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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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유아 마스코트인 릭호크 핵호크 학호크가 되겠습니다.

 

 

가장 어려보이는 마스코트가 학호크이고요, 머플러를 두른 마스코트가 핵호크, 마지막으로 안경을 끼고 책을 들고 있는 마스코트가 바로 릭호크입니다.

 

 

여기서 릭호크가 안경을 끼고 책을 지닌 마스코트라 그런지 유난히 지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쟈빗 패밀리와 함께 유아 마스코트까지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이고요.

 

 

예전에도 학호크, 핵호크, 릭호크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며칠 전에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로고를 확보하게 되어서 같이 올려놓았고요. 여기에 제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의 다양한 활용 버젼들이 있어서 추후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철암역의 입장권이 되겠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철암역의 추억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철암역의 입장권에 이어서 철암역의 선로 방향 역사 사진만이 남게 되었다.

 

 

8000호대를 찍은 건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데 반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중부내륙순환열차인 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인 V-Train을 담아두지 못한 게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런데, 이들 열차를 담기가 어려웠던 게 운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설령 운행을 했어도 다녀온 날에 개인적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가장 큰 목표였던 8000호대를 담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두 관광열차를 담는 데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듯 싶다.

 

 

8000호대를 담고 나서 열차를 타고 돌아올 무렵 다소 짓궂었던 날씨가 물러가고, 눈앞에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 특히, 푸른 동해 바다와 함께 하늘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음 한편에 푸른 청량감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여기에 목표까지 달성했으니 마음도 더없이 가볍고 시원했다.

 

 

아직 늦더위의 기세는 남아있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면서도 시원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을 맞아 밀린 과제를 끝마친 기분이 보다 상쾌하다.

 

 

 

 

 

마음 편하게 발권한 승차권이라고 보면 된다.

 

 

목표를 달성하고 난 뒤에 발권한 승차권이라 마음이 엄청 홀가분했다.

 

 

이번 승차권은 탑승의 목적이 아니라 소장하고자 발권한 승차권이라고 보면 된다. 임기를 목적지로 선정했던 건 무궁화호의 기본 요금 구간이면서 동시에 하루에 1왕복만 운행하는 역이기 때문이다. 임기역의 경우 영주 방면으로는 무궁화호 1671 열차와 강릉 방면으로는 무궁화호 1674 열차가 각각 1편도씩 정차를 한다. 몇 년 전에 무인화가 된 상황이라 역의 운명이 오늘 내일 하는 셈이기도 하다.

 

 

내가 나름대로 선정한 기준에는 부합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될 때 임기역과 현동역에 다녀올 생각이다.

 

 

철암역에는 자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승차권과 입장권을 발권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목표했던 8000호대도 담았고, 기존에 발권하지 않았던 승차권과 입장권도 같이 발권해두면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듯 싶다. 선로 방향 역사 전경의 모습과 입장권을 통해서 다사다난했던 기존의 여정도 마무리를 할 생각이다.

 

 

 

 

 

강릉에서 동백산까지 이용했던 무궁화호 승차권이다.

 

 

승차권이 기존에 올렸던 승차권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기존에 올렸던 승차권과는 달리 MS승차권이 되겠다. 동시에 본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리는 MS승차권이기도 하다.

 

 

MS승차권은 자성승차권이란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다만, 디자인에 기인하여 MS승차권으로 불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MS승차권은 지공승으로 불렸던 지정공통승차권의 후속으로 도입된 승차권이다. 그러니까 코레일의 간선철도망에 도입된 승차권이기도 한데, 등장한 시기가 KTX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2004년에 도입이 되었다. 본래는 승차권 발매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동시에 사용하던 규격이었으나, 승차권 발매 창구의 경우 바코드 승차권으로 교체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승차권 자동발매기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고, 이외에 TMO, 코레일에서 지정한 대리점에서도 발권하게 되면 MS승차권을 받게 된다.

 

 

MS승차권이 도입된 2004년 이래로 글자의 위치 등을 비롯해 조금씩 변동이 되어 왔다.

 

 

한편, 본 블로그에 올라왔던 승차권과 입장권들의 경우 바로 열전사 프린터가 사용되어 감열지로 출력된 바코드 승차권인 것이다.

