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일본 프로야구 로고 및 마스코트 (日本 プロ野球 L&M )/일본야구기구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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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2군에 해당하는 팜의 자료들을 비로소 올리게 됐습니다.

 

 

팜이라고 해서 의아할 수 있을텐데요. 팜이라고 하면 일본프로야구의 2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일본 현지에서는 2군이라는 표현보다 팜으로 표현합니다.

 

 

일본프로야구의 2군인 팜도 1군처럼 양대 리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1군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로 나뉘었다면 2군은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로 나뉘어서 운영됩니다.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의 표현대로 일본의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을 기준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이해하시기 수월하겠습니다.

 

 

웨스턴리그는 1952년 칸사이 지역에 있던 일본프로야구단 산하 2군끼리 모여 칸사이 팜 리그를 결성한 게 시초입니다. 그 뒤 1955년 팜을 양대리그제로 개편하면서 일본 서부 지역의 일곱 프로야구단인 주니치 드래곤즈, 한신 타이거스(당시 팜의 명칭은 한신 재규어스), 한큐 브레이브스, 난카이 호크스, 니시테츠 라이온즈, 킨테츠 펄스, 히로시마 카프(당시 팜의 명칭은 히로시마 그린즈) 산하의 2군 구단들이 모여 새로운 육성 리그를 구성한 게 현재의 웨스턴리그로 보시면 됩니다.

 

 

이스턴리그는 1954년 센트럴리그 소속 구단의 2군끼리 모여 신일본리그가 결성됐으며 바로 이 신일본리그가 이스턴리그의 모태가 됩니다. 이듬해인 1955년 양대리그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팜이 개편되면서 일본 동부 지역의 일본프로야구 2군이 모여 새롭게 결성한 리그가 바로 이스턴리그입니다. 이스턴리그에 참가한 구단들은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당시 팜의 명칭은 요미우리 주니어 자이언츠), 코쿠테츠 스왈로즈(당시 팜의 명칭은 코쿠테츠 후레쉬 스왈로즈), 토에이 플라이어즈(당시 팜의 명칭은 토에이 칙 플라이어즈), 다이에이 스타즈(당시 팜의 명칭은 다이에이 주니어 스타즈), 마이니치 오리온즈(당시 팜의 명칭은 마이니치 글리터 오리온즈), 톤보 유니온즈(타카하시 유니온즈)(당시 팜의 명칭은 톤보 B 유니온즈)의 일곱 구단 체제였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선수 부족과 흥행 방향성의 문제로 인해 1955년부터 1960년까지 리그가 중단됐고요. 이듬해인 1961년부터 리그가 재게되어 당시 기준으로 존속 중이던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쿠테츠 스왈로즈, 타이요 훼일즈, 토에이 플라이어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산하의 2군 구단이 이스턴리그에 참여하게 됩니다. 1956년 다이에이 스타즈가 타카하시 유니온즈를 흡수합병하면서 타카하시 유니온즈는 소멸했고요. 구단명은 다이에이 유니온즈로 변경됐습니다. 또, 1958년 3월 10일 다이에이 유니온즈가 마이니치 오리온즈에 흡수합병되면서(명목상 흡수합병이나 실질적으로 마이니치 오리온즈를 존속 구단으로 한 대등합병) 다이마이 오리온즈(훗날 도쿄 오리온즈, 롯데 오리온즈로 구단명 변경)로 구성되면서 이스턴리그는 1978년까지 다섯 구단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1979년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하던 니시테츠 라이온즈를 거친 후신 크라운라이터 라이온즈가 세이부그룹에 매각되고 연고지를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로 이전하면서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가 각각 동일하게 여섯 구단 체제로 2004년까지 1군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2004년을 기준으로 웨스턴리그는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블루웨이브, 주니치 드래곤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였고요.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치바 롯데 마린즈였습니다.

 

 

2004년 일본프로야구의 재편 문제를 거치면서 팜에 1979년 이전처럼 문제가 생깁니다. 오릭스 블루웨이브가 경영난에 휩싸인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흡수합병하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소프트뱅크가 인수하고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새롭게 창단하면서 퍼시픽리그의 6개 구단은 간신히 유지했으나 이로 인해 웨스턴리그는 다섯 구단, 이스턴리그는 일곱 구단이 되면서 1978년 시절처럼 양대 리그가 모두 홀수 구단 체제가 되버립니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이스턴리그에 편성됐기 때문입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웨스턴리그는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즈, 주니치 드래곤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구성됐으며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치바 롯데 마린즈로 구성되며 각각 다섯 구단과 일곱 구단이 되면서 팜의 양대 리그가 파행으로 운영됐습니다.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3군과 4군, 독립리그와 맞대결 등을 교류전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는 어려웠지요.

