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2019/10 +25

 

 

 

 

 

FUKUOKA SOFTBANK HAWKS 2019 NIPPON CHAMPIONS Logo Vector.ai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9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9년 일본시리즈 우승은 여러모로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배경부터 말씀드리면, 올해 4월 30일까지 이어지던 평성 헤이세이 시대 31년이 마감하고, 나루히토 천황이 일본의 제126대 천황으로 즉위하면서 올해 5월 1일부터 영화 레이와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헤이세이와 레이와는 일본의 연호로써 우리나라에서 서기 몇 년으로 표현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 일본시리즈까지는 헤이세이 시대였다면, 올해 일본시리즈부터는 레이와 시대인 것이지요. 일단, 저는 레이와에 대해 평화란 의미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작년에 우승했던 헤이세이 시대의 마지막 우승팀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레이와 시대의 첫 번째 우승팀이 바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인 것이지요. 왜냐하면,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017년과 2018년, 올해 2019년까지 모두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니까요. 헤이세이의 마지막과 레이와의 처음은 소프트뱅크의 몫이 된 셈입니다. 시대적인 의미에서 소프트뱅크가 차지한 작년과 올해의 우승은 각별함을 갖습니다.

 

 

올해 일본시리즈는 우승팀인 퍼시픽리그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준우승팀인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맞대결로 펼쳐졌습니다. 교진군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모두 일본 프로야구 내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구단들이고, 각기 속한 리그에서 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구단들이며 일본시리즈란 특수성을 감안하여 박빙의 대결로 펼쳐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결과는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의 홀수해는 퍼시픽리그의 구단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다는 규정에 따라 올해는 퍼시픽리그의 팀인 소프트뱅크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시작했습니다. 명문구단들의 대결이라는 세간의 평가와는 다르게 기회를 살린 소프트뱅크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갔습니다. 요미우리에게 아팠던 점은 요미우리의 공격력이 일본시리즈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야심차게 데려온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에이스였던 마루 요시히로는 큰 경기에 약하단 오점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중심타선도 무기력함을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중심타선의 무기력함은 야수진의 실책으로까지 이어지며 호투하던 투수진의 적잖은 부담마저 안겨주는 상황이었지요.

 

 

반면, 소프트뱅크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위 타선은 부진했으나 상위 타선에선 만들어 낸 기회를 여지없이 살려나갔습니다. 선발 투수들도 불안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이닝을 소화했고요. 선발 투수들이 이닝을 소화하면서 수월하게 불펜 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야수들도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점수를 내면서 투수진들이 편하게 경기를 이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2019년에 접어들어 일본시리즈에서 일본 프로야구의 12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물론, 2018년에 성공을 했습니다만, 이 중에서 두 번은 난카이 시절, 한 번은 다이에 시절이라 빛바랜 측면이 있었거든요. 이번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를 꺾으면서 진정한 의미의 12개 구단 상대로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요미우리는 6년 만에 올라온 일본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한 굴욕에다가 2010년에 접어들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스윕을 당한 유일한 구단이라는 점, 2000년 일본시리즈에 대한 이자까지 받은 점, 게다가 60년 만에 같은 팀에게 스윕을 당하는 치욕까지 겪게 됩니다. 같은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일방적으로 패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요미우리의 일방적인 패배는 더욱 쓰라림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요미우리는 2005년 일본시리즈의 한신 타이거즈에 비해 떨어지는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점과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엉성한 경기 운용, 이전과 비교해 선수층의 깊이가 얕아졌다는 점, 큰 경기에서 풀어갈 고참 선수들의 부족들로 인해 센트럴리그 우승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약점들이 곳곳에서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우승 기념 로고의 경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정리를 할 예정이고요. 2012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016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우승 기념 로고가 확보되는 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고요, 나무위키에는 2019년 일본시리즈 식으로 항목이 있는데요, 일본시리즈의 우승 기념 로고도 얼른 찾아서 정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FUKUOKA SOFTBANK HAWKS SYMBOL APPLICATION BLACK AND WHITE Logo Vector.ai

