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LOTTE ORIONS OFFICIAL FLAG ORIGINAL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OLD FLAG ORIGINAL Logo Vector.ai

CHIBA LOTTE MARINES OFFICIAL FLAG Logo Vector.ai

 

 

 

 

 

정말 갖고 싶었던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누차 말씀드렸던 롯데 오리온즈의 자료들을 한꺼번에 확보를 했습니다.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기 뿐만 아니라 심볼, 워드마크, 폰트, 마스코트까지 확보를 했습니다. 여기에 롯데 오리온즈보다 훨씬 전신이었던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의 엠블럼은 물론 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대 엠블럼까지 구했습니다. 말 그대로 엠블럼을 통해서 롯데의 역사를 확보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제가 며칠 전에 확보한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기, 두 번째 사진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대 구단기,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이 지바 롯데 마린스의 현재 구단기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드리기 위해 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대 구단기와 현재 구단기도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기와 함께 올렸습니다.

 

 

롯데 오리온즈의 첫 시작으로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기를 올렸고요. 이후에 순차적으로 제가 확보한 롯데의 역사들을 풀어 갈 예정입니다. 롯데그룹이 1969년 다이에이 영화사와 마이니치 신문이 운영하던 도쿄 오리온즈의 네이밍 스폰서를 시작하면서부터 출발합니다. 1969년과 1970년 두 해 동안 롯데그룹이 도쿄 오리온즈의 네이밍 스폰서를 하면서 1969년부터 롯데 오리온즈의 이름으로 출범했습니다. 1968년까지는 도쿄 오리온즈로 운영이 됐고요. 1970년 시즌이 끝나자 퍼시픽리그의 우승을 차지한 롯데 오리온즈를 롯데그룹이 다이에이 영화사와 마이니치 신문으로부터 정식으로 야구단의 경영권을 인수합니다.

 

 

1971년부터 롯데그룹의 산하로 야구단이 편입하게 됐고요. 이후 1991년까지 롯데 오리온즈라는 팀명으로 운영이 됩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가 야구단 역사를 정리할 때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야구단 경영에 참여한 1969년부터 1991년까지 롯데 오리온즈의 기간으로 정리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롯데 오리온즈에서 활약하던 한국인 야구선수로 백인천과 장훈이 있었습니다. 백인천의 경우 닛폰햄 파이터즈 다음으로 오래 선수 생활을 한 팀이 롯데 오리온즈고요, 장훈의 경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이 롯데 오리온즈였습니다.

 

 

1979년 시즌이 끝나고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장훈을 롯데 오리온즈로 트레이드를 했는데요, 이때 장훈의 트레이드를 재고해달라고 했던 선수가 바로 왕정치였습니다.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3000안타를 달성함과 동시에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만, 결국 교진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오너였던 쇼리키 토오루가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자 왕정치의 입장이 난처하지 않도록 장훈이 트레이드를 받아들이면서 잘 마무리를 하게 되지요. 롯데로 이적한 장훈이 1980년 5월 28일 한큐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3000안타를 달성했고요, 같은 해 9월 28일에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를 상대로 500홈런을 달성합니다. 장훈은 1981년까지 롯데에서 활약하게 됐고요, 1981년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롯데 오리온즈 시절 홈구장에 대해서는 롯데 오리온즈의 심볼, 워드마크, 폰트, 엠블럼, 마스코트, 구단기를 올릴 때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롯데 오리온즈의 자료들을 먼저 올리고요, 이후에 지바 롯데 마린스의 초대 엠블럼, 마이니치 오리온즈, 다이마이 오리온즈, 도쿄 오리온즈의 엠블럼 등도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