 

 

개인적으로 라쿠텐그룹이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인수하고, 소프트뱅크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해서 2004년의 효율적인 운영처럼 웨스턴리그는 한신, 오릭스, 주니치, 소프트뱅크, 라쿠텐, 히로시마로 구성하고요. 이스턴리그는 쿄진군 요미우리, 세이부, 요코하마, 닛폰햄, 야쿠르트, 롯데로 구성했다면 팜의 파행 운영이 아닌 정상 운영이 가능했을 생각에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라쿠텐이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인수하고 한신 타이거스의 오사카 돔 경기를 조금 더 배정하는 식으로 조정했다면 1군과 2군 모두 무리 없이 운영이 가능했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2군인 팜을 한정으로 웨스턴리그에 쿠후 하야테벤처즈 시즈오카, 이스턴리그에 루트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에 참여했던 니가타 알비렉스 베이스볼 클럽이 참여하며 웨스턴리그는 여섯 구단, 이스턴리그는 여덟 구단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흰색 배경이 적용된 일본야구기구의 엠블럼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웨스턴리그의 공식 깃발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이스턴리그의 공식 깃발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을 적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제가 설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무렵에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90주년 기념 엠블럼을 올릴 예정이고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2024 크루 유니폼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20주년 기념 엠블럼의 순서대로 본 블로그에 올릴 생각입니다. 다가오는 설연휴도 행복하고 편안한 연휴가 되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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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프로야구의 주제에서 빗겨나 게임과 관련된 자료를 먼저 올려놓겠습니다.

 

 

코나미에서 발매하는 야구 게임 시리즈 중에 하나인 파워풀 프로야구가 이번 게시물의 주제가 되겠고요. 보통 파워프로라고 불립니다. 파워풀 프로야구와 파워프로가 같은 의미입니다.

 

 

파워풀 프로야구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매하는 야구 게임 시리즈이며 프로야구 스피리츠A와 함께 코나미의 히트작이자 일본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야구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3월에서 4월 무렵에 새로운 시즌에 맞게 발매하다가 2000년부터 7월 전후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2008년까지 넘버링으로 시리즈를 구분해 왔다면 2009년부터 연도제로 시리즈의 표기가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파워풀 프로야구는 우리나라의 야구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게임 중에 하나고요. 일본의 게임으로 드물게 e스포츠 활용에 적극적입니다. 2018년부터 꾸준히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2019년부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실황이 빠지고 eBaseball을 넣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의 엠블럼입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된 자료고요. 과거의 정식 명칭은 바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였지요. 두 번째 사진이 파워풀 프로야구 리그의 엠블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2018년부터 시작된 파워풀 프로야구 리그의 영향으로 2019년부터 실황이 빠지게 된 데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eBaseball이 네이밍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파워풀 프로야구 2020의 공식 엠블럼입니다. 2020년을 맞아 파워풀 프로야구의 공식 엠블럼의 디자인이 변경됐는데요. 바로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2020년을 맞아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중간에 연도만 바뀔 뿐 기본적인 디자인은 2020년과 동일합니다.

 

 

파워풀 프로야구 2020의 공식 엠블럼은 제가 작년 연말 무렵에 확보했고요. 확보해서 올리려고 하다가 기존의 요청 자료들도 있었고,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우선하다가 순위에서 밀렸습니다. 며칠 전에 생각이 나서 파워풀 프로야구와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하게 됐습니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프로그램에 정리하시는 데 사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관련된 자료를 하나 확보했고요. 완전하게 확보된 상태가 아니라서 추후에 완벽하게 확보가 되는 대로 별도의 게시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올해와 관련된 자료들도 착실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음 게시물로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스코트 자료들을 보완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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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카와사키 극장의 마지막 장면이 2000년 3월 26일에 있었습니다.

 

 

2000년 3월 26일 일본프로야구 오픈전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기가 다름 아닌 카와사키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오픈전은 우리나라로 치면 시범경기에 해당하고요. 오픈전은 현재 교류전, 일본시리즈와 함께 인터리그 형식으로 경기 일정이 주로 편성됩니다. 물론,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끼리 편성되기도 합니다.