FUKUOKA SOFTBANK HAWKS SYMBOL Logo Vector.ai

FUKUOKA SOFTBANK HAWKS ROUND SHAPE EMBLEM Logo Vector.ai

FUKUOKA SOFTBANK HAWKS ROUND SHAPE EMBLEM YELLOW COLOR APPLICATION Logo Vector.ai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심볼과 라운드 형태의 엠블럼 로고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9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를 올리기 전에 추가적인 심볼과 라운드 형태의 엠블럼이 있어서 올리게 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심볼이 바로 심볼의 1도 로고이지요. 검은색으로 골격만 잡혀져 있고, 골격 안에는 색깔이 들어가 있지 않으니까요. 심볼의 1도 로고를 제가 구해서 정리할 목적으로 올렸습니다. 두 번째 사진이 심볼의 기본형 로고이고요. 색상이 전부 반영이 되어 있으니까요.

 

 

마지막 네 번째 사진의 라운드 형태의 엠블럼이 제가 기존에 올렸던 세 번째 사진과는 달리 흰색의 배경이 아닌 노란색의 배경이 들어 있습니다. 올리게 된 이유는 노란색의 배경이 들어간 것도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심볼과 라운드 형태의 엠블럼들을 가볍게 정리를 해봤고요. 이어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9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YOKOHAMA BAYSTARS MASCOT EMBLEM LATEST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NEW UNIFORM APPLICATION FIGHTING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NEW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NA NEW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ZO NEW UNIFORM Logo Vector.ai

 

 

 

 

지난번에 이어서 말씀드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의 최신 유니폼을 착용한 버젼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올렸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는 2008년까지 사용된 유니폼을 각각 착용한 버젼들입니다.

 

 

이번에 올리게 된 버젼들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TBS에서 DeNA로 넘어가기 전까지 사용된 유니폼을 착용한 버젼들인 것이지요.

 

 

이번에 올라온 홋시, 홋시나, 홋시조가 진정한 의미에서 보면 바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지막 마스코트들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스코트의 최신 버젼이면서 동시에 마지막 버젼인 셈입니다. 여기에 비공식 마스코트인 블랙홋시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블랙홋시는 비공식 마스코트라 그런지 홈페이지의 마스코트 항목에 소개되는 란도 없다시피 합니다. 블랙홋시도 웨이백머신으로 좀 더 찾아보고 나오는 데로 별도의 게시물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를 최종적으로 정리를 할 예정이고요, 쇼난 시렉스의 심볼, 엠블럼, 그리고 마스코트들도 추가적으로 구해지는 데로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이어서 포스팅을 해놓겠습니다.

 

 

 

 

 

CHIBA LOTTE MARINES 2005 PACIFIC LEAGUE CHAMPION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2005 NIPPON CHAMPIONS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2005 ASIA CHAMPIONS Logo Vector.ai

 

 

 

 

 

퍼시픽리그, 일본시리즈, 아시아시리즈까지 우승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우승 기념 로고들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로고, 두 번째 사진이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 세 번째 사진이 아시아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이지요.

 

 

첫 번째 사진을 보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을텐데요, 플레이오프 개념으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모두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가 2007년입니다. 그러니까 2006년까지는 센트럴리그의 경우 리그 우승팀만 곧바로 일본시리즈로 직행하고요, 퍼시픽리그만 2004년에 부활한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어 진행되었던 것이지요. 퍼시픽리그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2004년, 2005년 무렵 당시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과 동일했습니다. 2위팀과 3위팀이 제 1스테이지에서 3전 2선승제를 펼치고요, 제 1스테이지에서 승리한 팀이 퍼시픽리그 우승팀과 제 2스테이지에서 5전 3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것이지요. 제 2스테이지에서 승리한 팀이 퍼시픽리그의 우승팀이 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리그 우승팀인 1위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2004년과 2005년의 경우 리그 1위팀이 리그 2위팀과의 승차가 5게임 이상 되어야 했습니다.)가 주어지고요,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가 상위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우천이 아닌 이상 쉬는 날 없이 연전을 펼치는 점입니다. 우천이 아닌 이상 연전을 펼치는 건 현재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똑같습니다. 

