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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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의 공식 로고입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고요, 동시에 현지에서는 후쿠오카 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야구팬들도 그냥 후쿠오카 돔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고야 돔,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삿포로 돔과 함께 일본의 5대 돔구장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다만, 이들 돔구장과 다른 차이가 있다면, 개폐형 돔구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비용 문제도 그렇고, 수비의 방해되는 측면, 주변 소음 문제 등을 이유로 실제로 돔을 열고 펼치는 경기는 많지가 않습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은 1993년에 만들어진 야구장인데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전신이었던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시절부터 사용된 야구장입니다. 야구장의 건설비용으로 당시 기준으로 800억 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비용은 모기업이었던 다이에가 전부 부담했다고 합니다. 정작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는 이 당시 성적이 신통치가 않았고요.

 

 

1998년 무렵부터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가 선전을 거듭하기 시작하더니 이듬해인 1999년과 2003년 각각 퍼시픽리그와 일본시리즈를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무렵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기 시작하면서 모기업 다이에의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모기업 다이에는 일본의 최고의 유통, 소매기업인 이온(Aeon), 이온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처지로 전락했고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도 소프트뱅크라는 보다 더 좋은 주인을 만나 2005년부터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출발하게 됩니다.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의 이전 명칭은 소프트뱅크가 인수할 당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야후! 재팬의 구단 명명권 네이밍 권리를 사들여서 후쿠오카 Yahoo! Japan 돔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2013년 무렵 현재 명칭은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으로 이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외야에 테라스 석을 설치하고 펜스 높이를 낮추면서 이전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바뀌어나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 후쿠오카 현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불리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