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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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였던 쿨입니다.

 

 

쿨은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 일원이었습니다. 쿨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로 처음 등장했던 시기가 2005년이었습니다. 2005년 시즌 중반부터 쿨이 새롭게 등장하게 되고요, 이때부터 기존에 있던 메인 마스코트 마군, 여성 마스코트 린짱, 서드 마스코트 즈짱과 함께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만든 마스코트이지만 안티 지바 롯데 마린스이기도 했던 마스코트였습니다. 그래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조조마린스타디움의 3루측에서 응원을 펼치는 쿨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측에서 밝힌 쿨의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쿨이 롯데 오리온즈 시절에 롯데 오리온즈의 마스코트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어느새 롯데 오리온즈는 연고지를 가와사키에서 치바로 이전하게 되고요. 사라진 롯데를 방방곡곡 찾아다니며 겨우 치바에 와서 팀을 찾았는데 이미 마스코트 자리는 만원이라 화가 난 쿨이 원정 서포터즈석에서 응원한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쿨의 경우 마군, 린짱, 즈짱과 다르게 어웨이 유니폼으로 불리는 비지타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경기 전에 공연을 할 때 보면 마군과 쿨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던 게 이러한 이유에서였을 겁니다. 마군과 쿨 사이에서 린짱이 싸움을 주로 말리는 역할을 했고요.

 

 

그래서 2005년부터 활약을 펼치던 쿨은 2017년에 은퇴하게 됩니다. 은퇴시킨 사유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고요, 그래서 수수께끼 물고기 마스코트인 나조 노 사카나를 제외하곤 다시 예전처럼 마군 린짱 즈짱 체제로 운영됩니다. 롯데 자이언츠 쪽은 연고 이전과 관련된 소재가 없기 때문에 대응하는 마스코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은 제가 전에도 올린 적이 있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비지타 유니폼을 착용한 쿨의 자료고요, 기본형과 달리기를 하는 활용 버젼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비지타 유니폼을 착용한 쿨의 기본형이고요, 네 번째 사진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비지타 유니폼을 착용한 쿨의 기본형입니다.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들을 보면 마군, 린짱, 즈짱, 쿨이 함께 있는 자료가 있습니다. 제가 전에도 몇 차례 올린 적도 있었고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된 마군, 린짱, 즈짱, 쿨이 함께 있는 자료도 기존에 올린 자료와 함께 추후에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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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 전에 말씀드린 2010년대 초중반에 사용된 한신 타이거즈의 엠블럼들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의 역대 엠블럼들을 확보하고만 있다가 얼마 전에 발견해서 새롭게 올려놓게 됐습니다. 사용된 시기는 각각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엠블럼들이고요. 2015년 80주년 기념 엠블럼 이후로는 연도별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엠블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11년 엠블럼, 두 번째 사진이 2012년 엠블럼, 세 번째 사진이 2013년 엠블럼, 네 번째 사진이 2014년 엠블럼이고요, 마지막 다섯 번째 사진은 제가 몇 차례 올린 적이 있는 2015년에 사용된 80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엠블럼들을 보면 모두 한신 타이거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토라키를 활용했습니다. 토라키가 송구하고 타격하고 투구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고요, 2013년만 토라키가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엠블럼은 보시는 것처럼 토라키와 워드마크가 조합된 형태를 이루고요, 엠블럼마다 해당 연도를 표시해서 사용되는 연도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기념 엠블럼을 제외하곤 메인 마스코트를 활용해서 연도별 엠블럼을 사용했던 구단은 당시 기준으로 한신 타이거즈가 유일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한신 타이거즈도 기존의 공식 엠블럼으로 회귀했습니다만, 이전까지 시도된 한신 타이거즈의 시도는 여러모로 신선하고 특별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의 기념 엠블럼 중에서 2010년에 사용된 75주년 기념 엠블럼만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고요, 75주년 기념 엠블럼을 확보하는 대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대대적으로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에 이어 얼마 전에 새롭게 확보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였던 쿨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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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마린스의 어웨이 유니폼들입니다.

 

 

비지타 유니폼을 말하는 어웨이 유니폼들이고요. 정확한 시기를 말씀드리면 각각 1995년부터 1999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어웨이 유니폼입니다. 이번 게시물은 비교를 위해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형제자매구단이기도 한 롯데 자이언츠의 자료도 같이 첨부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여러 차례 올렸던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프라이머리 엠블럼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어웨이 유니폼, 세 번째 사진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사용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어웨이 유니폼, 네 번째 사진이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사용된 롯데 자이언츠의 엠블럼, 워드마크, 마스코트 자료들입니다.

 

 

제가 롯데 자이언츠의 자료를 같이 첨부한 이유를 야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1995년부터 1999년, 2000년부터 2004년을 비교해보면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 마린스가 똑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물론, 사용했던 시기와 워드마크, 폰트 등의 차이가 존재하긴 했습니다만, 롯데 자이언츠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유니폼을 가져와서 디자인만 부분적으로 수정해서 쓴다는 말이 나왔던 이유가 그래서였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유니폼 정중앙에 마린스라는 워드마크가 양쪽 팔 부분에 각각 프라이머리 엠블럼, 모그룹인 롯데의 로고가 들어갔고요.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유니폼 정중앙에 모그룹인 롯데의 로고가 양쪽 팔 부분에는 각각 롯데의 제품, 구단 엠블럼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차이를 제외하곤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유니폼이 말 그대로 흡사했지요. 1991년 1995년 1999년에 펼쳐진 한일슈퍼게임을 보면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유니폼을 보고 웃지 못할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이야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디자인들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거의 흡사한 형태가 한동안 지속됐습니다.

 

 

대만 프로야구의 라미고 몽키스를 라쿠텐이 인수하면서 라쿠텐 몽키스로 재탄생됐습니다. 라쿠텐을 말씀드린 이유가 일본프로야구의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있기 때문이지요. 라미고 몽키스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도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관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라쿠텐 몽키스의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별도의 게시물로 정리를 할 예정이고요, 며칠 전에 말씀드린 한신 타이거즈의 자료도 이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