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시간의 흐름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웅천역으로 들어오는 새마을호 1153.

 

장항선의 복선화가 완료되면 웅천역은 이전할 예정이며, 청소역과 간치역 등은 폐역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만약 이 때 사진을 찍지 않았더라면, 후회하고 있을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 터.

 

그런 점에서 사진은 시대와 시대를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기차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 속에 금빛을 비추며 지나는 존재 바로 일명 G-Train, 서해금빛열차다.

 

관광열차임에도 다른 관광열차와 달리 일반열차의 기능도 함께 가지는 귀하신 존재다.

 

특히, 가을이 다가오며 금빛이 질 무렵 또는 노을이 질 무렵 충남 서해안의 철길을 달리는 서해금빛열차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정동진역의 두번째 기념입장권이 되시겠다.

 

동계용 기념입장권이 신호기를 배경으로 동트는 태양을 도안으로 하고 있다면, 하계용 기념입장권은 시각적 청량감을 주는 정동진역 해변과 아기자기한 색상을 지닌 바다열차를 도안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눅눅하고 뿍뿍찌는 더운 여름날 동해바다와 바다열차를 보며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다.

 

 

 

 

 

웅천역에서 답사를 마치고, 보령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대천역까지 이용했던 무궁화호 승차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령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FUKUOKA SOFTBANK HAWKS MASCOT HAWKFAMILY ORIGINAL Logo Vector.ai

 

 

 

이 날 말 그대로 역사로 남게된 무궁화호 1556이 판교역에 들어오는 사진이다.

 

지금이야 익산에서 출발하지만, 2016년 12월 9일 시간표 개정이 있기 전까지 서대전에서 출발하는 열차였다.

 

이 날 청소까지 탑승한 것도 역사였고, 열차에 탑승하기 전 리미트객차에 있던 행선판까지 찍었던 사진도 결국 역사로 남게 되었다.

 

 

 

전시 항공기로는 주한미군의 경우 F-16, F-22, KC-135R, A-10, AH-64D, CH-47F, C-17, F/A-18E가 전시되었고요, 영국 공군의 A400M이 비즈니스 데이의 기간 동안 전시가 되었습니다. A400M의 경우 비즈니스 데이가 끝나자마자 돌아갔다고 하는군요.

 

Lockheed Martin이 F-35A와 F135 Engine의 Mock-Up을 전시했고, 보잉은 해상초계기사업을 대비해서 MSA의 기체를 전시했습니다.

 

그런데, MSA는 포세이든과 C295 등 경쟁기종에 치이면서 결국 사라지는 비운의 모델이 되었죠.

 

한편, 한국 해군도 보잉의 포세이든을 FMS를 통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게 되었고요.

 

 

 

이 날 전시된 항공기는 FA-50, KT-1, KA-1, F-15K, KF-16, F-4E, F-5E, KF-5E, CN-235M, C-130H, CH-47D가 되고요,

 

방공장비로는 Hawk, Patriot, TPS77, Vulcan이 전시되었습니다.

 

특이할 점으로는 C-130H의 경우 특수전용으로 개조된 항공기가 전시가 되었죠. CH-47D는 주한미군으로부터 구매한 장비고요.

 

 

 

어제에 이어 이른바 깔맞춤 입장권.

 

어제는 무궁화호 1556 승차권이었다면, 오늘은 무궁화호 1556 입장권인 셈이다.

 

이 날 판교역에 갔을 때 입장권 발매가 무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판교역 역직원의 설명으로는 원래 입장권의 경우 발매비용으로 500원을 받았다고 한다.

 

입장권만 무료로 받기 그래서 판교역의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겸 판교역에서 청소역까지 가는 승차권을 구매한 뒤 개인적으로 희망했던 소수의 입장권도 같이 발매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