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독립리그인 루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참가 구단인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의 엠블럼입니다.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는 본래 명칭이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였습니다.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는 2008년에 창단하여 2019년까지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호쿠리쿠지구, 어드밴스드 웨스트에 속했습니다. 2019년 12월 12일에 구단의 경영진이 변경됨에 따라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에서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로 팀명도 바뀌었습니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서부지구의 속하게 됐고요.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에서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로 팀명을 변경해서 2021년 기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구단입니다. 정해진 홈구장은 없지만, 후쿠이 스포츠 공원 야구장을 실질적인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08년부터 2019년 12월 11일까지 사용된 후쿠이 미라클 엘리펀츠의 엠블럼, 두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의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후쿠이현의 하키 구단인 후쿠이 베르코스타가 되겠습니다.
후쿠이현의 이름을 딴 후쿠이랍토르와 후쿠이사우루스가 있을 정도로 공룡의 발자국과 화석이 여럿 발견될 정도로 공룡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와 후쿠이 베르코스타 역시 공룡을 구단의 모티브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의 엠블럼도 'Born To Be Wild'라는 문구가 생각날 만큼 정감이 많이 갑니다.
후쿠이 와일드 랩터즈를 확보하면서 루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의 소속 구단들을 별도의 게시물로 추후에 정리하고 넘어갈 생각이고요. 주니치 드래곤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팜 팀 엠블럼을 이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