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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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타선이라 불릴만큼 강력한 공격력과는 반대로 투수진은 형편없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반비례했던 시즌이었는데, 결과는 우승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순을 뚫고 우승했던 팀이 바로 작년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였죠. 일본 프로야구를 오래보신 분들이라면 자연히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떠올려질 겁니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마지막 퍼시픽리그 우승이었던 2001년 시즌이 정확히 이랬습니다. 투수진은 팀의 평균자책점이 무려 5점대에 이를 정도로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던 데 반해 들소떼를 연상시키는 공격력으로 커버했던 시즌이었죠. 2001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짓던 상황이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는데, 오릭스 블루웨이브를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죠. 이 덕에 세이부 라이온즈는 1982년부터 이어져온 A클래스 기록을 무려 2006년까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1989년 이후로 12년 만에 2001년 시즌에서 퍼시픽리그의 우승을 달성했던 순간이었죠.

 

 

정작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는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야쿠르트 스왈로즈, 그러니까 현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게 1승 4패로 패하고, 2004년 시즌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에 따라 일본시리즈의 우승조차 못해보고 해체된 비운의 팀으로 남게 됩니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호시노 센이치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도 꼭 일본시리즈 우승 감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작년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산적 타선이 보여줬던 모습과 2001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보여줬던 들소떼의 모습이 오버랩, 데쟈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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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홈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로고입니다.

 

 

이번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로고도 제가 기존에 확보한 자료들을 다시 한번 찾다가 발견하게 된 거고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인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의 로고와 같은 경우라 하겠습니다.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카와사키에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인 타이요 훼일즈와 노후화된 요코하마 평화야구장을 대신할 새로운 야구장을 건립하고자 하는 요코하마 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1977년 4월에 착공하여 1978년 2월에 완공된 야구장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하마스타란 별칭으로 불리고요.

 

 

당시 집시 롯데라는 별명을 얻으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롯데 오리온즈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사실상 날로 먹으려다가 결국 NPB로부터 퇴짜를 맞게 된 사연이 존재하죠. 결국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타이요 훼일즈에게 돌아가게 되고, 롯데 오리온즈는 울며 겨자먹기로 타이요 훼일즈가 사용하던 카와사기 구장을 연고지로 삼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와사기 구장의 열악한 시설과 팬층 확보가 어려운 제반 여건 탓에 모기업인 롯데그룹이 롯데 오리온즈를 새롭게 구장을 완공한 지바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동시에 팀명을 지바 롯데 마린스로 바꾸게 되었고요.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 야구장의 경우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바탕으로 삼아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롯데 오리온즈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삼게 됐다면, 롯데 자이언츠와 동일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자매구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사직 야구장과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재미난 차이점이 한가지가 있다면, 사직 야구장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잠실 야구장과 함께 홈런치기 힘들다는 구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투수친화적인 구장인 반면, 요코하마 스타디움의 경우 타자친화적인 구장에 손꼽히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한편,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될 공식 야구장으로 선정되었고요, 이에 맞춰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리노베이션이 진행되어 2020년에는 상당히 발전된 형태의 모습을 띠게 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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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즈의 마스코트인 버팔로 불과 버팔로 벨의 다양한 활용 버젼입니다.

 

 

예전에도 몇 차례 올린 적이 있어서 중복되기는 한데, 버팔로 불과 버팔로 벨이 장풍을 날리는 로고가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이전에 올렸던 중복되는 로고들은 삭제해서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버팔로 불과 버팔로 벨이 장풍을 날리는 로고를 구하고 싶었는데, 찾다가 발견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장풍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형태를 띄는 네피와 리프시가 있었지요.

 

 

제가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736 이곳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에는 버팔로 불과 버팔로 벨이 아닌 네피와 리프시가 공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차이가 있다면 투타의 역할이 바뀌었달까요...

 

 

모에한 특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버팔로 벨과 인기가 없어 존재감마저 의심받고 있는 버팔로 불의 모습이 볼때마다 대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