 

 

카와사키 구장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기를 편성한 이유는 바로 이들 구단의 전신이었던 타이요 훼일즈와 롯데 오리온즈의 연고지이자 홈구장이 바로 카와사키시와 카와사키 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건 아니지만, 해당 연고지와 관련이 깊은 구단들끼리 경기를 편성하는 게 불문율이기도 합니다. 오픈전의 경우에는 부담 없이 인터리그의 형식으로 경기 일정을 편성할 수 있는 점도 감안됐을 겁니다.

 

 

비록 오픈전이기는 하지만, 카와사키 구장의 마지막 경기는 2000년 3월 26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기가 됐고요. 경기 결과는 치바 롯데 마린즈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상대로 22-6으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카와사키 구장의 마지막 경기를 카와사키 극장의 마지막 장면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했고, 마지막으로 일본프로야구가 개최되기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들이었던 홋시, 홋시나, 홋시조를 비롯해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기도 등장했지요. 해당 사진들은 제가 구글로 검색해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마지막 사진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의 엠블럼을 올린 이유는 카와사키 극장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기 위함이고요.

 

 

카와사키 구장은 현재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설치해 미식축구와 연식 야구장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스탠드와 담장을 철거하면서 예전과는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승패를 떠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가 화려하게 주연이 된 카와사키 극장의 마지막 장면을 올렸고요. 이어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자료들을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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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2021 교류전의 엠블럼입니다.

 

 

일본프로야구에도 인터리그 형식의 교류전이 도입된 지 어느덧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04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에는 정규시즌 중에 인터리그 방식의 대진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 경기를 펼칠 뿐 상대 리그에 속한 팀과 경기를 펼치지 않았지요. 다만, 오픈전이라고 하는 시범경기때 상대 리그에 속한 팀과 일정이 주로 편성되서 운영되기는 했습니다. 일본시리즈때는 당연히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우승 팀들끼리 맞대결하는 것이고, 일본시리즈는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의 개념이라 제외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 일본프로야구의 재편 문제가 촉발됩니다. 철도회사였던 킨테츠가 경영난을 호소하면서 자사가 운영하던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퍼시픽리그 구단 중에 여력이 되던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시키기로 결정했고요. 여기에 유통 및 소매업체였던 다이에 역시 경영난으로 인하여 자사가 운영하던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매각 또는 다른 구단에 합병하는 방식으로 야구단 운영에 손을 털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경우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흡수합병이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치바 롯데 마린즈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흡수합병하고 치바에서 후쿠오카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이지요. 한편, 치바 롯데 마린즈의 모기업이자 일본 롯데그룹의 제과 업체인 ㈜롯데의 큐슈공장이 후쿠오카현 치쿠코시에 지금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4년에 있던 일련의 재편 문제를 쿄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요미우리신문이 주도하게 되고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합병, 치바 롯데 마린즈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합병으로 열 개 구단이 되면 단일리그제로 전환할 계획이었지요. 이러한 계획이 알려지자 일본프로야구선수회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게 되고 실제로 파업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릭스 블루웨이브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흡수합병하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소프트뱅크의 인수, 신생 구단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단으로 열 두 구단의 양대리그제가 그대로 존속하게 됩니다. 다만,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단으로 2군 리그인 팜의 양대 리그가 각각 홀수 체제가 되면서 파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추후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의 자료들을 확보했을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5년부터 신설된 인터리그제의 교류전이 기획된 배경에는 50년 이상 지속된 완전히 분리되다시피 한 양대리그 체제의 지속에 따른 매너리즘 타파와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2005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는 오픈전, 일본시리즈뿐만 아니라 정규시즌 중에 인터리그 형식의 교류전이 지속되고 있는 중이지요. 일본프로야구의 교류전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생명이 타이틀스폰서로 지속적인 후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류전은 보통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펼쳐지게 되고요. 경기방식은 상대 리그의 각 팀과 세 경기씩 해서 팀당 열 여덟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그래서 세 팀과는 홈, 나머지 세 팀과는 비지타로 펼치게 되고요. 격년제 방식이라 이듬해에는 홈과 비지타를 바꿔서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대 치바 롯데 마린즈의 교류전때 홀수연도에는 치바 롯데 마린즈가 홈, 짝수연도에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홈이 됩니다. 지명타자제도는 홈팀이 어떤 리그에 속한 팀인가에 따라갑니다. 센트럴리그에 속한 팀이 홈팀이라면 지명타자제도를 적용하지 않아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에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게 되고요. 반대로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이 홈팀이라면 지명타자제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센트럴리그에 속한 팀에서 지명타자를 출전시키게 됩니다.

