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일본 프로야구 +380

 

 

 

 

 

CHIBA LOTTE MARINES 2005 PACIFIC LEAGUE CHAMPION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2005 NIPPON CHAMPIONS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2005 ASIA CHAMPIONS Logo Vector.ai

 

 

 

 

 

퍼시픽리그, 일본시리즈, 아시아시리즈까지 우승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우승 기념 로고들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로고, 두 번째 사진이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 세 번째 사진이 아시아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이지요.

 

 

첫 번째 사진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을텐데요, 플레이오프 개념으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모두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가 2007년입니다. 그러니까 2006년까지는 센트럴리그의 경우 리그 우승팀만 곧바로 일본시리즈로 직행하고요, 퍼시픽리그만 2004년에 부활한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어 진행되었던 것이지요. 퍼시픽리그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2004년, 2005년 무렵 당시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과 동일했습니다. 2위팀과 3위팀이 제 1스테이지에서 3전 2선승제를 펼치고요, 제 1스테이지에서 승리한 팀이 퍼시픽리그 우승팀과 제 2스테이지에서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것이지요. 제 2스테이지에서 승리한 팀이 퍼시픽리그의 우승팀이 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리그 우승팀인 1위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2004년과 2005년의 경우 리그 1위팀이 리그 2위팀과의 승차가 5게임 이상 되어야 했습니다.)가 주어지고요,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가 상위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우천이 아닌 이상 쉬는 날 없이 연전을 펼치는 점입니다. 우천이 아닌 이상 연전을 펼치는 건 현재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똑같습니다. 

 

 

그래서 2005년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 제 1스테이지에서 리그 2위팀이었던 지바 롯데 마린스가 리그 3위팀이었던 세이부 라이온즈(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꺾고, 제 2스테이지로 진출한 것이고요, 제 2스테이지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꺾었기 때문에 퍼시픽리그 우승팀이 되었던 것이지요.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05년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로고가 현재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로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07년부터 세리그와 파리그 모두 클라이맥스가 시작됐으니까요.

 

 

세이부와 소프트뱅크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4차전까지 도합 33-4란 스코어로 4전 전승을 거두며 일본시리즈의 우승팀으로 거듭납니다. 라이온킹 이승엽의 활약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지요. 4차전까지 홈런포 3개를 가동하며 롯데의 공격을 이끌었으니까요. 이승엽은 2002년에 이어 3년 만인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그야말로 롯데의 공격과 투수진의 활약이 엄청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롯데는 기세를 몰아 아시아의 클럽 야구 최강을 가리고, 아시아의 야구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2005년 11월에 펼쳐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자면, 2005년부터 만들어진 대회였고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 국가의 우승팀 및 초청팀이 참가한 대회였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은 우승팀이 참가했고요, 당시 기준으로 전력이 다소 떨어졌던 중국은 중국 프로야구의 올스타팀을 출전을 시켰습니다. 경기 방식은 4개 팀들이 풀 리그를 펼쳐서 1위팀과 2위팀을 가려낸 뒤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들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지요. 2005년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시리즈에서 맞붙었고요, 여기서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이승엽의 친정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아시아시리즈 우승팀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2005년의 퍼시픽리그의 우승, 2005년 일본시리즈의 우승, 2005년 아시아시리즈의 우승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조조마린스타디움에는 당시 우승 멤버들의 핸드프린팅이 된 기념석이 있습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물론이고,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간판 후쿠우라 카즈야를 비롯 이승엽의 핸드프린팅까지 되어 있습니다. 저도 지바에 가게 된다면, 조조마린스타디움부터 먼저 다녀올 생각입니다. 롯데의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은 2017년에 구했던 자료들이었습니다. 올릴 생각도 못하다가 며칠 전에 요청을 받고,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본캐 지바 롯데 마린스도 우승하고, 부캐 롯데 자이언츠도 본캐의 기를 이어받아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엊그제 구한 2019년 일본시리즈의 우승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올려두겠습니다.

 

 

 

 

 

CHUNICHI DRAGONS OLD SYMBOL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CIRCLE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OTHER Logo Vector.ai

 

 

 

 

 

그간 제가 수집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입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심볼들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가볍게 정리하기 위해 올리는 게시물입니다.

