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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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곤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도아라입니다.

 

 

저야 주니치 드래곤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것과 별개로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스코트인 도아라는 좋아합니다.

 

 

도아라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드, 도와 코알라의 알라를 이용해서 만든 명칭이고요, 경기 중에 공중제비를 선보이는 한편, 홈경기, 원정경기를 가릴 것 없이 일본 현지에서 어디에서든 환영받는 마스코트 중에 하나입니다. 나고야를 넘어 일본 현지 어느 곳이던지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도 하고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메인 마스코트인 츠바쿠로와 상당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하고, 실제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주니치 드래곤즈의 경기가 있으면 츠바쿠로와 도아라의 케미가 잘 맞는 탓에 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츠바쿠로와 함께 센트럴리그를 먹여살리는 마스코트이기도 하고, 일본프로야구의 마스코트들 가운데 단연 인기가 많은 마스코트이기도 하지요.

 

 

도아라의 역사는 아이치현 나고야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호주 시드니시로부터 코알라를 선물받으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나고야시의 히가시야마 동물원에 있던 코알라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주니치 드래곤즈가 히가시야마 동물원에 있던 코알라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만든 마스코트가 바로 도아라인 것이지요. 주니치 드래곤즈의 광고대행 업체의 직원이었던 야마다 타츠오씨가 새 마스코트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마스코트 제작에 힘이 실리게 되었고요. 당시 주니치는 마스코트를 새롭게 제작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었던터라 유니폼에 스폰서 패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허락하게 됩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는 등번호 758번, 1997년부터 2003년까지는 등번호 000번, 2004년부터는 등번호 1994로 확정이 되었고요, 도아라의 등번호인 1994는 1994년 도아라의 캐릭터가 현재 얼굴을 갖추기 시작한 시점을 가리킵니다. 한편, 2004년부터 도아라의 얼굴은 눈과 코의 위치가 가다듬어졌고요, 핑크빛에서 살구색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연봉은 식빵으로 받는다고 하고요, 물론, 도아라를 연기하는 슈트 액터는 구단으로부터 별도로 연봉을 따로 받습니다. 가수, 프로레슬러 등 다양한 직업을 보유하고 있는 마스코트이기도 하며, 수필을 쓰는 작가의 면모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츠바쿠로 뿐만 아니라 한신 타이거즈의 토라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레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슬라이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브리스키 베어 등과도 궁합이 잘 맞는 마스코트입니다. 특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여성 마스코트인 라이나가 도아라를 흠모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정작 도아라는 라이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하는군요.

 

 

응원하는 팀을 떠나 다채로움을 지님과 동시에 형용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게 바로 도아라의 매력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도아라의 경우 유니폼이 아닌 다양한 복장을 하는 모습을 확보하는 데로 올리도록 하겠고요.

 

 

도아라 뿐만 아니라 제가 주니치 드래곤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그리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구단기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95주년을 맞이한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의 95주년 기념 로고도 확보했고요. 이들 로고들을 순차적으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