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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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말씀드렸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메인 마스코트 해리 호크의 로고들입니다.

 

 

사진과 첨부 파일에서 보시는 것처럼 양이 엄청날 정도로 그간 알게 모르게 해리 호크를 모아둔 게 많더군요.

 

 

기존에 올려둔 것들도 있고, 새롭게 올라온 것들도 있을 겁니다. 피칭하는 모습이나 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은 새롭게 올려놓은 것입니다.

 

 

이번 게시물은 순전히 해리 호크만을 위한 게시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리 호크의 사진과 첨부 파일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얼마 전 센트럴리그의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리그의 우승팀인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각기 다른 우승 기념 로고도 구했습니다. 우승 기념 로고들도 조만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TAIYO WHALES HA ROUND Logo Vector.ai

YOKOHAMA DeNA BAYSTARS 70TH ANNIVERSARY WORDMARK Logo Vector 흑백.ai

YOKOHAMA DeNA BAYSTARS 70TH ANNIVERSARY WORDMARK Logo Vector.ai

 

 

 

 

 

타이요 훼일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워드마크와 관련된 로고들입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 시절이기도 한 타이요 훼일즈와 관련된 라운드 형태의 로고를 구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무언가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원의 안을 보면 일본어인 히라가나로 "は"가 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의미를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70주년 기념 워드마크의 1도 로고가 되겠습니다. 흑백으로 볼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1도 로고인 것이지요.

 

 

세 번째 사진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70주년 기념 워드마크의 로고입니다. 제가 전에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948 바로 이곳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해당 주소에 접속하시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70주년 기념 심볼, 엠블럼, 워드마크, 구단기까지 관련된 자료를 전부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자료들 뿐만 아니라 예전 자료들도 제가 찾아서 시간별로 정리를 해두고 싶습니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 속한 12개 구단들의 구단기들도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FUKUOKA DAIEI HAWK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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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엊그제 말씀드린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구단기 로고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구단기, 두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단기이지요.

 

 

다이에의 구단기 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의 구단기를 올려놓은 이유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한 기업이 소프트뱅크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강조하기 위해 올려놓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다이에의 구단기는 청록색 바탕에 공식 엠블럼을 집어넣은 형태이지요. 2004년에 창단한 라쿠텐과 유사한 형태로 보여지고요. 라쿠텐의 구단기도 빨간색 바탕에 공식 워드마크가 들어가 있는 형태이니까요.

 

 

다이에와는 달리 소프트뱅크의 구단기는 구단의 공식 색상인 노란색과 흰색이 몬드리안의 형태처럼 조화를 이룬 배경에 모기업인 소프트뱅크의 로고와 호크스의 워드마크가 조합된 형태입니다. 다이에 시절의 단순함에서 벗어나 구단기에서도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뭔가 진일보했다는 느낌입니다.

 

 

로고를 올리면서 갑자기 생각이 들었는데, 2003년 닛폰햄 파이터즈가 도쿄에서 홋카이도로 연고 이전을 하고, 2004년에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합병,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단,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모기업이 바뀌는 등 2000년대 초중반이 일본야구의 격변기라고 느껴질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변화를 겪은 구단들의 심볼, 마스코트를 전부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다이에, 킨테츠, 오릭스 등 일부는 확보를 했으니까요.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자료들도 찾아내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희로애락이 깃든 철암역을 이대로 끝내기가 아쉬웠다.

 

 

몇 번의 실패와 결국에는 성공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전해줬던 역이라 미운정 고운정 다 든 곳이기도 하다.

 

 

철암역에서 역사와 기관차들 뿐만 아니라 역의 상징이기도 한 저탄장까지 담을 수 있어서 보너스의 개념으로 카메라에 담았던 저탄장도 올리려고 한다.

 

 

철암역의 저탄장은 역의 상징이자 동시에 무연탄, 탄광이라는 대명사 같은 존재이다.

 

 

정식 명칭은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이다. 1935년에 일제강점기에 걸립된 저탄장으로써 과거 조선총독부가 삼척, 태백 지역에 많이 나는 무연탄을 선별하고 가공해서 운반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라고 한다. 동시에 해방 이후 우리나라 근대산업사의 상징적인 시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시대적인 풍파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200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받았다.

 

 

저탄장은 철암역의 상징이면서 우리나라 산업 역사상 보물과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기관차 뿐만 아니라 역직원이 흔쾌히 저탄장까지도 사진을 찍도록 배려해주었다. 철암역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기관차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전기기관차와 등록문화재인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까지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행운마저 누릴 수 있었다. 기꺼이 동행해주고 배려해줬던 역직원에게 정말 감사하다.

