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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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마린스의 오랜 역사이자 뿌리인 마이니치 오리온즈 관련 자료들입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의 심볼, 엠블럼, 유니폼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가 되겠고요, 동시에 지바 롯데 마린스의 70주년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확보한 건 심볼과 유니폼이고요, 엠블럼은 전에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심볼과 유니폼을 함께 구해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엠블럼도 같이 올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이니치 신문이 1950년에 창단한 구단입니다. 이후 다이에이 영화관이 운영하던 다이에이 유니온즈를 흡수합병하여 탄생한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 롯데 오리온즈,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어지게 됩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가 우승한 연도가 1950년입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는 창단한 첫 해에 우승한 구단이고요, 일본시리즈가 시작된 해 역시 1950년입니다. 그러니까 마이니치 오리온즈는 창단 첫 해에 우승한 구단이자 일본시리즈의 첫 번째 우승팀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의 1950년 일본시리즈 상대팀이 쇼치쿠 로빈스이고요, 이후 쇼치쿠 로빈스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인 타이요 훼일즈와 합병됩니다.



1950년 일본시리즈의 몇 가지 특기사항이 있습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가 쇼치쿠 로빈스를 상대로 4승 2패의 결과로 우승을 차지했고요, 최초의 일본시리즈이자 쇼치쿠 로빈스가 유일하게 참가한 일본시리즈이기도 합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가 우승을 확정한 장소가 오사카 구장입니다. 오사카 구장은 당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전신이었던 난카이 호크스의 홈구장이었습니다. 난카이 호크스가 일본의 대표 슈퍼마켓 업체이자 소매점 업체인 다이에에게 1988년 구단이 매각되면서 연고지를 후쿠오카로 이전하게 되고요, 이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간간히 홈경기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모델하우스의 용도로 사용되다가 1998년에 철거됩니다. 오사카 구장이 철거된 자리에 2003년 10월 무렵 대규모 복합 상업 시설인 난바 파크스가 건립됐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난바 파크스 2층 기념관에 난카이 호크스 기념 갤러리가 위치하여 있지요.



원래 마이니치 오리온즈의 홈구장은 고라쿠엔 구장이었습니다만, 당시에는 프랜차이즈가 제도화되지 않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각지에서 구단들이 경기를 치렀던 것이고요.



마이니치 오리온즈에 이어 1974년 집시 롯데 시절 롯데 오리온즈의 우승 관련 자료를 이어서 올릴 예정이고요. 얼마 전에 확보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인 DB.스타맨과 DB.키라라의 어웨이 유니폼 착용 버젼도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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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역사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게시물입니다.

 

 

제가 롯데와 관련된 자료만 한 주 동안 올렸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간 올렸던 롯데의 자료들을 하나의 게시물로 정리를 해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에 올리는 게시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첫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제가 올렸던 엠블럼들을 한 곳에 모아둔 것이고요. 롯데의 역사는 저런 흐름으로 진행된다는 걸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팀명과 시기에 대해 이어서 말씀을 드리면요.

 

 

두 번째 사진이 마이니치 신문이 창단한 마이니치 오리온즈고요, 1950년부터 1957년까지 참가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이 마이니치 신문과 다이에이 영화사가 각각 창단한 마이니치 오리온즈와 다이에이 유니온즈가 합병해서 탄생한 다이마이 오리온즈고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참가했습니다. 네 번째 사진이 다이마이 오리온즈에서 도쿄 오리온즈로 팀명이 바뀌었고요, 1964년부터 1968년까지 참가했습니다. 1950년부터 1968년까지 롯데가 야구단 경영에 참가하기 이전의 시기입니다.

 

 

다섯 번째 사진이 롯데가 네이밍 스폰서를 시작해 야구단 경영권까지 인수한 롯데 오리온즈고요, 1969년부터 1991년까지 참가했습니다. 롯데가 1969년과 1970년 오리온즈 야구단의 네이밍 스폰서였고요, 1970년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야구단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1971년부터 지금까지 롯데그룹의 산하로 편입돼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사진이 가와사키에서 치바 현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치바 롯데 마린스고요,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사용된 초대 마린스 시절 엠블럼입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치바 현이 롯데의 연고지로 정착돼서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사진이 바비 발렌타인 감독의 주문에 따라 1995년에 변경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프라이머리 엠블럼입니다. 메이저리그 스타일에 걸맞게 시카코 화이트삭스를 모티브로 해서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흔히 롯데하면 생각나는 디자인이 바로 이 시기부터입니다. 1995년에 만들어져 작년 2019년까지 사용된 엠블럼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여덟 번째 사진이 올해 2020년을 맞아 부분 변경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프라이머리 엠블럼입니다.

 

 

롯데의 뿌리는 1950년, 롯데의 시작은 1969년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엠블럼들이 제가 확보한 롯데의 역사 자료들이고요, 이것으로 롯데에 대한 정리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직 확보가 되지 않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대 시절 심볼, 마스코트, 마군 린짱 즈짱의 초창기 시절, 그 외에 각 시절별 유니폼 등은 제가 확보하는 대로 별도의 게시물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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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창기 시절 역사가 시작됩니다.

 

 

바로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마이니치 오리온즈, 두 번째 사진이 다이마이 오리온즈,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도쿄 오리온즈가 되겠습니다. 롯데그룹이 야구단 경영에 참여하기 전에 있던 팀들입니다. 쉽게 말해 지바 롯데 마린스의 조상에 해당하는 전신인 것이지요.

 

 

시대의 흐름도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그리고 도쿄 오리온즈의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제일 먼저 창단했던 팀이 마이니치 오리온즈입니다. 마이니치는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마이니치가 맞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1950년에 마이니치 오리온즈라는 팀명으로 야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마이니치의 창단을 강하게 반대하던 언론사였던 요미우리 신문과 주니치 신문, 이들 언론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곤즈가 중심이 된 마이니치의 창단 반대파가 뭉쳐 만든 리그가 바로 지금의 센트럴리그가 되겠고요, 반대로 마이니치의 창단 찬성파가 뭉쳐 만든 리그가 지금의 퍼시픽리그가 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야구연맹이 해체되는 일도 있었고요.

 

 

마이니치 오리온즈가 창단해서 참가한 첫 해인 1950년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오래 전에 없어진 쇼치쿠 로빈스라는 팀을 상대로 일본시리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때 마이니치 오리온즈가 참가한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로얄로더가 되기도 했습니다. 쇼치쿠 로빈스는 이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인 타이요 훼일즈와 합병해서 소멸된 팀이기도 합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운영하던 마이니치 오리온즈와 다이에이 영화사가 운영하던 다이에이 유니온즈가 1958년 합병되어 다이마이 오리온즈, 1964년에는 연고지인 도쿄를 사용하여 도쿄 오리온즈로 팀명이 변경됩니다. 1950년 우승을 한 이후에도 1960년대 197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잘 나가던 팀 중에 하나였습니다. 1969년 롯데그룹이 네이밍 스폰서로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롯데 오리온즈로 팀명이 변경됐고요, 1970년 시즌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오리온즈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바야흐로 롯데의 시대로 접어듭니다.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를 통해 제가 말씀드린 롯데의 역사 자료들을 전부 다 올리게 됐고요. 다음에는 지금까지 제가 올린 엠블럼들을 한 게시물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것으로 롯데의 역사에 대해 마무리를 지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