 

 

철암역으로 가기 전 문득 승차권의 형태를 바꿔볼까란 생각이 들어서 기존의 바코드 승차권이 아닌 강릉역의 자동발매기에서 발권을 했는데, 8000호대를 담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승차권 하나 바꿨을 뿐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블로그에 처음으로 올린 기존과 다른 형태의 승차권이면서 동시에 8000호대와 인연이 된 승차권이라 내겐 각별함 이상의 승차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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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역대 유니폼과 75주년, 80주년의 로고가 되겠습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역대 유니폼과 75주년 기념 로고는 웨이백머신을 이용해서 2013년 자료를 토대로 찾았고요, 80주년 기념 로고는 2018년에 확보한 자료를 올려놓은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난카이, 다이에, 소프트뱅크로 이어져 내려오는 유니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요. 또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역사적인 시기를 보는 데도 개인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퍼시픽리그를 구성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뿐만 아니라 오릭스, 세이부, 닛폰햄, 라쿠텐, 롯데도 예전 유니폼, 엠블럼, 심볼 등 로고 자료들을 올려놓았으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물론, 센트럴리그를 구성하는 팀들도 마찬가지고요.

 

 

추가적으로 작년이 소프트뱅크가 80주년을 맞이하던 해던 탓에 기념 엠블럼도 역사적인 의미를 잘 살리면서 깔끔하게 내놓았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2013년에 퍼시픽리그에서 6개 구단의 공동 이벤트로 진행된 레전드 시리즈 2013의 공식 엠블럼은 다음 주소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955 이곳에 가시면 레전드 시리즈 2013의 엠블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부터 찾고 있던 로고들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만, 이들 로고는 찾는 데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철암역에서 두 번째로 마주한 7500호대 고추장도색 기관차가 되겠다.

 

 

8000호대를 처음으로 접한 이 날 카메라에 담은 기관차가 바로 전기기관차인 8093호와 8094호 그리고 디젤기관차인 7538호를 각각 담았다.

 

 

8000호대를 담기 위해 갔다가 세 번째로 실패했을 때 담았던 기관차의 차호가 7527호였다면, 이번에는 7538호가 되는 셈이다. 물론, 이번에도 단행의 모습으로 담았다.

 

 

다만, 둘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7527호의 경우 후두부만 담을 수 있었다면, 7538호의 경우 전두부와 후두부의 모습을 모두 담을 수가 있었다. 지금도 사연을 듣고 기꺼이 동행은 물론 안내까지 해준 역직원에겐 감사할 뿐이다.

 

 

7538호의 후두부를 보면 재미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 차호가 적힌 부분이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점이다. 바로 차호가 적힌 글씨체가 좌우 양쪽이 다르다는 점인데, 두 번째 사진의 좌측을 보면 고딕체로 차호가 적혀진 반면, 우측을 보면 명조체로 차호가 적혀진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전두부의 차호가 적혀진 글씨체 모두 고딕체를 채용하고 있다.

 

 

8000호와 차호가 다른 7500호대, 그리고 근대문화유산인 저탄장까지 이 날은 내게 초대박이었던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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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슬로건인 자이언츠 프라이드입니다.

 

 

바로 자이언츠 프라이드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공식 슬로건입니다.

 

 

제가 저번에 올려드린다고 말씀드린 걸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이언츠 프라이드의 경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쉽게 알 수가 있을 겁니다.

 

 

타자들이 쓰는 헬멧에 자이언츠 프라이드라고 조그맣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교진군의 행사나 이벤트에 보면 자이언츠 프라이드가 붙어 있는 것도 볼 수가 있고요.

 

 

교진군도 구단기와 쟈빗 패밀리만이 남아 있고요, 이들도 찾는 데로 마무리를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바로 이걸 두고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몇 번씩 실패를 거듭할 때마다 그냥 포기할까도 생각을 했는데, 결국 실패 끝에 목표했던 결과물을 얻었다.

 

 

3전 4기 끝에 성공했다.

 

 

이 날이 화요일에 갔는데, 화요일로 찍었던 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지난 번에 실패했을 당시 지나가다 만났던 기관사분의 조언이 화요일로 선정을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기관사분께서 화요일에 오는 걸 개인적으로 권해줬고, 그점을 참고해서 선정을 했던 건데, 결과적으로 정말로 대박을 쳤다. 특히, 방문했을 무렵 운행했던 기관차가 최후기형이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하는 8093호와 8094호가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여러 차례 이야기했던 거지만, 개인적으로 8093호와 8094호가 가장 담고 싶었던 기관차였다.

 

 

무엇보다 8000호대를 상세하게 찍을 수 있었던 데에는 역직원의 도움이 컸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방문했을 당시 역직원을 만나 사진을 찍기 전에 목적을 설명하고, 촬영을 하는데 동의를 구하고자 했을 때 흔쾌히 동의를 해줬다. 그것만이 아니라 8000호대와 관련된 자초지종을 말씀을 드렸을 때 기관차는 물론이고, 철암역의 등록문화재인 저탄장까지 나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정말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철암역의 선로를 밟고 구내까지 들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역직원의 안내이 있었기 때문이다.