 

 

첫 번째 심볼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심볼인데요. 보기에 따라서는 꽤 오래 전에 나온 심볼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심볼의 경우는 현재 주니치 드래곤즈가 사용하고 있는 심볼과 거의 동일합니다. 세 번째 심볼이 바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공식 심볼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식 심볼과 1980년대에 사용하던 심볼하고 거의 동일하다시피 하지요.

 

 

두 번째 심볼은 유니폼의 첫 글자인 'D'를 딴 형태로 보이고요, 네 번째 심볼은 홈페이지에서 보여서 얻게 된 것인데요. 두 번째 심볼과 네 번째 심볼은 현재 따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을 한번 가볍게 정리하자는 의미로 올린 게시물이고요, 주니치 드래곤즈는 심볼, 엠블럼, 구단기, 마스코트까지 확보가 된 상황이라 추후에 포스팅을 통해 정리할 예정입니다.

 

 

 

 

 

YOKOHAMA BAYSTARS EMBLE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EMBLE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OLD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NA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NA OLD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ZO OLD UNIFORM Logo Vector.ai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엠블럼, 마스코트 홋시가 들어간 엠블럼 형태가 나오고요.

 

 

뒤이어 나오는 게 바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입니다.

 

 

홋시, 홋시나, 홋시조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옛날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입니다.

 

 

옛날 유니폼이라는 게 시간이 정말 오래된 유니폼이 아니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2008년까지 사용한 유니폼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DeNA로 인수되기 전의 전에 사용된 유니폼인 것이지요.

 

 

옛날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 뿐만 아니라 DeNA로 인수되기 바로 직전의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도 같이 구하게 되었습니다. DeNA로 인수되기 직전의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도 조만간에 올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 그리고 세 번째 사진과 여섯 번째 사진은 제가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엠블럼과 홋시가 들어간 엠블럼, 홋시와 홋시조는 제가 일찌감치 구해서 올린 적이 있기는 한데요, 며칠 전에 홋시나의 로고들을 구하게 되어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들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를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공식 마스코트인 블랙 홋시까지 구해지면 보다 완벽해질텐데, 다른 건 다 구해져도 정작 비공식 마스코트들은 쉽사리 구해지지 않더군요. DeNA로 인수된 이후에 나온 비공식 마스코트인 DB.라이더도 그렇고요. 블랙 홋시도 그렇고, DB.라이더도 그렇고 구해지는 데로 올려두겠습니다.

 

 

홋시, 홋시나, 홋시조의 영문 명칭은 제목에서처럼 Hosshey, Hossiena, Hossiezo더군요. 웨이백머신을 통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 소개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에 잘못 올렸던 게시물들도 수정을 해놓을 예정이고요,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을 한번 가볍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HANSHIN TIGERS 2005 CENTRAL LEAGUE CHAMPIONS Logo Vector.ai

pdf_201806_posterT.pdf

 

 

 

 

 

먼저, 한신 타이거즈의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이고요.

 

 

다음으로 나오는 게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8년 한신 타이거즈전 교류전 포스터입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가 달마다 일정 포스터를 내놓기도 하고, 교류전 기간에는 센트럴리그의 속한 각 팀별로 교류전 포스터를 발행합니다. 한신 타이거즈 뿐만 아니라 요미우리 자이언츠, 히로시마 도요 카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주니치 드래곤즈, 그리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도 발행된 포스터가 있습니다. 이때 포스터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가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메인 마스코트인 마군이고요.

 

 

제가 한신 타이거즈의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를 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게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작년 한신 타이거즈전 교류전 포스터였지요. 33-4라는 스코어와 더불어 도발하는 마군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거든요.

