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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 세이부 프린스 돔의 자료입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하면 메트라이프 돔이 아니냐고 질문하실 수 있을텐데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은 세이부 프린스 돔도 맞고 메트라이프 돔도 맞습니다. 메트라이프 돔 이전에 사용된 명칭이 바로 세이부 프린스 돔이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세이부 돔의 명칭을 흐름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짭돔으로 불리는 세이부 돔은 원래 돔구장은 아니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세이부 돔을 돔구장으로 구분하지도 않고요. 야구장 위로 지붕을 씌운 형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이란 이름으로 1979년에 완공됐습니다. 1979년부터 1997년까지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으로 불렸고요. 이듬해인 1998년부터 세이부 라이온즈 구장에 지붕을 씌우기 시작해 1999년 3월 16일에 완공하게 됩니다. 그래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세이부 돔이란 명칭으로 사용됩니다. 이듬해인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인보이스 세이부 돔, 2007년 한 해를 반짝으로 굿윌 돔으로 명명됐고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다시 세이부 돔이란 명칭으로 돌아왔습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세이부철도그룹의 자회사인 세이부 프린스 호텔 & 리조트가 네이밍 마케팅 권리를 취득하면서 바로 세 시즌 동안 세이부 프린스 돔이라는 명칭으로 명명됐습니다. 제가 확보한 자료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사용된 세이부 프린스 돔의 일본어 버젼 자료인 것이지요. 이듬해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메트라이프 생명이 세이부 돔의 네이밍 마케팅 권리를 취득함에 따라 메트라이프 돔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세이부 프린스 돔의 일본어 버젼 자료고요. 두 번째 사진이 세이부 프린스 돔을 있게 해 준 세이부 프린스 호텔 & 리조트의 자료입니다. 세이부 프린스 돔의 일본어 버젼 자료 역시 제가 오래 전에 확보를 했습니다만, 세이부 프린스 돔의 자료란 이해가 없어서 확보만 해 두고 사실상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제가 확보한 자료가 세이부 프린스 돔의 자료란 걸 알게 되어 이번 게시물을 통해 올리게 됐습니다. 세이부 프린스 호텔 & 리조트와 메트라이프 돔의 자료도 이번 게시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이 첨부했습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세이부 프린스 돔과 메트라이프 돔의 자료를 이번 게시물을 통해 정리했고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도쿄 세네터스의 자료도 조만간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나무위키에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들의 모기업 항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해서 이들 자료를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순서대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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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유니폼과 어웨이 유니폼입니다.



연고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이타마란 연고지가 팀명에 붙었던 시기가 2008년이라 이번 유니폼들이야말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초창기 시절 유니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관련 자료들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자료들이고요, 뜻하지 않게 확보한 자료들이라 찾았을 때 상당히 기뻤습니다. 이번 유니폼들뿐만 아니라 예전 클래식 자료도 같이 확보해서 기쁨이 배가 됐습니다. 클래식 자료는 차차 올리기로 하고요.



첫 번째 사진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유니폼 핀입니다. 핀이라서 의아할 수 있을텐데요, 일본프로야구를 보면 각 구단별로 기념 이벤트 행사때나 선수들의 동작을 하나의 핀으로 만들어서 배포합니다. 일종의 상품이면서 동시에 구단의 굿즈 같은 거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각 구단별로 핀을 수집하는 팬들도 많은 편입니다. 또한, 디자인의 경우 각 구단별로 해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수집하는 재미도 크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진이 유니폼을 핀으로 만든 것이지요.



두 번째 사진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 유니폼입니다. 유니폼 앞면에 등번호가 없는 것이 특징이고요, 현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킷 스폰서는 마제스틱인데 반해 당시에는 마제스틱이 아닌 나이키였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가슴 상단에 킷 스폰서인 나이키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지요. 왼쪽 가슴에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공식 심볼이 들어 있습니다. 왼쪽 팔에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공식 엠블럼이 오른쪽 팔에는 사이타마 세이부의 워드마크가 부착됐습니다.



