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로고 및 마스코트 (日本 プロ野球 L&M )/일본야구기구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 엠블럼 심볼 로고 Kufu Hayate Ventures Shizuoka Oisix Niigata Albirex Baseball Club Emblem Symbol Logo Vector

자유영혼 Liberty Spirit 2024. 5.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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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엠블럼과 심볼입니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이 일본프로야구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실 수 있는데요.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은 2024년부터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 한정으로 참여하는 구단들입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일본프로야구의 2군 리그에만 참여하는 구단들이 되겠습니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이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에 한정으로 참여하는 이유는 2023년까지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의 양대 리그가 모두 홀수 구단 체제로 운영됐기 때문입니다.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도 1군과 마찬가지로 양대 리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1군이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가 마이니치 신문의 마이니치 오리온즈의 창단 찬반 여부에 따라 리그가 형성됐다면 2군은 주로 일본의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에 따라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4년까지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은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 모두 1군의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처럼 모두 6개 구단씩 짝수로 운영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2004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웨스턴리그는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블루웨이브, 주니치 드래곤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로 구성됐으며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세이부 라이온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야쿠르트 스왈로즈, 치바 롯데 마린즈로 구성됐습니다.

 

 

그런데, 2004년 야구단의 경영난을 호소했던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소프트뱅크에 인수된 건 문제가 없었으나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오릭스 블루웨이브에 합병되고,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대신하여 창단한 구단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동부 지역을 연고지로 삼게 되면서 2005년부터 문제가 불거지게 됩니다. 2005년부터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가 각각 다섯 구단과 일곱 구단이 되면서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들이 홀수가 되면서 파행적으로 기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합니다.

 

 

2005년부터 웨스턴리그가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즈, 주니치 드래곤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로 구성됐으며 이스턴리그가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치바 롯데 마린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로 구성됩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홀수 구단 체제로 구성돼서 양대 리그가 파행적으로 기형적으로 운영됐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을 한정으로 각각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에 한 구단씩 추가해서 짝수 체제로 운영하기 시작한 게 바로 올해부터입니다.

 

 

2024년부터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의 파행적이고 기형적인 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창단하거나 이적한 구단들이 바로 쿠후 하아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입니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가 웨스턴리그에 참가하게 됐고요.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이 이스턴리그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웨스턴리그는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즈, 주니치 드래곤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로 구성됐고요.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치바 롯데 마린즈,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로 구성됐습니다.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과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2004년 당시에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라쿠텐그룹이 인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라쿠텐그룹이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인수했다면 2005년부터 웨스턴리그는 한신, 오릭스, 주니치, 히로시마, 소프트뱅크, 라쿠텐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요코하마, 세이부, 닛폰햄, 야쿠르트, 롯데로 구성돼서 리그가 원활하게 운영됐을 거란 생각을 지우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2004년때 라쿠텐이 킨테츠를 인수하면 어땠을까란 미련 내지 아쉬움이 지금도 많이 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이 각각 웨스턴리그에 참가하는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의 엠블럼과 심볼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니가타 알비렉스 클럽 베이스볼의 엠블럼이고요. 네 번째 사진과 마지막 다섯 번째 사진이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엠블럼과 심볼입니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의 모그룹은 하야테그룹이고요. 하야테그룹은 도쿄에서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 사업과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은 작년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독립 리그인 루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참여한 구단이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이름으로 앞서 말씀드린 루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참여했고요. 올해부터 일본의 식품 통신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오이식스가 구단의 네이밍 권리를 취득하면서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으로 구단명이 변경됐습니다.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클럽의 모그룹은 NSG그룹이고요. NSG그룹은 도쿄와 니가타를 중심으로 교육, 건설, 식품, 농업 등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의 J1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알비렉스 니가타와 같은 모그룹을 두고 있는 팀이라서 J1 리그를 보고 계시다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쿠후 하야테 벤처즈 시즈오카와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자료들을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정리하시면 될 듯 싶고요.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의 경우 홈구장인 HARD OFF ECO STADIUM 니가타와 마스코트인 알파군, 구단기의 자료를 추후 확보하게 되는 대로 별도의 게시물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제가 18일, 19일, 20일은 시간상 블로그를 쉬고요. 21일부터 일본의 농구 리그인 B.리그와 일본야구전당, 일본야구기구의 90주년 기념 자료들을 본 블로그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