 

 

한신 타이거즈에게 있어서 2005년는 뭔가 좋은 기운이 느껴졌던 해였습니다. 승리의 방정식이라 불렸던 필승조 트리오 제프 윌리엄스, 후지카와 큐지, 쿠보다 토모유키가 있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센트럴리그를 완벽하게 휘어잡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3년에 이어 2005년까지 2년이란 시간을 두고,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03년 일본시리즈의 진출을 이끌었던 주요 전력들이 고스란히 있었습니다. 2003년과는 달리 2005년은 비교적 손쉽게 리그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지바 롯데 마린스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다이에를 이어받은 소프트뱅크를 꺾고 올라왔다는 점과 롯데가 1974년 일본시리즈 우승, 1981년 퍼시픽리그 우승을 제외하고는 일본시리즈의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도 한신에게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사카, 칸사이 지방 사람들에게 전부이기도 한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하리란 기대감을 갖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1차전이 펼쳐진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지바마린스타디움(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구장의 특성상 안개가 종종 끼긴 했지만,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7회까지 진행되던 찰나 롯데가 10-1로 이기고 있다는 점과 안개가 심하게 끼면서 결국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롯데가 10-1로 한신에게 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 날 펼쳐진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콜드게임이 선언된 일본시리즈의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1차전이 콜드게임으로 끝나서였을까요. 다음 날 펼쳐진 2차전에서도 와타나베 슌스케의 현란한 투구를 앞세운 롯데가 10-0으로 한신에게 크게 승리를 거둡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이승엽은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생소한 구장 환경 탓을 하던 한신 팬들은 3차전에서는 바로 뒤집을 거란 확신을 갖고 한신고시엔구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한신고시엔구장으로 옮겨진 3차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한신의 물먹은 타선과 무기력한 마운드는 여전했고, 완벽한 투타의 짜임새를 갖춘 롯데의 경기력만 더욱 부각이 됐을 뿐이었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한신 팬이 보내주는 응원도 무용지물이라 여겨질 만큼 한신의 벤치와 선수들은 무기력했습니다.

 

 

다음 날에 이어진 4차전에서는 그래도 한신이 비교적 잘 싸우긴 했습니다. 대량 실점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대등하게 경기를 진행했지요. 그러나, 이승엽의 타격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롯데는 이승엽이 승부를 일찌감치 확정짓는 2점 홈런을 때려낸 것을 필두로 후지타 소이치, 야부타 야스히코, 고바야시 마사히데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하면서 최종 스코어 3-2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33-4라는 스코어가 나오게 된 것이고요, 하얀 안개 사건이라 불렸던 일본시리즈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2005년 일본시리즈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33-4라는 스코어로 4전 4승으로 완벽하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였고요. 롯데는 지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로 처음으로 거뒀던 우승이었고요,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감독이었던 바비 발렌타인은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외국인 감독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콜드게임이 선언된 일본시리즈도 2005년이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마군이 33-4라는 숫자로 도발하는 게 바로 2005년 일본시리즈를 두고 그랬던 것이지요. 자신만만했던 한신 팬들은 말 그대로 넋이 나간 이후로 교진뿐만 아니라 롯데를 상대로도 이를 박박 갈기 시작했고요, 이를 놀리는 롯데와 다른 구단 팬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을 올릴 때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CHIBA LOTTE MARINES NIPPON SERIES CHAMPIONS 2010 Logo Vector.ai

 

 

 

 

 

요청을 받기도 했고, 제가 가지고 있기도 해서 올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입니다.

 

 

1974년 일본시리즈 이후 36년 만인 2010년에 주니치 드래곤즈와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일본시리즈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36년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인 셈인데요. 1974년 당시에는 롯데의 정식 팀명이 지바 롯데 마린스가 아닌 롯데 오리온스였습니다. 1974년에는 롯데가 4승 2패로 주니치를 꺾고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4년 일본시리즈에서 주니치와 롯데 두 팀이 만난 것과 더불어 2010년 시즌 자체가 상당히 치열했던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센트럴리그에 속했던 주니치는 2위 한신, 3위 요미우리와 고작 한 게임 차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있어서 순탄하지 않았고요, 퍼시픽리그에 속했던 롯데도 오릭스와의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잡고 3위를 확정지었을 만큼 정말로 치열했던 시즌 중에 하나였습니다.

