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말씀드렸던 벅스 뮤직의 예전 자료들을 올려놓습니다.

벅스 뮤직하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원 사이트 중에 한 곳인데요. 벅스 뮤직의 예전 자료들을 몇 달 전에 확보했는데 다른 게시물들을 우선적으로 올려놓게 되면서 순서가 많이 밀렸습니다. 벅스 뮤직의 예전 자료들을 확보했을 때가 대략 올해 6월 무렵 정도였을 겁니다. 그래서 6월 무렵에 올려놓으려고 하다가 기억에 잊히기도 하고, 다른 게시물들에 비해 순서가 밀리면서 연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02년에서 2003년 무렵에 디자인된 벅스 뮤직의 CI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대략 2009년에서 2010년 무렵에 디자인된 벅스 뮤직의 CI입니다.

첫 번째 사진에 있는 2002년에서 2003년 무렵에 디자인된 자료는 2006년에 발간한 자료에서 확보했고요. 첫 번째 사진에 있는 자료가 2002년에서 2003년 무렵에서 2008년 전후까지 사용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두 번째 사진에 있는 자료가 2009년에서 2010년 무렵에 디자인된 자료인데 이 시기가 피망으로 유명한 네오위즈 시절부터 NHN 벅스가 되기 전까지 사용됐습니다.

벅스는 1999년에 법인이 설립되어 2000년 초창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원사이트로 역사가 오래된 편입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는 음원의 양도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서 엄청날 정도로 풍부한 편이고, 태그와 음질, 앨범아트가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벅스가 운영되던 2000년대 초반에는 모든 음원들이 무료였던 시절이라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면서 2003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화로 전환되었고요. 첫 번째 사진에 있는 2000년대 초중반 사용되던 벅스의 CI를 볼 때마다 지금처럼 극단적이지 않았던 날씨와 사회 분위기가 떠오르며 미덕과 여유가 있던 2000년대 초중반의 시절이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벅스의 자료들을 몇 달 전에 확보하면서 정리하게 됐고요. 관련된 자료들은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활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일본프로야구의 경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2025 시즌 CREW 유니폼을 확보했고요. 2025년을 대비한 자료들을 확보해서 2025년 새해에 정리해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내일은 JFL에 속한 구단들의 자료를 정리할 예정이고요. 벡터가 적용되지 않은 자료들을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관련된 자료들을 이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