 

 

교류전은 정규시즌에 펼쳐지기 때문에 당연히 각 구단들의 승패와 선수들의 성적에 모두 반영됩니다. 그래서 교류전에 따라 희비와 갈리게 되는 것이지요. 상대 리그에 속한 팀들과 맞대결하는 걸 넘어 교류전이 끝났을 때 희비가 엇갈리는 게 되는 점이 바로 교류전이 갖는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류전이 당연히 존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07년의 교류전 공식 엠블럼입니다. 해당 엠블럼은 2006년에 제작되어 2011년까지 사용됐습니다. 교류전의 원년인 2005년에 한해 교류전의 엠블럼이 지금까지 나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었고 유일합니다.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4년의 교류전 공식 엠블럼입니다.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에 등장하는 엠블럼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됐습니다. 네 번째 사진과 다섯 번째 사진이 15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의 교류전 공식 엠블럼입니다. 네 번째 사진과 다섯 번째 사진에 등장하는 교류전의 엠블럼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기존 대비 흰색의 윤곽이 적용됐지요. 마지막 여섯 번째 사진이 올해 2021년 교류전 공식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백과 프로그램에 마지막 여섯 번째 사진을 교류전 항목의 메인 사진으로 올려주시고요, 역사 항목을 별대로 마련해서 10주년과 15주년 기념 엠블럼을 올려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교류전 원년에 사용된 유일한 엠블럼은 제가 찾고 있고요, 찾는 대로 별도의 게시물로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교류전의 엠블럼이 바뀌게 될 경우 제가 관련 디자인을 찾아서 본 블로그에 올려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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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를 주관하고 있는 일본야구기구의 자료들입니다.

 

 

일본야구기구의 자료들을 제가 몇 차례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배경이 적용된 자료를 확보하면서 기존에 있던 자료들과 정리하는 차원으로 별도의 게시물을 올리게 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일본야구기구의 배경 활용 버젼입니다. 첫 번째 사진을 확보하면서 기존에 올렸던 자료들과 정리할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두 번째 사진이 배경이 적용되지 않은 일본야구기구의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Nippon Professional Baseball이라는 영문 폰트가 적용되지 않은 약칭으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간단하게 일본야구기구들을 정리하게 됐고요. 1군에 해당하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2군에 해당하는 팜의 양대 리그인 웨스턴리그와 이스턴리그의 공식 깃발들을 확보하게 된다면 이번 게시물의 첫 번째 사진과 함께 별도로 정리할 구상입니다.

 

 

이어서 일본의 독립리그 중에 하나인 칸사이 독립 리그인 와카야마 파이팅 버즈의 자료들을 올릴 계획이고요. 일본프로야구 교류전의 공식 엠블럼도 이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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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대표적인 야구 게임인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의 자료입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발매하는 야구 게임 시리즈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실황야구, 일본 현지에서는 파워프로로 불립니다. 게임의 특징을 반영한 대두야구와 감자야구로 불리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대두야구와 감자야구로 불리는 이유가 게임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머리가 몹시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선수들이 하나같이 이등신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1999년까지 발매된 6 시리즈의 경우 시즌 시작 시기인 3월 내지 4월에 발매했습니다만, 2000년에 발매된 7 시리즈가 시즌 중반인 7월부터 발매를 한 것으로 시작하여 거의 대부분의 시리즈가 7월 내지 8월에 발매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 시리즈와 2014년 시리즈가 시즌 끝물에 발매될 정도로 밀린 데다가 판매량까지 꾸준히 감소하였고, 결국 2014년 시리즈를 끝으로 2년에 한 번씩 발매하는 것으로 방향이 변경됐습니다. 중간에 발매하지 않는 연도에는 로스터 패치로 대체합니다. 대신 발매하는 기간은 6 시리즈처럼 4월로 복귀하였다가 2020년을 맞아 7월로 밀렸습니다.



