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HANSHIN TIGERS YOMIURI GIANTS 2019 CLASSIC SERIES Logo Vect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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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 감이 없진 않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나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올해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대결로 펼쳐졌고요, 결과는 전통의 명가로 불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한신 타이거즈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꺾고,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했습니다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1승 4패의 결과로 패하면서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가리켜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래 전부터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3년 전인 2016년부터 교진군과 한신 양 구단이 협의를 한 뒤 공식적으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양 구단이 공동 행사로 발전시키면서 라이벌전의 분위기를 형성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두 팀의 맞대결은 교진군이 한신을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제가 교진군과 한신의 라이벌전을 상징하는 전통의 일전 로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가지고만 있기에 아깝기도 했고요, 여기에 교진군과 한신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이 나서 올려보는 게시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전통의 일전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이고요, 올해가 2019년이기에 엠블럼 상단에 2019라는 숫자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와 관련되어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와 33-4의 지바 롯데 마린스 포스터도 곧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던 철암역에서 담은 전기기관차들이다.

 

 

힘이 빠지게 만들었던 8500호대가 맑은 날씨를 배경으로 나왔고, 행복을 전해줬던 8000호대가 흐린 날씨를 배경으로 나온 게 참으로 대조적이다.

 

 

날씨도 밤에는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여름에 초입으로 들어갈 무렵 실패해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여름이 끝날 무렵 성공해서 느꼈던 감정이 교차됐다. 이런 감정이 들어서 화물 전용 전기기관차들인 8000호대와 8500호대를 각각 다시 한번 꺼냈다.

 

 

요즘은 8500호대가 무궁화호 객차들을 간간히 견인하며 여객 영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 예전 8000호대도 8200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까지 여객도 견인하던 기관차였다. 실제로 2005년 무렵만 하더라도 청량리와 강릉을 오고가는 태백선의 새마을호가 하루에 1왕복씩 운행을 하곤 했는데, 8200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8000호대가 새마을호를 견인하기도 했다. 8500호대도 과거 8000호대가 지나갔던 길을 밟고 있는 셈이다.

 

 

8000호대와 8500호대의 화물 전용 기관차들을 담았으니 이제는 여객 전용 기관차들인 8100호대와 8200호대의 중련 모습을 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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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의 90주년 95주년 기념 로고들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가 각각 90주년 기념 로고, 기념 심볼이고요. 세 번째와 네 번째가 각각 95주년 기념 로고, 기념 심볼이 되겠습니다.

 

 

95주년 기념 로고는 제가 몇 번 올린 적이 있기도 하지요. 얼마 전에 90주년 기념 로고를 제가 찾게 되어 먼저 찾았던 95주년 기념 로고와 의미가 깊은 로고들을 같이 올리게 된 것입니다.

 

 

90주년 기념 로고들은 2014년에 만들어진 것이고요, 95주년 기념 로고들은 올해 2019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와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은 햇수가 아닌 만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그래서 내년이 바로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요.

 

 

한신 타이거즈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와 함께 역사적으로 꽤 유서가 깊은 구단이고요. 또한, 한신의 홈구장이자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인 한신고시엔구장도 2024년을 기점으로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도 한신고시엔구장도 지금보다 더욱 유래가 깊어지는 구단, 구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