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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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덕장 하라 다쓰노리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하라 다쓰노리는 올해 센트럴리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우승시키면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7번째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하라 다쓰노리의 감독 인생 중에서 이번에 취임한 것을 두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감독 3기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감독만 무려 세 번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하라 다쓰노리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성골이라는 뜻이겠지요.

 

 

1기, 2기 감독 시절과는 달리 이번 3기 감독 시절의 경우 하라 다쓰노리의 취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전임 감독이었던 타카하시 요시노부가 팀의 리빌딩을 제대로 해놓은 상태에서 연배가 높은 하라 다쓰노리가 감독으로 취임하는 모습이 후배의 자리 뺏기로 보여지기도 했거든요. 실제로 타카하시 요시노부가 감독을 맡고 있었던 상황이 오히려 감독이 나이 많은 코치들을 모시는 모양새였던 데다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다소 필요도가 떨어졌던 부분에 대해 선수를 잡아주는 등 그다지 지원 아닌 지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진군의 팬들로부터 동정 여론이 우세했고요.

 

 

그래서 하라 다쓰노리의 세 번째 감독 시절에서 우승을 못하면 비난 여론이 적지 않을 거라는 여론이 우세했는데요. 지난 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7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얼마 전에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한신 타이거즈를 일방적으로 이기고 일본시리즈에 진출을 했습니다. 참고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같이 리그 우승을 했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패배하면서 일본시리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대결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과연 이 기세를 몰아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돌아온 첫 해 교진군을 일본시리즈까지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싶습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로고도 확보하는 데로 올려놓을 예정이고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2년 연속으로 패배했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우승 기념 로고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