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소속된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의 자료들입니다.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활성화된 독립 리그 중에 하나인 루트 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소속된 구단이고요. 올해 2020년을 맞아서 워드마크와 엠블럼 등 구단의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습니다.
변경된 자료들을 새롭게 확보해서 기존 자료들과 비교할 수 있도록 지난 자료들도 함께 정리를 했고요.
사진의 순서는 심볼, 워드마크, 엠블럼의 순서대로 정리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심볼의 경우 기존의 디자인과 동일합니다. 두 번째 사진의 워드마크가 2019년까지 사용된 자료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 사진의 워드마크가 올해를 맞아 새롭게 나온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사진이 올해 새롭게 디자인된 공식 엠블럼이고요.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이 모두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루트 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를 비롯해 사와카미 칸사이 독립 리그의 자료들도 이른 시일 내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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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즈 2020 시즌 서드 유니폼 로고 Orix Buffaloes 2020 Season Third Uniform Logo Vector
올해 새롭게 나온 오릭스 버팔로즈의 2020 시즌 서드 유니폼입니다.
본 유니폼이 처음 나왔을 때 나온 반응이 마치 죄수복을 닮았다는 이야기부터 들소 군단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입장에 가깝고요. 들소 군단의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확보한 자료라 올려서 정리할 생각이었고요, 내일은 도치기 골든 브레이브스와 관련된 자료들을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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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 홈구장 나고야 돔 세로형 로고 Chunichi Dragons Home Stadium Nagoya Dome Vertical Type Logo Vector
어제 말씀드렸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자료들로 이어갑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나고야 돔의 새로운 활용 버젼들을 확보하면서 이번 게시물에 정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리게 됐습니다.
나고야 돔은 몇 차례 설명을 드린 적이 있어서 넘어가도록 하고요, 첫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의 자료들이 새롭게 확보한 자료들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이 나고야 돔의 영문 버젼 세로형 자료들이고요.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이 나고야 돔의 영문 버젼 가로형 자료들입니다. 세 번째 사진은 배경 색상이 적용된 형태라 기존의 자료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확보한 주니치 드래곤즈의 자료들은 이쯤에서 정리할 생각이고요. 일본의 대표적인 독립 리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토치기 골든 브레이브스 엠블럼도 확보해서 조만간 정리를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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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 마스코트 샤오론 파오론 선물 활용 버젼 로고 Chunichi Dragons Mascot Shaolon Paolon Application Gift Version Logo Vector
주니치 드래곤즈의 서브 마스코트들인 샤오론과 파오론의 활용 버젼들입니다.
메인 마스코트인 도아라의 존재가 그야말로 월등한 탓에 가려져 있습니다만, 샤오론과 파오론도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스코트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존재들이지요.
이달 초에 샤오론과 파오론이 선물을 들고 있는 활용 버젼을 확보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선물을 들고 있는 마스코트는 샤오론과 파오론이 처음이라 확보했을 때 엄청 신선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남성 서브 마스코트인 샤오론, 두 번째 사진이 여성 서브 마스코트인 파오론이 되겠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모자, 티셔츠, 유니폼 등 구단 굿즈도 주니치 드래곤즈의 팬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겠습니다만, 그보다도 가장 값진 선물은 주니치 드래곤즈의 일본시리즈 우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나고야 돔의 또 다른 활용 버젼도 최근에 확보했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관련 자료들도 마저 정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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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마스코트 토라키 어웨이 유니폼 버젼 로고 모음 Hanshin Tigers Mascot To-Lucky Away Uniform Version Assortment Logo Vector
한신 타이거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토라키의 어웨이 유니폼 버젼 자료들입니다.
어웨이 유니폼은 일본 현지에서 부르는 비지타 유니폼의 다른 말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한신 타이거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토라키의 2012년 어웨이 유니폼 버젼을 며칠 전에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확보했던 한신 타이거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토라키의 어웨이 유니폼 버젼도 같이 정리하는 목적에서 올렸습니다. 제가 전에 올렸던 토라키의 어웨이 유니폼 버젼은 바로 2017년에 사용된 어웨이 유니폼입니다.
바로 첫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2012년 어웨이 유니폼 착용 버젼, 두 번째 사진이 저번에 올렸던 2017년 어웨이 유니폼 착용 버젼입니다.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홈 유니폼 버젼의 토라키, 럭키, 키타고요.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의 차이는 킷 스폰서인 미즈노가 적용 유무입니다. 바로 마스코트들의 신발을 보면 알 수 있지요.
한신 타이거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토라키의 자료를 확보해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렸고요. 이어서 주니치 드래곤즈와 관련된 자료를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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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 로고 Hokkaido Nippon-Ham Fighters 2016 Nippon Series Champions Anniversary Emblem Logo Vector
어제 말씀드렸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입니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찾고 싶었던 자료였는데 결국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도 예전에 확보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2006년에 이어 10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6 일본시리즈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는데요. 2016년은 짝수 해라 센트럴리그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게 되고요, 2016년 일본시리즈는 그야말로 일본판 2007년 한국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007년 한국시리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었는데요. 이때 두산 베어스가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가져가며 유리한 여건을 만들었습니다만, 이후에 펼쳐진 3차전과 4차전, 5차전과 6차전을 연달아 패하면서 SK 와이번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지요. 2016년 일본시리즈도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이겼습니다만, 3차전과 4차전, 5차전과 6차전을 모두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게 패하면서 2016년 일본시리즈의 주인공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되었습니다.