 

 

8093호의 전두부와 기관차 모습들, 8094호의 기관차 모습들과 8093호와 8094호가 중련으로 되어 있는 모습들을 마음껏 담을 수 있었다. 여기에 8577호와 8560호의 중련과 7538호 디젤기관차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철암역의 상징인 저탄장까지 담을 수 있었으니 그간 겪었던 실패에 대한 커다란 보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실패를 했을 때 다음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유쾌함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더욱 들었던 하루였다. 지금도 카메라에 담았던 8093호와 8094호를 볼 때마다 흐뭇함이 느껴진다. 특히, 사정을 듣고, 기꺼이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나와 함께 동행해준 역직원분께 게시물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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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 허큘리 호크, 홍키 호크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 두 번째 사진이 허큘리 호크, 세 번째 사진이 바로 홍키 호크이지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통틀어 마스코트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구단입니다. 여덟 종류의 마스코트를 보유하고 있지요. 이들은 호크 패밀리로 불리고요, 많은 종류 만큼 다양한 특징을 지닌 마스코트들이 많습니다.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보다 덩치와 키가 좋은 마스코트가 바로 허큘리 호크인데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호크 패밀리에 대해 설명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에 적혀 있는 설명을 보면, 해리 호크와 허큘리 호크는 동갑이자만, 정작 신체조건을 보면 허큘리 호크가 해리 호크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허큘리 호크가 195㎝ 97㎏, 해리 호크가 180㎝ 80㎏로 설정이 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허큘리 호크가 소프트뱅크의 메인 마스코트가 아닐까란 생각마저 종종 들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나와 있는 가장 나이가 많은 마스코트인 홍키 호크입니다. 57세라는 설정이고요, 일단 소프트뱅크의 마스코트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최고령 마스코트들 중에서 아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할아버지 쟈빗과 자웅을 겨루지 않을까 싶고요. 퍼시픽리그로만 한정하면 홍키 호크가 최고령 마스코트입니다. 홍키 호크의 또 다른 특징 중에 하나가 곰방대를 물고 있는 유일한 마스코트라는 점도 살펴볼 만합니다.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던 허큘리 호크와 홍키 호크에 대해서 올려놓은 거고요, 추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쟈빗 패밀리과 확보되는 데로 소프트뱅크의 호크 패밀리와 같이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교진군의 구단기도 같이 구해졌으면 합니다.

 

 

 

 

 

시간의 순서가 반영되어 있는 승차권이라고 보면 된다.

 

 

첫 번째 승차권은 태백역에서 정동진역까지 8월 9일에 이용했던 무궁화호 1633 승차권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시기라 땀과 소금의 풍미를 느꼈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목표했던 8000호대는 담지도 못한 채 말 그대로 힘 없이 내려왔다. 그래도 8500호대 전기기관차들의 중련 모습과 7500호대 디젤기관차를 처음으로 담았던 것,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정동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열차를 담을 수 있었던 게 푹푹 찌는 날의 위안이자 소득이었다.

 

 

두 번째 승차권은 동백산역에서 강릉역까지 8월 27일에 이용했던 무궁화호 1633 승차권이다. 올해는 다행스럽게도 작년에 비해 장마기간이 길고, 태풍의 존재로 인해 무더위가 비교적 일찍 꺾였다. 강릉역에서 출발하여 동해역에 도착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할 정도로 날씨가 여름치고는 더위와는 무관한 편이었다. 특히, 태백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치기 시작해 높은 고도 탓에 선선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이 날은 그냥 8월 9일에 우연히 만났던 기관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화요일에 찍어서 방문했는데, 그토록 고대했던 8000호대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담고 싶었던 8093호와 8094호를 모두 담을 수 있었던 그야말로 겹경사였다. 철암역에서 만났던 역직원분의 안내와 도움이 컸음을 이 글을 통해 꼭 말하고자 한다. 8000호대 전기기관차들은 물론, 7500호대 디젤기관차, 8500호대 전기기관차 중련까지 화물 전용 기관차들은 모조리 담고 왔다고 보면 된다.

 

 

동백산에서 강릉까지 발권한 승차권은 2017년에 동백산역이 차내취급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철암역의 매표창구에서 발권을 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돌아올 때 필요한 승차권과 철암에서 임기 구간의 승차권, 철암역의 입장권까지 발권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돌아올 때 비구름을 잔뜩 머금었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푸른 하늘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정말 담고 싶었던 8000호대를 담아서 그런지 지금에서야 마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3전 4기의 실패를 거듭하고, 성공했다. 실패 속에서 다음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유쾌함이야말로 삶을 활기차게 해주는 원천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