 

 

그래서 2005년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 제 1스테이지에서 리그 2위팀이었던 지바 롯데 마린스가 리그 3위팀이었던 세이부 라이온즈(현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를 꺾고, 제 2스테이지로 진출한 것이고요, 제 2스테이지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꺾었기 때문에 퍼시픽리그 우승팀이 되었던 것이지요.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05년 퍼시픽리그 우승 기념 로고가 현재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로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07년부터 세리그와 파리그 모두 클라이맥스가 시작됐으니까요.

 

 

세이부와 소프트뱅크를 꺾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4차전까지 도합 33-4란 스코어로 4전 전승을 거두며 일본시리즈의 우승팀으로 거듭납니다. 라이온킹 이승엽의 활약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지요. 4차전까지 홈런포 3개를 가동하며 롯데의 공격을 이끌었으니까요. 이승엽은 2002년에 이어 3년 만인 2005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그야말로 롯데의 공격과 투수진의 활약이 엄청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롯데는 기세를 몰아 아시아의 클럽 야구 최강을 가리고, 아시아의 야구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2005년 11월에 펼쳐진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시리즈에 대해 간략히 말씀을 드리자면, 2005년부터 만들어진 대회였고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 국가의 우승팀 및 초청팀이 참가한 대회였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은 우승팀이 참가했고요, 당시 기준으로 전력이 다소 떨어졌던 중국은 중국 프로야구의 올스타팀을 출전을 시켰습니다. 경기 방식은 4개 팀들이 풀 리그를 펼쳐서 1위팀과 2위팀을 가려낸 뒤 1위와 2위를 차지한 팀들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지요. 2005년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시리즈에서 맞붙었고요, 여기서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이승엽의 친정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아시아시리즈 우승팀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2005년의 퍼시픽리그의 우승, 2005년 일본시리즈의 우승, 2005년 아시아시리즈의 우승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조조마린스타디움에는 당시 우승 멤버들의 핸드프린팅이 된 기념석이 있습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비 발렌타인 감독은 물론이고,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간판 후쿠우라 카즈야를 비롯 이승엽의 핸드프린팅까지 되어 있습니다. 저도 지바에 가게 된다면, 조조마린스타디움부터 먼저 다녀올 생각입니다. 롯데의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은 2017년에 구했던 자료들이었습니다. 올릴 생각도 못하다가 며칠 전에 요청을 받고,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본캐 지바 롯데 마린스도 우승하고, 부캐 롯데 자이언츠도 본캐의 기를 이어받아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엊그제 구한 2019년 일본시리즈의 우승팀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올려두겠습니다.

 

 

 

 

 

CHUNICHI DRAGONS OLD SYMBOL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CIRCLE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Logo Vector.ai

CHUNICHI DRAGONS SYMBOL OTHER Logo Vector.ai

 

 

 

 

 

그간 제가 수집했던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입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심볼들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가볍게 정리하기 위해 올리는 게시물입니다.

 

 

첫 번째 심볼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된 심볼인데요. 보기에 따라서는 꽤 오래 전에 나온 심볼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심볼의 경우는 현재 주니치 드래곤즈가 사용하고 있는 심볼과 거의 동일합니다. 세 번째 심볼이 바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공식 심볼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식 심볼과 1980년대에 사용하던 심볼하고 거의 동일하다시피 하지요.

