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 엠블럼 로고 Fullcast Stadium Miyagi Emblem Logo Vector
5월의 마지막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인 미야기구장의 네이밍들이 장식합니다.
미야기구장은 2004년 새롭게 창단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센다이 지역을 연고지로 하면서 정식으로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명목상 연고지와는 다르게 홈구장이 없어서 집시 롯데로 불렸던 롯데 오리온즈 시절의 실질적인 홈구장으로서 역할하게 됐습니다. 1977년을 끝으로 롯데 오리온즈가 카와사키로 자리잡게 되면서 2004년까지 롯데 오리온즈-치바 롯데 마린즈의 홈경기 중 일부가 바로 미야기구장으로 편성됐지요. 2004년을 끝으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004년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창단하고 2005년부터 일본프로야구로 진입하면서 라쿠텐의 홈경기가 편성되기 시작합니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2004년 11월 27일 창단한 뒤 2005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일본프로야구의 진입하면서 홈구장도 네이밍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미야기구장의 명명권을 일본의 인적자원 아웃소싱 업체인 풀캐스트가 취득하면서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로 구장명이 정해 졌습니다.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의 네이밍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졌고요.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의 다음으로 일본제지그룹이 미야기구장의 명명권을 취득하고 자사가 판권을 가진 크리넥스 브랜드를 활용한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일본제지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로 네이밍이 론칭했습니다. 2008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제지 크리넥스 스타디움으로 운영됐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크리넥스 스타디움으로 운영됐습니다.
일본제지그룹이 2013년을 끝으로 네이밍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모그룹인 라쿠텐그룹의 계열사들이 낙찰되면서 라쿠텐 Kobo 스타디움 미야기, Kobo 파크 미야기,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 라쿠텐모바일파크 미야기로 이어지게 되고요. 라쿠텐 Kobo 스타디움 미야기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만, Kobo 파크 미야기는 본래대로 명명권 계약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계약했지만, 2017년 한 시즌만 사용되고 같은 라쿠텐그룹의 계열사인 라쿠텐생명이 2018년과 2019년의 명명권을 행사했고요. 이듬해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가 정식적으로 네이밍을 취득해서 운영됐습니다. 2023년부터 라쿠텐모바일이 명명권을 취득하면서 라쿠텐모바일파크 미야기로 명칭이 새롭게 등장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풀캐스트의 현재 CI입니다. 두 번째 사진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풀캐스트의 명명권 취득으로 생긴 네이밍인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입니다. 세 번째 사진, 네 번째 사진, 다섯 번째 사진, 마지막 여섯 번째 사진이 기존에 올렸던 일본제지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 라쿠텐 Kobo 스타디움 미야기, 라쿠텐생명파크 미야기, 라쿠텐모바일파크 미야기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들이 되겠습니다. Kobo 파크 미야기는 디자인을 확보하는 대로 본 게시물에 추가할 예정이고요. 관련 자료들은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활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6월에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유니폼들부터 시작할 생각이고요. 다음주 중으로 일본야구기구의 90주년 기념 엠블럼을 본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6월은 일본프로야구와 함께 할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