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과 관련된 예전 자료들을 정리해서 올려놓습니다.

이번 게시물에 정리해서 올려놓은 카테고리는 구단별 엠블럼이 되겠고요. 해당하는 구단들은 대구 동양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원주 동부 프로미가 되겠습니다. 대구 동양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원주 동부 프로미 모두 과거의 자료이자 조합된 디자인들인데요. 요청을 받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 확보한 자료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모아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동양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원주 동부 프로미 말고도 부산 kt 소닉붐도 있는데요. 부산 kt 소닉붐은 시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고 자료가 복수로 되어 있어서 별도의 게시물로 정리할 구상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엠블럼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영문 조합형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원주 동부 프로미의 국문 조합형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첫 번째 사진의 자료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대구 동양 오리온스 시절의 자료였습니다. 모기업인 동양제과(현재 오리온)가 프로농구에 참가하기 위해 자사의 농구단을 대구 동양 오리온스로 1996년에 창단할 때 디자인한 엠블럼이고요. 해당하는 자료가 KBL 원년부터 2000년에서 2001년 무렵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리온스의 엠블럼에 농구단을 상징하는 바스켓볼 팀이라는 영문이 들어 있는 형태였지요. 당시에는 동양제과가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를 하기 전이라 동양시멘트(현재 삼표시멘트),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과 함께 같은 그룹사에 속해 있었습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엠블럼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된 자료인데 시기적으로 불분명하지만 시즌마다 중간중간 디자인이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엠블럼에 검은색 폰트로 모비스가 적용된 자료가 있는가 하면 제가 두 번째 사진으로 올려놓은 것처럼 모비스 프로농구단을 상징하는 모비스 프로 바스켓볼 팀이라는 영문이 적용된 형태도 존재하였습니다. KBL에서도 정확한 시기를 안내하는 부분이 없어서 추후에 다른 경로로 찾아본 뒤에 본 게시물에 관련된 내용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 동부 프로미의 엠블럼은 2006년에서 2007년 사이에 디자인된 자료입니다. 2006년, 2007년 무렵부터 2010년까지 국문으로 적용된 형태가 사용되다가 2010년에서 2011년을 기점으로 영문이 적용된 형태로 바뀐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의 원주 동부 프로미 엠블럼도 국문 조합형을 요청을 받았던 자료인데 확보해서 정리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동부그룹 시절의 CI나 레터링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지요.

관련된 자료들을 다운로드하셔서 활용하시면 될 듯 싶고요.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도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도드람 V-리그의 공식 타이틀 엠블럼도 확보했기 때문에 V-리그와 관련된 자료들은 순차적으로 정리할 생각이고요. 내일부터 부산 kt 소닉붐, K리그와 경남 FC의 순서로 자료들을 정리할 구상입니다. 다음으로 도드람 V-리그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엠블럼을 정리할 생각이고요. 러시앤캐시와 관련된 예전 자료들도 찾고 있는데 확보하는 대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엠블럼과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다만, KIA 타이거즈이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이 확보될 경우 기존에 예고한 자료들의 정리는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부산 kt 소닉붐의 자료들을 이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