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NIPPON LIFE INSURANCE COMPANY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INTERLEAGUE 2018 Logo Vector.ai

NIPPON LIFE INSURANCE COMPANY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INTERLEAGUE 2019 Logo Vector.ai

NIPPON LIFE INSURANCE COMPANY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INTERLEAGUE 2020 Logo Vector.ai

 

 

 

 

 

비운의 교류전으로 남게 된 2020년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로고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올해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로고를 확보했는데요, 확보하면서도 비운이라는 생각이 한 번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뒤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본프로야구는 우여곡절 끝에 6월 19일에 개막했습니다. 개막하기 전에 각 구단별로 연습경기를 펼쳤고요. 요즘 일본프로야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기존과는 몇 가지 변동사항이 존재합니다. 먼저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퍼시픽리그에 한해 부분적으로 진행합니다. 퍼시픽리그 1위 팀과 2위 팀 간의 승자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방식이고요. 즉, 파이널 스테이지만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센트럴리그의 경우 2006년까지 진행된 방식처럼 리그 1위 팀이 그대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리그 간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의 비율을 감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프로야구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인터리그로 불리는 교류전이 취소됐습니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는 교류전을 진행하지 않고, 센트럴리그는 센트럴리그의 팀들끼리만 맞붙게 되고요, 퍼시픽리그는 퍼시픽리그의 팀들끼리만 맞붙게 됩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2019년까지 진행되고, 올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도 교류전을 좋아합니다. 센트럴리그의 팀들과 퍼시픽리그의 팀들이 각종 제약없이 맞붙는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과 마스코트들까지 같이 교류가 이어지기도 하고요. 일본프로야구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교류전이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못하는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2020년대 들어 첫 번째 교류전이라 확보하고 싶었던 로고였던 데 반해 정작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되지 못하고 로고로만 남게 되어 씁쓸했습니다. 로고로만 남게 된 올해 교류전은 가히 비운의 교류전으로 불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18년 교류전 로고, 두 번째 사진이 15주년을 맞은 2019년 교류전 로고, 세 번째 사진이 비운의 교류전으로 남게 된 2020년 교류전 로고가 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확보한 한신 타이거즈의 75주년 기념 로고를 다음에 정리할 생각이고요, 이후에 며칠 전에 말씀드린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 마군, 린짱, 즈짱, 쿨도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777사령부 로고.ai

 

 

 

 

 

대한민국 국군 777사령부 로고입니다.

 

 

제가 작년에 777사령부의 로고를 확보해서 이제야 올리게 됐습니다. 777사령부는 정보부대라는 특성상 정확하게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무위키에 적혀 있는 것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서술할 예정이고요, 보안에 저촉되는 부분은 당연히 적지 않습니다.

 

 

777사령부는 1956년 1월 10에 한미정보공유협정에 의해 만들어진 부대고요,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주도로 창설된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설 당시 삼청동을 시작으로 이태원을 거쳐 현재의 주둔지로 이전하게 된 건 1979년부터라고 합니다. 1990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미국 대통령들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와 윌리엄 제퍼슨 빌 클린턴으로부터 미국 대통령상을 표창받기도 했습니다.

 

 

777사령부는 국군정보사령부와 같은 국방정보본부 예하 부대로서 국방정보본부령에 의거 각종 신호정보의 수집ㆍ지원 및 연구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부대입니다. 국방부 직할부대, 국직부대고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가 같이 생활합니다. 한편, 국군정보사령부와 777사령부가 같은 부대로 생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부대입니다.

