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1710 열차로 충북선을 달리는 누리로 열차다.

 

 

대전과 제천을 오고가는 열차인데, 누리로와 무궁화호가 수시로 바뀌는 열차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누리로는 가장 최근에 일본에서 도입한 열차 중에 하나인데, 당시 엔화가 워낙 저렴했으며, 제조사였던 히타치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이전받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조사는 히타치였지만, 국내에서 SLS중공업에서 부품들을 가져와 국내 실정에 맞게 조립한 열차가 되겠다.

 

 

누리로는 하얀 색상에 산뜻한 느낌을 주는 열차라 볼수록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누리로의 공식 로고도 누리로의 외관을 정체성에 잘 반영해 산뜻하게 만들어졌다. 즉, 열차와 열차의 공식 로고가 산뜻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고 보면 된다.

 

 

또한, 누리로는 전동차의 형태를 갖추면서 일반열차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다소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코레일이 본격적으로 여객열차들을 동차화하는 하나의 신호탄이 되기도 하였다.

 

 

삼탄역 역시 산속에 있는 역이라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과 맞물려 해가 일찍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해가 떨어질 시간과 맞물려 사진이 만족할만하게 나왔다.

 

 

 

 

 

YAKULT ATOMS OLD SYMBOL Logo Vector.ai

YAKULT ATOMS SYMBOL Logo Vector.ai

TOKYO YAKULT SWALLOWS OLD SYMBOL Logo Vector.ai

TOKYO YAKULT SWALLOWS SYMBOL Logo Vector.ai

 

 

 

 

 

야쿠르트 아톰즈에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어지는 심볼의 역사입니다.

 

 

제가 어제 올린 바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40주년 기념 로고에서 야쿠르트 아톰즈의 심볼을 확보하게 된 거고요.

 

 

야쿠르트 아톰즈의 팀명을 사용한 기간은 1970년에서 1973년까지 사용했고요, 야쿠르트 스왈로즈라는 팀명에 비춰 봤을 때는 그리 긴 시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워드마크나 엠블럼 등의 자료를 시간이 날 때 찾고 있습니다만, 팀명에서 보듯 야쿠르트 혼샤가 당시 산케이 아톰즈의 야구단 경영에 참여해서 스왈로즈라는 팀명으로 바꾸기 전까지 아톰이라는 캐릭터를 사용했습니다.

 

 

아톰은 바로 애니, 만화에 등장했던 그 아톰이 맞습니다. 아톰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을 진짜 야구단의 팀명으로 사용했던 거지요. 팀명 뿐만 아니라 야구단의 심볼도 특징이 있고, 뭔가 눈에 들어오고요.

 

 

엠블럼과 캐릭터, 워드마크를 제가 확보하게 된다면 별도의 게시물로 올릴 거고요, 일단, 지금 이 게시물을 통해 야쿠르트 야구단의 역사를 보고 계신 겁니다.

 

 

 

 

 

FUKUOKA YAHUOKU DOME Logo Vector.ai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의 공식 로고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고요, 동시에 현지에서는 후쿠오카 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야구팬들도 그냥 후쿠오카 돔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고야 돔,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삿포로 돔과 함께 일본의 5대 돔구장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다만, 이들 돔구장과 다른 차이가 있다면, 개폐형 돔구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비용 문제도 그렇고, 수비의 방해되는 측면, 주변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실제로 돔을 열고 펼치는 경기는 많지가 않습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은 1993년에 만들어진 야구장인데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전신이었던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시절부터 사용된 야구장입니다. 야구장의 건설비용으로 당시 기준으로 800억 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비용은 모기업이었던 다이에가 전부 부담했다고 합니다. 정작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는 이 당시 성적이 신통치가 않았고요.

 

 

1998년 무렵부터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선전을 거듭하기 시작하더니 이듬해인 1999년과 2003년 각각 퍼시픽리그와 일본시리즈를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무렵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기 시작하면서 모기업 다이에의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모기업 다이에는 일본의 최고의 유통, 소매기업인 이온(Aeon), 이온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처지로 전락했고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도 소프트뱅크라는 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나 2005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출발하게 됩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의 이전 명칭은 소프트뱅크가 인수할 당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의 구단 명명권 네이밍 권리를 사들여서 후쿠오카 Yahoo! Japan 돔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2013년 무렵 현재 명칭은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이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외야에 테라스 석을 설치하고 펜스 높이를 낮추면서 이전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바뀌어나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 후쿠오카 현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불리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