 

 

두 번째 심볼은 유니폼의 첫 글자인 'D'를 딴 형태로 보이고요, 네 번째 심볼은 홈페이지에서 보여서 얻게 된 것인데요. 두 번째 심볼과 네 번째 심볼은 현재 따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을 한번 가볍게 정리하자는 의미로 올린 게시물이고요, 주니치 드래곤즈는 심볼, 엠블럼, 구단기, 마스코트까지 확보가 된 상황이라 추후에 포스팅을 통해 정리할 예정입니다.

 

 

 

 

 

YOKOHAMA BAYSTARS EMBLE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EMBLE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HEY OLD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NA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NA OLD UNIFORM Logo Vector.ai

YOKOHAMA BAYSTARS MASCOT HOSSIEZO OLD UNIFORM Logo Vector.ai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엠블럼, 마스코트 홋시가 들어간 엠블럼 형태가 나오고요.

 

 

뒤이어 나오는 게 바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입니다.

 

 

홋시, 홋시나, 홋시조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옛날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입니다.

 

 

옛날 유니폼이라는 게 시간이 정말 오래된 유니폼이 아니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2008년까지 사용한 유니폼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DeNA로 인수되기 전의 전에 사용된 유니폼인 것이지요.

 

 

옛날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 뿐만 아니라 DeNA로 인수되기 바로 직전의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도 같이 구하게 되었습니다. DeNA로 인수되기 직전의 유니폼이 적용된 형태들도 조만간에 올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 그리고 세 번째 사진과 여섯 번째 사진은 제가 올린 적이 있습니다. 엠블럼과 홋시가 들어간 엠블럼, 홋시와 홋시조는 제가 일찌감치 구해서 올린 적이 있기는 한데요, 며칠 전에 홋시나의 로고들을 구하게 되어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들인 홋시, 홋시나, 홋시조를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포스팅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공식 마스코트인 블랙 홋시까지 구해지면 보다 완벽해질텐데, 다른 건 다 구해져도 정작 비공식 마스코트들은 쉽사리 구해지지 않더군요. DeNA로 인수된 이후에 나온 비공식 마스코트인 DB.라이더도 그렇고요. 블랙 홋시도 그렇고, DB.라이더도 그렇고 구해지는 데로 올려두겠습니다.

 

 

홋시, 홋시나, 홋시조의 영문 명칭은 제목에서처럼 Hosshey, Hossiena, Hossiezo더군요. 웨이백머신을 통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마스코트 소개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에 잘못 올렸던 게시물들도 수정을 해놓을 예정이고요, 주니치 드래곤즈의 심볼들을 한번 가볍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HANSHIN TIGERS 2005 CENTRAL LEAGUE CHAMPIONS Logo Vector.ai

pdf_201806_posterT.pdf

 

 

 

 

 

먼저, 한신 타이거즈의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이고요.

 

 

다음으로 나오는 게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8년 한신 타이거즈전 교류전 포스터입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가 달마다 일정 포스터를 내놓기도 하고, 교류전 기간에는 센트럴리그의 속한 각 팀별로 교류전 포스터를 발행합니다. 한신 타이거즈 뿐만 아니라 요미우리 자이언츠, 히로시마 도요 카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주니치 드래곤즈, 그리고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도 발행된 포스터가 있습니다. 이때 포스터에 등장하는 주연 배우가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메인 마스코트인 마군이고요.

 

 

제가 한신 타이거즈의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를 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게 바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작년 한신 타이거즈전 교류전 포스터였지요. 33-4라는 스코어와 더불어 도발하는 마군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거든요.

