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1. 용산역에서 광주역까지 가는 ITX-새마을 1111 열차. 용산에서 쉼없이 달려와 익산역에 다다르고 있다.

 

 

 

 

 

 

 

 

2. 익산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는 장항선 리미트 새마을호 1156 열차. 과거 디자인리미트(현 SLS중공업)과 로템(현대로템)에서 제작한 리미트객차 중 최후기형인 03년산 객차들을 새마을호로 개조한 열차이다.

 

 

 

 

 

 

 

 

3. 익산역에 유치되어 있는 새마을호의 특실, 일반실, 장대열차들. 한 시대를 풍미한 열차이자 철도청 시절 최고의 플래그쉽 열차였다. 새마을호의 편안함과 안락함은 리미트 새마을호나 ITX-새마을에 절대 비견할 수 없다. 새마호의 마지막을 담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카메라에 처음 담아본 ITX-새마을.

 

 

구도 설정을 잘못한 탓에 뭔가 부족하다는 기분이다.

 

 

어쨌든 일반 간선열차 중에서 디자인 하나는 제대로 나온 열차가 ITX-새마을이 아닌가 싶다.

 

 

다만, 새마을호의 안락함과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물론, 현재 코레일의 플래그쉽이 KTX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이다.

 

 

차라리 새마을호과 달리 네이밍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생전 처음 ITX-새마을을 탑승한 날. 무궁화호 폭탄객차에 비해 확실히 파라다이스를 선사해줬던 열차였다.

 

값을 한다는 말과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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