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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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치바 롯데 마린즈, 라쿠텐 몽키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엠블럼입니다.

 

 

제가 롯데 자이언츠, 치바 롯데 마린즈, 라쿠텐 몽키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엠블럼을 올린 이유는 롯데그룹과 라쿠텐그룹이 일본을 중심으로 각각 우리나라와 대만에도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기 때문에 본 게시물을 통해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렸습니다.

 

 

먼저, 롯데그룹이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바로 1969년에 다이에이 영화사가 운영하는 도쿄 오리온즈의 스폰서로 참여하기 시작한 데에 기원합니다. 1969년부터 1970년까지 도쿄 오리온즈의 스폰서가 되면서 롯데 오리온즈로 해당 기간 동안 운영됐고요. 롯데그룹이 이듬해인 1971년 1월 25일 다이에이 영화사로부터 오리온즈 구단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롯데 오리온즈가 정식으로 롯데그룹에 편입됐습니다. 현재는 치바 롯데 마린즈로 역사가 이어 가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1975년 롯데 자이언트라는 명칭으로 창단하여 실업야구에 참가하였고, 1982년부터 롯데 자이언츠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지요. 참고로, 1982년 원년부터 모그룹도 팀이름도 바뀌지 않은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이고, 모그룹이 바뀌지 않은 구단까지 영역을 넓히면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해당됩니다.

 

 

라쿠텐그룹이 프로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2004년 미야기현 센다이시를 연고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창단한 데에 기원합니다. 라쿠텐그룹이 창단했던 2004년이 일본프로야구의 재편 문제로 인해 시끄러웠지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현재 일본프로야구의 12개 구단 중에서 역사가 가장 짧습니다. 새롭게 창단한 데다 기존의 구단을 인수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라쿠텐그룹이 2019년 대만프로야구의 라미고 몽키스를 인수하면서 모그룹의 명칭을 따서 라쿠텐 몽키스로 팀명을 변경합니다. 그래서 롯데그룹과 라쿠텐그룹이 각각 일본을 벗어나 우리나라에서는 롯데 자이언츠를, 대만에서는 라쿠텐 몽키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바 롯데 마린즈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와 라쿠텐 몽키스의 법인들은 모두 다릅니다. 같은 모그룹에서 법인을 다르게 두는 이유는 일본프로야구의 규정에서 근거하고 있는데요. 신인드래프트나 외국인 선발에 있어서 편법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인을 별도로 두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지요.

 

 

롯데그룹의 경우 일본에서 도쿄 오리온즈를 인수하여 롯데 오리온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순서로 출범시키고, 롯데 자이언트를 창단해서 롯데 자이언츠로 팀명을 변경했다면 라쿠텐그룹의 경우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창단한 뒤에 라미고 몽키스를 인수해서 라쿠텐 몽키스로 출범했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롯데그룹은 일본 현지에서 인수, 우리나라에서 창단의 형태를 띠었다면 라쿠텐그룹은 일본 현지에서 창단, 대만에서 인수하는 형태를 띤 것이지요. 반대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치바 롯데 마린즈가 같은 퍼시픽리그에 속해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롯데 자이언츠, 치바 롯데 마린즈, 라쿠텐 몽키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엠블럼을 통해 정리했고요. 라쿠텐 몽키스의 심볼, 워드마크, 마스코트도 제가 확보한 상태라 추후에 대만프로야구의 예전 자료들과 함께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자료들을 이어서 정리해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