 며칠 전에 이전까지 잘 운행하던 8000호대 전기기관차가 제동 계통에 문제가 생겨 고장이 났다고 한다. 특히, 8000호대는 도입한 시기가 시기인 만큼 고장이 자주 나는 데다가 부품도 단종이 되어 운영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은 존재라고 한다. 8000호대가 언제 투입이 될지도 모르고, 현재 운행중인 영주 ↔ 철암 간의 구간에 다시 투입이 될지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서 영주에 가서 보는 걸 권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추후 다른 경로로 확인을 좀 더 해보고, 8000호대가 등장하는 날짜를 정확히 파악해서 네 번의 실패는 거듭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실패 속에 담고 싶었던 7500호대 기관차는 단행의 형태로 담을 수 있었다. 철암역 역사와 더불어 7527 디젤기관차야말로 이번 답사의 소득 중의 하나다. 7600호대 디젤기관차와 함께 도색의 특성상 고추장도색으로 불리는 기관차 중에 하나인데, 8000호대 대신 잡을 수 있게 된 나름의 행운이 있었던 셈이다. 그래도 다음 번에는 꼭 8000호대와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기왕이면 8093, 8094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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