 

 

한편, 철암역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계기가 바로 제목에서처럼 「인정사정 볼 것 없다」란 영화를 통해서였다. 유명한 영화배우인 안성기씨와 박종훈씨, 장동건씨와 최지우씨가 열연을 했던 영화였는데, 영화가 상영된지도 어느덧 20년이 훌쩍 지난 영화이다. 1999년에 나온 상영된 영화였는데, 당시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역작 중에 하나였다. 구조적으로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는 영화였다. 어찌됐건 철암역은 내게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미운정 고운정을 전해준 그런 기차역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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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IURI GIANTS SYMBOL Logo Vector 흑백.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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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심볼들입니다.

 

 

심볼들의 경우 1도 로고라 불리는 것부터 기본형까지 다양합니다. 1도 로고로 불리는 게 바로 첫 번째 사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심볼들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인 쟈빗 패밀리와 구단기가 구해지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만, 정작 제가 필요로 하는 건 나타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답답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 희망적인 소식은 바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구단기를 구했고요. 웨이백머신으로 예전에 얼핏 본 거 같아서 확인해보니까 구단기가 맞더군요. 조만간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구단기를 올릴 예정이고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말고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구단기, 예전 심볼 자료들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06년 시즌 우승 로고들도 구해졌으면 좋겠어요. 2006년 퍼시픽리그, 일본시리즈, 그리고 아시아시리즈까지 말이지요. 2006년은 닛폰햄의 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지요.

 

 

찾고 있는 자료들은 계속 찾을 예정이고요, 조만간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구단기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MIYAZAKI PHOENIX LEAGUE 10TH ANNIVERSARY Logo Vector.ai

MIYAZAKI PHOENIX LEAGUE Logo Vector.ai

 

 

 

 

 

가장 대표적인 프로야구의 교육 리그로 불리는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의 로고입니다.

 

 

교육 리그라는 특성상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미야자키 교육 리그로 많이 불립니다만, 정식 명칭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입니다.

 

 

미야자키 교육 리그가 출범하기 전에는 1991년 고치 현을 중심으로 일본 프로야구의 총 12개 구단이 참가한 쿠로시오 리그가 출범을 했었고요, 1996년에는 오키나와에서 하이사이 오키나와 리그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 쿠로시오 리그가 폐지되고, 2001년 코스모스 리그가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2003년에는 이스턴리그의 소속된 팀만 참가할 수 있도록 룰이 변경되면서 웨스턴리그의 소속된 팀이 참가하는 요사코이 고치 리그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듬해인 2004년 코스모스 리그의 개최지가 고치 현에서 미야자키 현으로 이전하면서 피닉스리그로 새롭게 명칭이 변경이 되었고요. 여기에 지역명인 미야자키를 따서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라는 공식적인 교육 리그가 생겨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2004년에 한해서 이스턴리그와 센트럴리그로 나누어져 진행이 되었다가 2005년부터 12개 구단이 통합되어 리그를 진행하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2004년부터 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로 나누어져 진행되던 교육 리그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로 통합되어 진행되어 2019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두산 베어스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국내 구단들 중에서 가장 먼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참가를 한 구단이기 때문이지요. 2006년에 두산 베어스가 가장 먼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참가를 해서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고요, 2009년에는 한화 이글스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합류를 했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LG 트윈스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참가를 한 적이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2016년을 끝으로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빠지면서 이를 대신해 삼성 라이온즈가 2017년부터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본격적으로 참가를 하고 있고요.

 

 

현재 국내 프로야구 구단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본 프로야구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주니치 드래곤즈, 한신 타이거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오릭스 버팔로즈와 일본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국내 프로야구 구단인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까지 총 3개 리그 16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경기수는 때에 따라 다르지만, 140 경기를 안팎으로 펼치게 됩니다.

 

 

올해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는 2019년 10월 7일부터 2019년 10월 28일까지 진행이 될 예정이고요, 교육 리그인 만큼 성적보다는 젊은 유망주나 2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아무래도 한국이나 일본 모두 2군 리그의 경기 수가 부족한 면이 있는 탓에 실전 경기를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서 선수들의 기량도 덩달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인 셈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미야자키의 주변 여건이 잘 갖춰졌다고 합니다. 인프라를 비롯해 각종 시설들도 잘 갖춰졌고요, 여기에 일본 선수들의 탄탄한 기본기라던가 실력들을 우리 선수들이 직접 접하면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두산 베어스가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잘 갖춰진 교육 리그가 바로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인 셈이지요.