세 번째 사진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비지타 유니폼으로 불리는 어웨이 유니폼입니다. 홈 유니폼과 달리 어웨이 유니폼에는 유니폼 앞면에 등번호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다른 점으로는 홈 유니폼은 왼쪽 가슴 상단에 공식 심볼이 들어 있지만, 어웨이 유니폼은 유니폼 중앙 상단에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워드마크가 들어 있습니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유니폼 오른쪽 가슴 상단에 킷 스폰서인 나이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왼쪽 팔과 오른쪽 팔에 부착된 공식 엠블럼과 워드마크 모두 홈 유니폼과 동일합니다.



지금까지가 제가 확보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유니폼들이고요, 현재 킷 스폰서인 마제스틱으로 변경된 해가 2016년입니다. 그러니까 2015년까지 나이키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킷 스폰서였지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마제스틱이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킷 스폰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클래식한 자료는 도쿄 세네터스고요, 차차 관련 자료를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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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 자료들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제목에서처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규슈 20주년 호크스 70주년 기념 자료입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뜻깊은 자료는 바로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규슈 20주년 호크스 70주년 기념 자료였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고요,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의 역동적인 타격 자세와 함께 확보한 자료입니다.



규슈 20주년 호크스 70주년 기념 자료를 확보하면서 제가 기존에 확보했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 자료들도 같이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게시물을 통해 시대별로 올리게 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2008년에 등장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규슈 20주년 호크스 70주년 기념 엠블럼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2013년에 맞이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75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2018년에 맞이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80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네 번째 사진, 다섯 번째 사진, 여섯 번째 사진이 각각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규슈 30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5주년 기념 엠블럼이 되겠습니다.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인 첫 번째 사진부터 설명을 드리면 2008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창단한 1938년을 기준으로 호크스 70주년을 맞이한 거고요, 동시에 1989년 규슈 지방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게 되면서 규슈 20주년을 1년 앞당겨 규슈 20주년과 호크스 70주년을 동시에 진행한 행사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사진과 세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창단인 1938년을 기준으로 각각 75주년과 80주년이 되는 해인 2013년과 2018년에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네 번째 사진, 다섯 번째 사진, 여섯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989년 규슈 지방으로 연고지로 이전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2019년에 진행한 행사였고요. 마지막 일곱 번째 사진은 소프트뱅크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한 연도인 2005년을 기준으로 15주년을 기념해 2020년에 진행한 행사였습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 행사들과 기념 엠블럼들이었고요. 추후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 엠블럼들을 확보할 때마다 별도의 게시물로 기존에 올린 자료들과 같이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할 생각입니다. 얼마 전에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관련 자료들을 확보해서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고요, 찾고 있는 자료들도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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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메인 마스코트인 해리 호크의 타격 버젼 자료들입니다.



해리 호크의 활용 동작들을 보게 되면 파워풀하면서 야성미가 넘치는 동작들을 쉽게 접하게 되는데요, 며칠 전에 해리 호크의 역동적인 타격 자세를 확보해서 기존에 올렸던 자료들과 함께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렸습니다.



이번 게시물의 하이라이트 사진이 바로 다섯 번째 사진이 되겠습니다. 왼쪽 다리를 들고 타격을 준비하는 자세인데요, 이처럼 해리 호크의 동작들이 강력하면서 역동적인 자세들이 많다는 느낌입니다. 다섯 번째 사진이 뜻깊은 자료와 연관이 되어 있는데요, 관련 자료는 다음 게시물때 제가 올려 둘 예정입니다.



야구 배트를 들고 있는 모습들도 이번 게시물의 분위기에 맞게 파워풀하면서 야성미가 넘치는 자료들을 선정했고요, 첫 번째 사진부터 마지막 여섯 번째 사진들이 남성미가 넘치는 해리 호크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뜻깊은 자료를 기존에 올렸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비적인 자료들과 함께 정리하는 게시물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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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센트럴리그에 이어 오늘은 퍼시픽리그로 이어집니다.