2016년은 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입니다. 바로 곰을 마스코트로 하는 구단들이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한국프로야구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해인데요. 미국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컵스, 일본프로야구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마지막으로 한국프로야구의 두산 베어스가 2016년에 우승을 차지한 구단들입니다.
여담으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두산 베어스는 1999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구단이기도 합니다. 1999년 당시에는 닛폰햄 파이터즈였고요, 홋카이도가 아닌 도쿄를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이었지요. 당시 OB 베어스도 1998년 OB 맥주를 매각하면서 1999년부터 모그룹이었던 두산그룹의 명칭을 따서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바꾸게 되었고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우승 기념 엠블럼을 정리하기 위해서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과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함께 올렸고요. 추후에 2016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을 확보하게 된다면 별도로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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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로고 Hokkaido Nippon-Ham Fighters 2012 Pacific League Champions Anniversary Emblem Logo Vector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입니다.
2012년은 2010년대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나름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2010년대 통틀어 유일하게 센트럴리그에 속한 구단이 우승한 시즌이었지요. 바로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10년대 유일한 센트럴리그의 우승 구단입니다. 그러니까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센트럴리그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지막 연도인 셈이지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2012년은 현재 닛폰햄의 감독인 쿠리야마 히데키가 부임한 해입니다. TV아사히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는데요. 쿠리야마 히데키의 인선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경우 선수시절 특출나게 뛰어난 선수도 아니었던 데다 은퇴하고 나서 곧바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도자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이지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요상하다고 평가받는 선수 기용들이 곧잘 맞아떨어지면서 막판 다섯 경기를 남기고, 지바 롯데 마린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모두 따돌리며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퍼시픽리그 우승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3승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시리즈에서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덕아웃 시리즈였던 1981년과 2009년에 이어 2012년에 세 번째로 일본시리즈에서 만나게 됩니다. 1981년과 2009년 모두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4승 2패로 꺾고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2012년에도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일방적인 우세 예측과는 달리 호각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부족과 5차전 결정적인 오심으로 인해 이번에도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를 4승 2패로 꺾고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지요.
결국,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4년 뒤인 2016년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6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이어서 가져올 예정입니다. 참고로, 닛폰햄의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은 제가 일찌감치 확보했습니다. 다만, 확보하고 잊고 있었지요. 얼마 전에 닛폰햄의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확보하면서 찾아 올리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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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0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 로고 Fukuoka SoftBank Hawks 2020 Nippon Series Champions Anniversary Emblem Logo Vector
2020년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에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깝다고 느껴질 만큼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전력과 상성상 지바 롯데 마린스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팀이라 기대했습니다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심 지바 롯데 마린스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쳤으면 했거든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고요. 일본시리즈에서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고 퍼시픽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번 일본시리즈를 보고 느낀 점은 센트럴리그가 현실에 안주할 게 아니라 많은 부분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논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신인들을 육성할 필요가 있고요, 제도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퍼시픽리그처럼 플랫폼과 마케팅을 통합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펼쳐한다고 봅니다.
이어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12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과 2016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올릴 예정입니다. 얼마 전에 제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우승 기념 엠블럼들을 확보해서 이들 엠블럼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2020년도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바탕으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렸고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우승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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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2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로고 Fukuoka SoftBank Hawks 2020 Pacific League Champions Anniversary Emblem Logo Vector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2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입니다.
지난 달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역대 스물한 번째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달성했는데요,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202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을 확보하면서 이번 게시물에 올리게 됐습니다.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202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러만 올리기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확보하고 있는 2010, 2014, 2015, 2017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도 정리하는 차원에서 같이 올렸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1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두 번째 사진이 2014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세 번째 사진이 2015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네 번째 사진이 2017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마지막 다섯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2020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제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20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도 엊그제 확보했고요,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도 이어서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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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시절의 11289 새마을호 격하형 객차
찍었던 사진이 좋은 효력을 발생시킬 줄은 몰랐다.
2019년 5월 무렵 8000호대 전기기관차를 잡으러 철암역으로 가기 위해 담았던 무궁화호 11289 객차이다. 이 날은 철암역에 정작 8000호대가 아닌 8500호대 전기기관차가 있어서 이렇다 할 소득 없이 돌아와야만 했다.
철암역에 8000호대가 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를 갖고, 기분 좋게 11289 객차를 담았는데 이 객차가 이번 게시물의 소재를 쓰일 줄은 2019년 5월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 얼마 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11289 객차가 에코레일로 편성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에코레일은 1999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한 새마을호 객차 중 3량이 새마을호 도색을 한 채 운영되고 있었다. 참고로, 11174 11175 11186 이 객차들이 그야말로 최후의 새마을호 객차로 남게 됐다. 남아 있는 세 량의 새마을호 객차들이 에코레일뿐만 아니라 임시열차 내지 관광열차로도 종종 활약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무궁화호 특실을 거쳐 일반실로 활약하고 있던 11289 객차가 기존에 있던 11174 11175 11186 객차들과 함께 에코레일 도색이 칠해져 편성됐다고 한다.
11289 객차는 새마을호 일반식, 무궁화호 특실, 무궁화호 일반실, 에코레일로 편성되면서 다사다난한 운명이라고 하겠다. 에코레일로 편성됐던 1999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한 새마을호 객차를 12량이 아닌 50량에서 60량 정도까지 제조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랬다면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새마을호로 개량하지도 않았을 거고, 장항선과 호남선, 전라선과 경부선 등지에서 각각 정규열차와 임시열차로 새마을호가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객차 부족도 크게 문제시 되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서다.
코로나로 인해서 철도와 가까워지기 힘든 시간이지만, 기존에 찍었던 사진이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답답함이 풀려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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