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TOKYO YAKULT SWALLOWS 50TH ANNIVERSARY EMBLEM Logo Vector.ai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올해 70주년을 맞이했다면, 도쿄 아쿠르트 스왈로즈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차이가 있다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경우 창단 당시의 시기인 타이요 훼일즈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반면, 도쿄 아쿠르트 스왈로즈는 일본 야쿠르트사가 산케이 아톰즈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1969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게 차이점이지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원래 코쿠테츠 스왈로즈라는 이름으로 창단했습니다. 일본 국철이 1949년에 창단식을 갖고 1950년부터 참가했는데요, 국영기업이라는 한계가 보다 분명하게 나타나면서 산케이신문사가 있는 후지산케이그룹에 야구단을 매각합니다. 1965년에 있었던 일이었고요.

 

 

1965년 산케이 스왈로즈라는 이름에서 산케이 아톰즈라는 팀명을 바꾸고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이어오다가 1969년 후지산케이그룹이 야구르트사에게 야구단 일정 지분을 넘기면서 야쿠르트사가 본격적으로 본격적으로 야구단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때부터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역사를 기념해서 만들어진 로고이고요.

 

 

1970년 야쿠르트사가 야구단 지분을 전량 인수해서 1973년까지 야쿠르트 아톰즈로 운영을 하다가 1974년부터 2005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즈라는 팀명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이듬해 연고지인 도쿄가 들어가면서 2006년부터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라는 이름으로 구단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고요.

 

 

70주년을 맞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함께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도 50주년이라는 긴 세월을 맞이했습니다. 어느덧 센트럴리그 두 구단이 뜻깊은 이정표에 걸맞는 성적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