올해 퍼시픽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즈가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5주년 기념 엠블럼이고요. 두 번째 사진이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70주년 기념 엠블럼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70주년 기념 엠블럼으로 이어집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5주년 기념 엠블럼은 모기업인 소프트뱅크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한지 15주년을 맞이한 걸 의미합니다.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모기업인 도소매업체인 다이에가 모기업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구단을 다른 팀에 합병 내지 다른 기업에 매각을 검토하게 되는데요. 2004년에 지바 롯데 마린스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간에 구단 합병이 진지하게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모기업인 롯데그룹이 내걸었던 조건 중에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 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일본프로야구 재편문제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때 검토되던 방안이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가 합병하고, 지바 롯데 마린스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합병해서 센트럴-퍼시픽 양대리그제가 아닌 단일리그제로 개편하자는 안이었습니다. 이에 선수들이 파업을 하고 대대적으로 반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합병만 가결되고,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는 소프트뱅크로 인수되었고요, 라쿠텐이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창단하면서 단일리그 안은 흐지부지됩니다.



소프트뱅크가 2005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출범시키면서 올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주년 기념 행사를 갖게 된 것입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1950년 니시테츠 클리퍼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같은 시기인 1950년에 창단한 구단이지요. 니시테츠 클리퍼스를 시작으로 1951년부터 1972년까지 니시테츠 라이온즈,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다이요헤이 클럽 라이온즈, 1977년부터 1978년까지 크라운라이터 라이온즈,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세이부 라이온즈, 2008년부터 지금까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 역시 1950년 마이니치 신문이 창단한 마이니치 오리온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요.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 롯데 오리온즈,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도 1950년 마이니치 오리온즈를 바탕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구단이지요.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지바 롯데 마린스는 각각 세이부 라이온즈와 롯데 오리온즈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으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기념 자료들에 대해 마치고요. 내년에 85주년을 맞이하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도 확보하게 되는 대로 본 블로그에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확보했던 나머지 자료들도 순차적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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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각 85주년과 70주년을 맞이한 한신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기념 엠블럼들입니다.



어느덧 10월에 접어들면서 2020년도 연말을 향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모두 망라해서 올해 기준으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구단들의 기념 엠블럼들을 정리하고요. 각 구단들의 역사도 한 번 짚고 넘어가는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이 각각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과 워드마크의 조합형, 한신 타이거즈의 85주년 기념 엠블럼의 순서입니다. 세 번째 사진이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70주년 기념 엠블럼이 되겠는데요.



한신 타이거즈는 1935년에 창단했고요,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이어 일본프로야구의 참가팀 중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구단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어 전통의 일전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1950년에 창단했고요, 1967년까지 히로시마 카프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습니다. 1950년부터 1967년까지 어떤 모기업도 없이 운영된 시민구단이었습니다. 1951년에 현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전신이었던 타이요 훼일즈와 진지하게 합병이 논의에 이르렀는데요,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하세가와 료헤이의 활약에 힘입어 3할 승률에 안착하면서 합병 기준에서 간신히 벗어나게 됩니다. 당시 센트럴리그의 참가팀이 무려 일곱 팀이나 되던 상황이라 비정상적인 일정으로 인해 합병을 통해 한 팀을 줄이려고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할 승률을 맞추지 못한 쇼치쿠 로빈스가 타이에 훼일즈에 합병됩니다. 그러면서 센트럴리그도 6개 구단으로 조정됐습니다.



한편, 1967년까지 시민 구단으로 운영되던 히로시마 카프는 히로시마 주민들이 히로시마 현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재 마쓰다주식회사인 도요공업에 야구단 운영을 탄원했고요. 주민들의 탄원에 대해 도요공업이 수락하면서 도요공업이 모기업이 됨과 동시에 1968년부터 지금까지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모기업인 도요공업도 현재 마쓰다주식회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마쓰다주식회사가 모기업으로 역할은 하고 있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일정 부분 운영비를 지원합니다만, 그것도 그야말로 최소한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구단을 해체시키진 않을테니 적자를 내지 말라는 운영방침과 맞물려 구단 스스로가 마케팅과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자립해야 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그래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대표적인 스몰 마켓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센트럴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한신 타이거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했고요, 이어서 퍼시픽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시기를 맞이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마린스에 대해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