 

 

3위로 간신히 A클래스에 들어간 롯데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치열한 접전 끝에 2승을 거두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고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페널티를 포함한 1승 3패로 몰려 있다가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잡아 4승 3패로 극적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은 덤이고요.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롯데는 주니치를 만나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오카다 요시후미의 결승타에 힘입어 2005년 이후로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6차전의 경우 1986년 이후로 24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나온 것도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시리즈도 두 팀 사이의 대결이 꽤 치열했습니다. 2010년 일본시리즈에는 한화 이글스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로 팀을 옮겨 일본에 진출한 김태균도 참가했던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김태균과 관련된 로고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김태균 김치버거의 로고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926 바로 이곳에 가시면, 김태균 김치버거의 로고와 일본 롯데리아의 로고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0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는 제가 확보하는 데로 올려둘 예정이고요, 제가 오래 전에 확보한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06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일본시리즈, 아시아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확보하는 데로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HANSHIN TIGERS YOMIURI GIANTS 2019 CLASSIC SERIES Logo Vector.ai

HANSHIN TIGER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YOMIURI GIANT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시간이 지난 감이 없진 않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나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올해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대결로 펼쳐졌고요, 결과는 전통의 명가로 불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한신 타이거즈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꺾고,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했습니다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1승 4패의 결과로 패하면서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가리켜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래 전부터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3년 전인 2016년부터 교진군과 한신 양 구단이 협의를 한 뒤 공식적으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양 구단이 공동 행사로 발전시키면서 라이벌전의 분위기를 형성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두 팀의 맞대결은 교진군이 한신을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제가 교진군과 한신의 라이벌전을 상징하는 전통의 일전 로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가지고만 있기에 아깝기도 했고요, 여기에 교진군과 한신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이 나서 올려보는 게시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전통의 일전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이고요, 올해가 2019년이기에 엠블럼 상단에 2019라는 숫자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와 관련되어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와 33-4의 지바 롯데 마린스 포스터도 곧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HANSHIN KOSHIEN STADIUM 90TH ANNIVERSARY Logo Vector.ai

HANSHIN KOSHIEN STADIUM 90TH ANNIVERSARY SYMBOL Logo Vector.ai

HANSHIN KOSHIEN STADIUM 95TH ANNIVERSARY Logo Vector.ai

HANSHIN KOSHIEN STADIUM 95TH ANNIVERSARY SYMBOL Logo Vector.ai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의 90주년 95주년 기념 로고들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가 각각 90주년 기념 로고, 기념 심볼이고요. 세 번째와 네 번째가 각각 95주년 기념 로고, 기념 심볼이 되겠습니다.

 

 

95주년 기념 로고는 제가 몇 번 올린 적이 있기도 하지요. 얼마 전에 90주년 기념 로고를 제가 찾게 되어 먼저 찾았던 95주년 기념 로고와 의미가 깊은 로고들을 같이 올리게 된 것입니다.

 

 

90주년 기념 로고들은 2014년에 만들어진 것이고요, 95주년 기념 로고들은 올해 2019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신 타이거즈와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은 햇수가 아닌 만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그래서 내년이 바로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요.

 

 

한신 타이거즈도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와 함께 역사적으로 꽤 유서가 깊은 구단이고요. 또한, 한신의 홈구장이자 일본 고교야구의 성지인 한신고시엔구장도 2024년을 기점으로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도 한신고시엔구장도 지금보다 더욱 유래가 깊어지는 구단, 구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HOKKAIDO NIPPON-HAM FIGHTERS HOKKAIDO 5TH ANNIVERSARY Logo Vector.ai

HOKKAIDO NIPPON-HAM FIGHTERS 10TH SEASON ANNIVERSARY Logo Vector.ai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5주년 10주년 기념 로고입니다.

 

 

5주년과 10주년은 닛폰햄 파이터즈가 홋카이도 연고지를 이전한 햇수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닛폰햄 파이터즈가 2003년을 끝으로 도쿄 시절을 청산하고, 홋카이도로 이전한 2004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닛폰햄의 경우 다른 구단들과는 다르게 만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게 아니라 햇수를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그래서 2008년이 5주년, 2013년이 10주년이 되는 것이지요. 2018년이 15주년이 되는 것이고요. 실제로 닛폰햄이 작년에 1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5주년, 10주년 기념 로고는 보시는 것처럼 제가 확보했습니다만, 15주년 기념 로고는 아직 제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15주년 기념 로고는 제가 확보하는 데로 이번 게시물에 추가를 해놓을 예정입니다.

