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토 스타디움 토요타 스타디움 로고
엊그제 말씀드렸던 J리그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서 J1리그에 속한 구단들의 홈구장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토요타 스타디움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은 FC도쿄, 도쿄 베르디, 토시바 브레이브 루퍼스 도쿄의 홈구장이고요. 토요타 스타디움은 나고야 그램퍼스와 토요타 베어블리츠의 홈구장입니다. J1리그에 속한 구단들뿐만 아니라 NTT 재팬 럭비 리그 원의 구단들도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의 명명권을 가지고 있는 아지노모토의 CI입니다. 슬로건과 조합된 형태입니다.
두 번째 사진이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FC도쿄, 도쿄 베르디, 토시바 브레이브 루퍼스 도쿄의 홈구장이고요. 2001년에 개장했으며 본래의 명칭은 도쿄 스타디움이었으나 2003년 식품 기업인 아지노모토가 명명권을 취득하면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도쿄 스타디움은 과거 1972년까지 존재했던 야구장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치바 롯데 마린즈의 전신인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 롯데 오리온즈의 홈구장이었는데요. 당시 구단주였던 니가타 마사이치가 야심차게 거액을 투입해서 건설한 야구장이었습니다만, 위치 선정의 실수와 퍼시픽리그의 구단이라는 특성 탓에 관중수가 적어 적자가 계속되었고요. 당시 구장을 소유했던 다이에이영화사가 파산하게 되었고, 다이에이영화사가 롯데그룹에 야구단을 넘기는 과정에서 롯데그룹이 구단만 인수하고 구장을 인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결국에는 폐장하게 되었던 비운의 야구장이었습니다. 동시에 롯데그룹이 인수해서 완벽히 거듭난 롯데 오리온즈도 홈구장이 없는 상태로 유랑극단처럼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집시 롯데의 기묘한 시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이 토요타 스타디움입니다. 토요타 스타디움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나고야 그램퍼스와 토요타 베어블리츠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2001년 7월에 개장한 구장이며 본래는 월드컵 주경기장의 후보 경기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걸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월드컵 주경기장의 후보에서 떨어지는 비운의 역사도 가지고 있는 구장이 되겠습니다. 동시에 6만 석에서 4만 5,000석 정도로 구장의 규모가 축소되기도 했습니다. 시설은 나고야 현 토요타 시가 소유하고 주식회사 토요타 스타디움이 지정 관리자로서 운영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사진이 토요타 스타디움의 20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2001년에 개장한 구장이라 햇수로 2021년에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2021년에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게시물의 자료들을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정리해 주시면 될 듯 싶고요. 식품 기업인 아지노모토도 나무위키의 항목에 존재해서 기업의 CI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내일과 모레인 15일과 16일에는 블로그를 쉬고, 17일에 일본 축구와 관련된 자료를 이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