 

 

777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복무하고 전역한 지인에 따르면 부대 특성상 면회가 절대 불가하고요, 특기마다 다르지만 야근이 많은 만큼 휴가도 많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지인이 공군이어서 꾸준히 휴가를 나올 수 있었다고 하고요, 몸을 쓰는 훈련은 거의 없고, 회사 생활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합니다. 부대 분위기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널리 알려진 공군과 꽤 비슷하다고 하네요. 근무환경은 예하 부대별로 편차가 큰 편이고, 해군이나 공군이면 국직부대 특성상 육군이나 해병대 후임이 먼저 전역하게 되는 걸 경험하기도 합니다. 지인도 공군이라 육군 후임이 먼저 전역할 때 그렇게 씁쓸할 수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로고를 보면 마치 지구방위대가 생각날 만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위키에도 로고가 올려져 있습니다만, 혹시라도 문제가 된다면 확인 후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CHIBA LOTTE MARINES 40TH ANNIVERSARY MARINES ORIONS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LOTTE 50TH SINCE 1969 ORIGINAL EMBLEM Logo Vector.ai

LOTTE ORIONS OLD WORDMARK LOTTE Logo Vector.ai

LOTTE ORIONS OLD WORDMARK ORIONS Logo Vector.ai

LOTTE ORIONS WORDMARK LOTTE Logo Vector.ai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각각 40주년 50주년 기념 로고들입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40주년 기념 로고와 50주년 기념 로고는 수집한 지 됐습니다. 그동안 잊고 지내다 정리를 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에서 올리게 됐고요. 마침 롯데 오리온즈 시절 유니폼에 들어간 워드마크들도 확보를 했던 터라 정리를 할 목적에서 같이 올리게 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사진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40주년 기념 로고입니다. 당시 롯데가 도쿄 오리온즈 야구단의 스폰서로서 참가했던 시기인 1969년을 기념하고자 만든 로고입니다. 2009년에 만들어진 로고고요. 롯데 오리온즈가 사용하던 색상인 짙은 남색과 파란색, 하늘색과 물색, 빨간색을 활용했습니다. 네 종류의 갈매기가 있는데, 색상을 보면 수긍이 갈 겁니다. 롯데 오리온즈 시절의 빨간색 갈매기 두 마리와 초대 마린스로 불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 초대 시절의 핑크색 갈매기 한 마리, 1995년부터 지바 롯데 마린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핀스트라이프 갈매기까지 롯데 시절의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심플하면서도 롯데의 상징 동물인 갈매기를 통해 역사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2009년에 4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롯데가 행사때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사용된 오리온즈 복각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했고요, 이때 의미가 깊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이 1969년부터 1972년까지 유니폼에 사용된 롯데 오리온즈의 워드마크들입니다. 롯데가 스폰서로 참가하던 시절이었지요.

 

 

두 번째 사진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50주년 기념 로고입니다. 2018년에 롯데가 LOTTE 50th라는 이름으로 50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고요. 만으로 40주년을 기념해 2009년에 진행한 40주년 기념 행사와는 달리 50주년 기념 행사는 햇수로 50주년을 기념해 2018년에 진행했습니다. 50주년 기념 행사는 롯데의 홈구장인 조조마린스타디움이 아닌 도쿄 돔에서 진행했습니다. 2018년 8월 21일 단 하루만 진행했고요, 당시 상대팀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로 기억합니다. 마스코트들의 경우 롯데 오리온즈의 버블 보야를 필두로 메인 마스코트인 마군의 옛날 버젼, 현재 마군, 린짱, 즈짱이 같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다섯 번째 사진이 1973년부터 1991년까지 유니폼에 사용된 롯데 오리온즈의 워드마크입니다. 형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와 동일한 워드마크라 우리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편입니다. 비지타 유니폼으로 불리는 어웨이 유니폼은 일명 스머프 유니폼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세 번째 사진의 워드마크가 사용됐던 1969년부터 1972년까지 롯데 오리온즈의 유니폼은 홈 유니폼은 흰색, 비지타 유니폼으로 불리는 어웨이 유니폼은 회색이었고요. 롯데가 도쿄 오리온즈를 인수해 야구단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던 1973년부터 1991년까지 홈 유니폼은 흰색, 비지타 유니폼으로 불리는 어웨이 유니폼은 하늘색 내지 물색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롯데 오리온즈의 유니폼들을 확보했습니다. 추후에 정리가 되는 대로 올릴 예정이고요, 며칠 전에 확보한 한신 타이거즈의 75주년 기념 로고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들인 마군, 린짱, 즈짱, 쿨을 순차적으로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