 

 

한신 타이거즈에게 있어서 2005년는 뭔가 좋은 기운이 느껴졌던 해였습니다. 승리의 방정식이라 불렸던 필승조 트리오 제프 윌리엄스, 후지카와 큐지, 쿠보다 토모유키가 있었고, 이들을 중심으로 센트럴리그를 완벽하게 휘어잡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3년에 이어 2005년까지 2년이란 시간을 두고,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03년 일본시리즈의 진출을 이끌었던 주요 전력들이 고스란히 있었습니다. 2003년과는 달리 2005년은 비교적 손쉽게 리그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지바 롯데 마린스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다이에를 이어받은 소프트뱅크를 꺾고 올라왔다는 점과 롯데가 1974년 일본시리즈 우승, 1981년 퍼시픽리그 우승을 제외하고는 일본시리즈의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도 한신에게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사카, 칸사이 지방 사람들에게 전부이기도 한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하리란 기대감을 갖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었던 것이지요.

 

 

1차전이 펼쳐진 지바 롯데 마린스의 홈구장인 지바마린스타디움(현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구장의 특성상 안개가 종종 끼긴 했지만,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7회까지 진행되던 찰나 롯데가 10-1로 이기고 있다는 점과 안개가 심하게 끼면서 결국 경기는 콜드게임으로 롯데가 10-1로 한신에게 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 날 펼쳐진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콜드게임이 선언된 일본시리즈의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1차전이 콜드게임으로 끝나서였을까요. 다음 날 펼쳐진 2차전에서도 와타나베 슌스케의 현란한 투구를 앞세운 롯데가 10-0으로 한신에게 크게 승리를 거둡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이승엽은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생소한 구장 환경 탓을 하던 한신 팬들은 3차전에서는 바로 뒤집을 거란 확신을 갖고 한신고시엔구장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한신고시엔구장으로 옮겨진 3차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한신의 물먹은 타선과 무기력한 마운드는 여전했고, 완벽한 투타의 짜임새를 갖춘 롯데의 경기력만 더욱 부각이 됐을 뿐이었습니다. 엄청난 숫자의 한신 팬이 보내주는 응원도 무용지물이라 여겨질 만큼 한신의 벤치와 선수들은 무기력했습니다.

 

 

다음 날에 이어진 4차전에서는 그래도 한신이 비교적 잘 싸우긴 했습니다. 대량 실점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대등하게 경기를 진행했지요. 그러나, 이승엽의 타격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롯데는 이승엽이 승부를 일찌감치 확정짓는 2점 홈런을 때려낸 것을 필두로 후지타 소이치, 야부타 야스히코, 고바야시 마사히데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하면서 최종 스코어 3-2로 경기를 매조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33-4라는 스코어가 나오게 된 것이고요, 하얀 안개 사건이라 불렸던 일본시리즈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2005년 일본시리즈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33-4라는 스코어로 4전 4승으로 완벽하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였고요. 롯데는 지바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로 처음으로 거뒀던 우승이었고요, 지바 롯데 마린스의 감독이었던 바비 발렌타인은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외국인 감독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콜드게임이 선언된 일본시리즈도 2005년이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마군이 33-4라는 숫자로 도발하는 게 바로 2005년 일본시리즈를 두고 그랬던 것이지요. 자신만만했던 한신 팬들은 말 그대로 넋이 나간 이후로 교진뿐만 아니라 롯데를 상대로도 이를 박박 갈기 시작했고요, 이를 놀리는 롯데와 다른 구단 팬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을 올릴 때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CHIBA LOTTE MARINES NIPPON SERIES CHAMPIONS 2010 Logo Vector.ai

 

 

 

 

 

요청을 받기도 했고, 제가 가지고 있기도 해서 올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0년 일본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입니다.

 

 

1974년 일본시리즈 이후 36년 만인 2010년에 주니치 드래곤즈와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일본시리즈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36년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인 셈인데요. 1974년 당시에는 롯데의 정식 팀명이 지바 롯데 마린스가 아닌 롯데 오리온스였습니다. 1974년에는 롯데가 4승 2패로 주니치를 꺾고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4년 일본시리즈에서 주니치와 롯데 두 팀이 만난 것과 더불어 2010년 시즌 자체가 상당히 치열했던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센트럴리그에 속했던 주니치는 2위 한신, 3위 요미우리와 고작 한 게임 차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있어서 순탄하지 않았고요, 퍼시픽리그에 속했던 롯데도 오릭스와의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잡고 3위를 확정지었을 만큼 정말로 치열했던 시즌 중에 하나였습니다.

