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어제는 태백선의 승차권이었다면 오늘은 영동선의 승차권이 되겠다.

 

 

강릉과 영주 구간을 잇는 영동선은 영주에서 봉화까지는 산과 농촌의 풍경이 펼쳐진다면, 봉화부터 강릉까지는 바다와 계곡의 풍경이 펼쳐진다.

 

 

전철화가 됐을지언정 산과 농촌, 그리고 바다와 계곡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모습이 태백선과 영동선이 선사해주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주요 연선들이 전철화되고, 신선으로 이설하면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풍경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모습에 비추어 볼 때 태백선과 영동선이 간직하고 있는 모습은 보물이 아닐 수 없다.

 

 

석포역에서 겪었던 모습들도 내겐 꽤 생소하면서도 색다른 멋이 있었고, 석포에서 강릉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서 펼쳐진 비경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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