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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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SHIMA TOYO CARP 70TH ANNIVERSARY Logo Vector.ai






올해 각각 85주년과 70주년을 맞이한 한신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기념 엠블럼들입니다.



어느덧 10월에 접어들면서 2020년도 연말을 향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모두 망라해서 올해 기준으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구단들의 기념 엠블럼들을 정리하고요. 각 구단들의 역사도 한 번 짚고 넘어가는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이 각각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과 워드마크의 조합형,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의 순서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70주년 기념 엠블럼이 되겠는데요.



한신 타이거즈는 1935년에 창단했고요,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이어 일본프로야구의 참가팀 중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구단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어 전통의 일전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1950년에 창단했고요, 1967년까지 히로시마 카프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습니다. 1950년부터 1967년까지 어떤 모기업도 없이 운영된 시민구단이었습니다. 1951년에 현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이었던 타이요 훼일즈와 진지하게 합병이 논의에 이르렀는데요,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하세가와 료헤이의 활약에 힘입어 3할 승률에 안착하면서 합병 기준에서 간신히 벗어나게 됩니다. 당시 센트럴리그의 참가팀이 무려 일곱 팀이나 되던 상황이라 비정상적인 일정으로 인해 합병을 통해 한 팀을 줄이려고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할 승률을 맞추지 못한 쇼치쿠 로빈스가 타이에 훼일즈에 합병됩니다. 그러면서 센트럴리그도 6개 구단으로 조정됐습니다.



한편, 1967년까지 시민 구단으로 운영되던 히로시마 카프는 히로시마 주민들이 히로시마 현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재 마쓰다주식회사인 도요공업에 야구단 운영을 탄원했고요. 주민들의 탄원에 대해 도요공업이 수락하면서 도요공업이 모기업이 됨과 동시에 1968년부터 지금까지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모기업인 도요공업도 현재 마쓰다주식회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마쓰다주식회사가 모기업으로 역할은 하고 있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일정 부분 운영비를 지원합니다만, 그것도 그야말로 최소한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구단을 해체시키진 않을테니 적자를 내지 말라는 운영방침과 맞물려 구단 스스로가 마케팅과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자립해야 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그래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대표적인 스몰 마켓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센트럴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한신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했고요, 이어서 퍼시픽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스에 대해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