2008년까지는 넘버로 발매를 하였고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연도제로 시리즈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디자인과 시스템의 영향력이 대단해서 마구마구나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e스포츠에 적극적이어서 2018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다이아몬드 헤드, 파워프로 프로덕션에서 이름을 바꾼 베이스볼 컨텐츠 프로덕션에서 최근까지 제작을 하다가 코나미의 제작 본부로 편입되었고요, 같은 부서에서 실사지향 야구게임인 프로야구스피리치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제목에서처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사용한 엠블럼이고요,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디자인된 엠블럼을 확보하게 되면 별도의 게시물로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실활 파워풀 프로야구의 제작사인 코나미의 50주년 기념 로고를 얼마 전에 확보해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같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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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대표적인 프로야구 게임이었던 드림 나인과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의 자료들입니다.



드림 나인은 일본 코나미사가 개발한 카드 컬렉션 기반의 모바일 프로야구 게임입니다.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미국과 우리나라에서도 각 나라별 프로야구 소속 선수에 맞춰서 현지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드림 나인은 2009년에 처음으로 발매가 됐고요, 이후에 후속으로 나온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는 2013년에 발매가 됐습니다.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는 도리나이 SS라는 약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가 우리나라에서 현지화됨에 따라 KBO 슈퍼스타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됐습니다. 드림 나인과는 달리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부터는 현지화된 시리즈를 모두 코나미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는 후속작답게 인터페이스 등 전작에 비해 상당히 편리해졌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다만, 선수들의 개별 기록은 전혀 볼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지요.



드림 나인과 드림 나인 슈퍼스타즈는 코나미에서 몇 년 동안 운영을 하다가 2017년을 기해 모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도합 8년 동안 운영됐던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게임을 직접 해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몹시 궁금합니다.



제가 며칠 전에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한신고시엔구장에 위치한 한신고시엔박물관의 10주년 기념 로고를 확보했습니다. 이어서 올릴 예정이고요, 코나미의 또 다른 게임인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와 코나미의 50주년 기념 엠블럼도 순차적으로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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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확보한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의 자료들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확보한 자료들입니다. 이번 시즌의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중단됐고요. 저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도 퍼시픽리그에 한해 부분적으로 개최됩니다.



교류전에 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인터리그의 일종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역시 센트럴리그에 속한 팀들과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들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인터리그를 의미합니다. 2004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와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합병 문제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매각 등 프로야구 재편 문제로 홍역을 치른 일본프로야구는 이듬해인 2005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단과 맞물려 50년 이상 완전히 분리된 양대리그 체제의 지속에 따른 매너리즘 타파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메이저리그의 인터리그를 본뜬 교류전을 추진하게 됩니다. 센트럴리그에 속한 팀들과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들이 맞붙는 형태고요, 당연히 정규시즌의 성적과 선수들 개인의 기록들도 모두 반영됩니다.