 

 

5주년 기념 로고는 뭔가 야구공을 모티브로 해서 심플하게 제작이 되었다면, 10주년 기념 로고는 연고지인 홋카이도 지역이 들어갈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느껴집니다. 홋카이도라는 지역명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닛폰햄이 홋카이도의 연고팀이라는 특성을 보다 적극 반영했음을 알 수 있지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라는 팀명처럼 닛폰햄은 연고지 이전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팀입니다. 도쿄 시절과는 다르게 상전벽해란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연고지 밀착이 잘된 팀이기도 하지요. 15주년 기념 로고는 제가 찾는 데로 별도의 게시물 없이 이번 게시물에 추가를 해놓을 예정이고요.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의 90주년 기념 로고, 한신 타이거즈의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도 차차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CHUNICHI DRAGONS OLD SYMBOL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OLD WORDMARK Logo Vector.ai

 

 

 

 

 

옛날 유니폼을 입었던 도아라, 샤오론, 파오론에 이어서 옛날 심볼, 워드마크로 이어집니다.

 

 

한꺼번에 올릴려다가 사진이 많아지기도 하고, 내용도 뭔가 뒤죽박죽 될 것 같아서 마스코트와 별도로 올렸습니다.

 

 

첫 번째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주니치 드래곤즈가 사용했던 심볼인데요, 보기에 따라서는 C와 D를 조합해서 만든 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나온지 꽤 오래된 로고로 보이기도 하고요.

 

 

두 번째가 바로 몇 년 전에 이벤트 경기때 사용된 워드마크로 알고 있는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연식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호시노 센이치가 주니치 드래곤즈의 1기 감독 시절을 맡았을 당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자료 모두 제가 확보했던 자료들 중에서 있었습니다. 이처럼 찾아놓고도 가만히 놓아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찾아놓은 나머지 자료들도 차차 올려두겠습니다.

 

 

 

 

 

CHUNICHI DRAGONS MASCOT DOALA APPLICATION OLD UNIFORM FLAG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MASCOT DOALA OLD UNIFORM APPLICATION FIRST INDICATION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MASCOT DOALA OLD UNIFORM APPLICATION LAUGH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MASCOT DOALA OLD UNIFORM APPLICATION SEAT GESTURE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MASCOT SHAOLON APPLICATION OLD UNIFORM SLIDING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MASCOT PAOLON APPLICATION OLD UNIFORM CHEERING Logo Vector.ai

 

 

 

 

주니츠 드래곤즈의 마스코트인 도아라, 샤오론, 파오론의 옛날 모습들입니다.

 

 

옛날 모습들이라고 그래서 오랜 모습이 아니라 예전 유니폼을 착용했기 때문에 옛날이라는 단어로 통칭했습니다.

 

 

몇 년 전에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사용하던 유니폼을 그대로 마스코트인 도아라, 샤오론, 파오론에게 각각 적용한 형태인 것이지요. 첫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되었던 유니폼으로 알고 있고요, 이들 시기에 마스코트들도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나온 셈이지요. 첫 번째의 도아라, 다섯 번째의 샤오론, 여섯 번째의 파오론이 같은 시기이고요, 배번을 나타내는 부분이 대략 우리나라의 명조체에 가까운 형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모두 도아라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몇 년전에 있었던 행사에 맞게 짜여진 유니폼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만, 유니폼은 예전 과거 워드마크가 적용이 된 반면, 정작 모자는 당시를 기준으로 사용되던 심볼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제가 옛날이라고 표현했던 마스코트들과 심볼, 워드마크는 별도로 올려놓을 예정이고요, 오늘 도아라, 샤오론, 파오론을 올렸기 때문에 조만간 예전 심볼과 워드마크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도아라는 어떤 유니폼을 입건 어떤 옷을 입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깨방정이라는 생각이 곧잘 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