 

 

참고로, 첫 번째 사진이 2013년에 나온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의 10주년 기념 로고가 되겠고요, 두 번째 사진이 2004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의 공식 로고가 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두산 베어스를 비롯한 국내 프로야구 구단들이 가장 잘 갖춰진 교육 리그인 미야자키 피닉스 리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서야 철암역이라는 존재에 대해 마무리를 한다.

 

 

일찌감치 끝을 내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과는 달리 무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철암역은 기관차 하나로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을 주었던 기차역으로 스스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3전 4기라는 말처럼 세 번은 실패해서 때로는 분노와 때로는 슬픔의 감정을 안겨줬다면, 마지막 네 번째는 그토록 희망했던 8000호대 전기기관차의 최후기형이라고 할 수 있는 8093호 기관차와 8094호 기관차를 담게 되면서 기쁨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기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 철암이라는 지명과 존재에 대해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실패를 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유쾌함, 그리고 희로애락은 인생에서 떨어뜨릴 수 없는 표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받아들이고 그걸 이용해 즐길 줄 아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답사가 내겐 많은 인생의 공부가 됐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철암역의 근대문화유산인 저탄장과 8000호대를 비롯한 기관차를 마음 편히 담을 수 있게 안내해준 역직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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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유아 마스코트인 릭호크 핵호크 학호크가 되겠습니다.

 

 

가장 어려보이는 마스코트가 학호크이고요, 머플러를 두른 마스코트가 핵호크, 마지막으로 안경을 끼고 책을 들고 있는 마스코트가 바로 릭호크입니다.

 

 

여기서 릭호크가 안경을 끼고 책을 지닌 마스코트라 그런지 유난히 지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쟈빗 패밀리와 함께 유아 마스코트까지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이고요.

 

 

예전에도 학호크, 핵호크, 릭호크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며칠 전에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로고를 확보하게 되어서 같이 올려놓았고요. 여기에 제 개인적으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의 다양한 활용 버젼들이 있어서 추후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철암역의 입장권이 되겠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철암역의 추억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철암역의 입장권에 이어서 철암역의 선로 방향 역사 사진만이 남게 되었다.

 

 

8000호대를 찍은 건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데 반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중부내륙순환열차인 O-Train과 백두대간협곡열차인 V-Train을 담아두지 못한 게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런데, 이들 열차를 담기가 어려웠던 게 운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설령 운행을 했어도 다녀온 날에 개인적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담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가장 큰 목표였던 8000호대를 담아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두 관광열차를 담는 데에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듯 싶다.

 

 

8000호대를 담고 나서 열차를 타고 돌아올 무렵 다소 짓궂었던 날씨가 물러가고, 눈앞에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 특히, 푸른 동해 바다와 함께 하늘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마음 한편에 푸른 청량감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여기에 목표까지 달성했으니 마음도 더없이 가볍고 시원했다.

 

 

아직 늦더위의 기세는 남아있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면서도 시원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가을을 맞아 밀린 과제를 끝마친 기분이 보다 상쾌하다.

 

 

 

 

 

마음 편하게 발권한 승차권이라고 보면 된다.

 

 

목표를 달성하고 난 뒤에 발권한 승차권이라 마음이 엄청 홀가분했다.

 

 

이번 승차권은 탑승의 목적이 아니라 소장하고자 발권한 승차권이라고 보면 된다. 임기를 목적지로 선정했던 건 무궁화호의 기본 요금 구간이면서 동시에 하루에 1왕복만 운행하는 역이기 때문이다. 임기역의 경우 영주 방면으로는 무궁화호 1671 열차와 강릉 방면으로는 무궁화호 1674 열차가 각각 1편도씩 정차를 한다. 몇 년 전에 무인화가 된 상황이라 역의 운명이 오늘 내일 하는 셈이기도 하다.

 

 

내가 나름대로 선정한 기준에는 부합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될 때 임기역과 현동역에 다녀올 생각이다.

 

 

철암역에는 자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승차권과 입장권을 발권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목표했던 8000호대도 담았고, 기존에 발권하지 않았던 승차권과 입장권도 같이 발권해두면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듯 싶다. 선로 방향 역사 전경의 모습과 입장권을 통해서 다사다난했던 기존의 여정도 마무리를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