각 팀은 상대 리그의 각 팀과 3경기씩 팀당 18경기, 총 108경기를 치릅니다. 이때 상대 리그 6개의 팀 중에서 3개의 팀과는 홈, 나머지 3개의 팀과는 원정을 치르고요, 이듬해에는 서로 홈과 원정을 바꿔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지명타자제도는 퍼시픽리그의 팀이 홈일 때만 채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센트럴리그의 팀이 홈일 때는 퍼시픽리그의 팀에 속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12년 엠블럼, 두 번째 사진이 2013년 엠블럼, 세 번째 사진과 네 번째 사진이 10주년 기념 엠블럼인 2014년 엠블럼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10주년 기념 엠블럼, 네 번째 사진이 10주년 기념 엠블럼과 워드마크가 조합된 형태입니다. 2015년부터 엠블럼이 부분적으로 변경됩니다. 바로 야구 배트가 추가된 형태가 되겠고요. 다섯 번째 사진이 2015년 엠블럼, 여섯 번째 사진이 2016년 엠블럼, 일곱 번째 사진이 2017년 엠블럼입니다. 여덟 번째 사진과 아홉 번째 사진이 2018년 엠블럼들이고요, 여덟 번째 사진이 2018년 엠블럼과 워드마크가 조합된 형태, 아홉 번째 사진이 2018년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2019년을 15주년을 맞은 2019년 엠블럼부터 또 한 번 부분적으로 수정됩니다. 열 번째 사진이 15주년 기념 엠블럼이고요, 마지막 열한 번째 사진이 2020년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제가 확보한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의 엠블럼들이고요, 2012년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016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엠블럼을 확보하는 대로 본 게시물과 동일하게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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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교류전으로 남게 된 2020년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로고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올해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 로고를 확보했는데요, 확보하면서도 비운이라는 생각이 한 번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뒤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본프로야구는 우여곡절 끝에 6월 19일에 개막했습니다. 개막하기 전에 각 구단별로 연습경기를 펼쳤고요. 요즘 일본프로야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코로나로 인해서 기존과는 몇 가지 변동사항이 존재합니다. 먼저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퍼시픽리그에 한해 부분적으로 진행합니다. 퍼시픽리그 1위 팀과 2위 팀 간의 승자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방식이고요. 즉, 파이널 스테이지만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센트럴리그의 경우 2006년까지 진행된 방식처럼 리그 1위 팀이 그대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리그 간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의 비율을 감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프로야구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인터리그로 불리는 교류전이 취소됐습니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는 교류전을 진행하지 않고, 센트럴리그는 센트럴리그의 팀들끼리만 맞붙게 되고요, 퍼시픽리그는 퍼시픽리그의 팀들끼리만 맞붙게 됩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2019년까지 진행되고, 올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도 교류전을 좋아합니다. 센트럴리그의 팀들과 퍼시픽리그의 팀들이 각종 제약없이 맞붙는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과 마스코트들까지 같이 교류가 이어지기도 하고요. 일본프로야구의 큰 이벤트 중에 하나인 교류전이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못하는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2020년대 들어 첫 번째 교류전이라 확보하고 싶었던 로고였던 데 반해 정작 코로나로 인해서 진행되지 못하고 로고로만 남게 되어 씁쓸했습니다. 로고로만 남게 된 올해 교류전은 가히 비운의 교류전으로 불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18년 교류전 로고, 두 번째 사진이 15주년을 맞은 2019년 교류전 로고, 세 번째 사진이 비운의 교류전으로 남게 된 2020년 교류전 로고가 되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확보한 한신 타이거즈의 75주년 기념 로고를 다음에 정리할 생각이고요, 이후에 며칠 전에 말씀드린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 마군, 린짱, 즈짱, 쿨도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KYUSHUN MIYAZAKI BASEBALL GAMES ORIGINAL EMBLEM Logo Vector.ai

FUKUOKA SOFTBANK HAWKS EMBLEM SQUARE Logo Vector.ai

ORIX BUFFALOES NEW EMBLEM 2019 Logo Vector.ai

SAITAMA SEIBU LIONS EMBLEM Logo Vector.ai

TOHOKU RAKUTEN GOLDEN EAGLES EMBLEM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PRIMARY EMBLEM PRESENT BACKGROUND Logo Vector.ai

DOOSAN BEARS Logo Vector.ai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로고와 참가팀들의 로고 자료들입니다.

 

 

얼마 전에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하면서 참가팀들의 로고와 함께 정리하자는 생각에 이번 게시물을 올리게 됐습니다.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는 우리나라에서 미야자키 리그부터 미야자키 구춘 리그, 미야자키 구춘 대회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제목에서처럼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입니다.

 

 

프로야구의 전지훈련지로 오키나와의 유명세가 크기 때문에 미야자키가 덜 부각된 측면이 있습니다만, 미야자키도 프로야구의 대표 전지훈련지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야구의 팀들과 한국 프로야구의 팀들이 연습경기를 갖게 되면서 오키나와 리그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보통 오키나와 리그는 편의상 부르는 거고 비공식적입니다. 반면, 오키나와 리그와 달리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경우 미야자키 관광 협회의 주관 아래 체계적이고 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는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들과 한국 프로야구의 팀들이 보통 오키나와 등지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차 전지훈련을 위해 미야자키로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기 앞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실전의 성격이 강합니다. 오키나와에서 기초 체력부터 각종 전술훈련을 마치고, 미야자키로 이동하여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를 통해서 정규시즌을 위한 구상을 완성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전에도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다음 주소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1063

 

 

첫 번째 사진이 추가로 확보한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자료고요, 두 번째 사진부터 일곱 번째 사진까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지바 롯데 마린스, 두산 베어스의 순서입니다. 앞서 제가 퍼시픽리그에 속한 팀들이 참가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퍼시픽리그 팀들 중에서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만 유일하게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팀들 중에서는 두산 베어스만 유일하게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에 참가합니다.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의 참가팀들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지바 롯데 마린스, 두산 베어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