 

 

3위로 간신히 A클래스에 들어간 롯데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 치열한 접전 끝에 2승을 거두며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고요,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페널티를 포함한 1승 3패로 몰려 있다가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잡아 4승 3패로 극적으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은 덤이고요.

 

 

일본시리즈에 진출한 롯데는 주니치를 만나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오카다 요시후미의 결승타에 힘입어 2005년 이후로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6차전의 경우 1986년 이후로 24년 만에 일본시리즈에서 무승부가 나온 것도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본시리즈도 두 팀 사이의 대결이 꽤 치열했습니다. 2010년 일본시리즈에는 한화 이글스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로 팀을 옮겨 일본에 진출한 김태균도 참가했던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김태균과 관련된 로고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김태균 김치버거의 로고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https://flytoazuresky.tistory.com/926 바로 이곳에 가시면, 김태균 김치버거의 로고와 일본 롯데리아의 로고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의 2010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는 제가 확보하는 데로 올려둘 예정이고요, 제가 오래 전에 확보한 2005년 우승 기념 로고들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2006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일본시리즈, 아시아시리즈 우승 기념 로고도 확보하는 데로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HANSHIN TIGERS YOMIURI GIANTS 2019 CLASSIC SERIES Logo Vector.ai

HANSHIN TIGER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YOMIURI GIANT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시간이 지난 감이 없진 않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나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올해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대결로 펼쳐졌고요, 결과는 전통의 명가로 불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한신 타이거즈가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꺾고,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했습니다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1승 4패의 결과로 패하면서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가리켜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래 전부터 전통의 일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3년 전인 2016년부터 교진군과 한신 양 구단이 협의를 한 뒤 공식적으로 명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양 구단이 공동 행사로 발전시키면서 라이벌전의 분위기를 형성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물론, 두 팀의 맞대결은 교진군이 한신을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제가 교진군과 한신의 라이벌전을 상징하는 전통의 일전 로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가지고만 있기에 아깝기도 했고요, 여기에 교진군과 한신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가 생각이 나서 올려보는 게시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전통의 일전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이고요, 올해가 2019년이기에 엠블럼 상단에 2019라는 숫자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한신 타이거즈와 관련되어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 기념 로고와 33-4의 지바 롯데 마린스 포스터도 곧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던 철암역에서 담은 전기기관차들이다.

 

 

힘이 빠지게 만들었던 8500호대가 맑은 날씨를 배경으로 나왔고, 행복을 전해줬던 8000호대가 흐린 날씨를 배경으로 나온 게 참으로 대조적이다.

 

 

날씨도 밤에는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로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다. 여름에 초입으로 들어갈 무렵 실패해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여름이 끝날 무렵 성공해서 느꼈던 감정이 교차됐다. 이런 감정이 들어서 화물 전용 전기기관차들인 8000호대와 8500호대를 각각 다시 한번 꺼냈다.

 

 

요즘은 8500호대가 무궁화호 객차들을 간간히 견인하며 여객 영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봤는데, 예전 8000호대도 8200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까지 여객도 견인하던 기관차였다. 실제로 2005년 무렵만 하더라도 청량리와 강릉을 오고가는 태백선의 새마을호가 하루에 1왕복씩 운행을 하곤 했는데, 8200호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8000호대가 새마을호를 견인하기도 했다. 8500호대도 과거 8000호대가 지나갔던 길을 밟고 있는 셈이다.

 

 

8000호대와 8500호대의 화물 전용 기관차들을 담았으니 이제는 여객 전용 기관차들인 8100호대와 8200호대의 중련 모습을 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