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이번에는 航空紀行 포스팅으로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Vladivostok International Airport, Владивосто'кский 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에 대한 포스팅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을 포스팅 할 수가 있게된 이유는 지난 6월말 블라디보스톡으로 생애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다녀왔던 러시아 여행도 반추해보고, 추억해볼겸 따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세레메티예보국제공항, 도모데도보국제공항과 더불어 러시아 내에서 상당히 현대화된 국제공항 중 하나입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이 오래되고 낡은 여객청사를 뒤로 새롭게 신식 국제공항으로 개장할 수가 있었던 건 2012 APEC 정상회담을 개최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2 APEC 정상회담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하게 되자 러시아연방 정부는 블라디보스톡에 대한 대대적인 단장을 단행했는데요, 30년 동안 지어지지 않았던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인 금각만 대교를 비롯해서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 등이 새롭게 건설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톡은 상당히 현대화가 되었고, 도시도 이전 군사도시라고 표현되었던 소련시절에 비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룬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은 B747급이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및 유도로, 계류장 확장이 이루어졌고, 무엇보다도 여객청사가 상당히 깔끔해지고, 제법 현대화된 모습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통신시설 등이 발달하지가 않아서 입국신고와 통관절차를 진행할 때 수기로 작성하기 때문에 아직은 미흡합니다만, 추후 통신시설과 각종 제반시설이 완비된다면 현대화된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사진을 통해서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항공기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날 비가 와서 기상여건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본대로 외관이 상당히 산뜻합니다.

 

 

이제 보딩브릿지(Boarding Bridge)를 통해서 청사내부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입국심사와 여권검사 등이 이루어지죠.

 

기다리는 동안 활주로와 계류장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입국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수화물벨트에서 짐을 찾은 뒤 가이드들을 만나고 여객청사 내부로 들어옵니다. 상당히 공항청사를 잘 지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 공항청사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유리로 지어져서 탁 트입니다.

 

저곳은 커피가게이구요.

 

이곳은 공항청사 발권카운터와 항공사 탑승수속대입니다.

 

공항청사 내부입니다.

 

저 곳이 출입문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다소 공항경비가 삼엄한 편이었습니다.

 

 

이제 공항청사 밖으로 나와서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 주차장 전경입니다. 날이 다소 흐렸습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의 커브사이드(Kerbside)입니다.

 

 

지금 사진부터는 3일차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출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찍은 사진이구요, 저 곳은 생선이나 육류 등을 판매하더군요.

 

은행업무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씨티은행이라던지 각종 금융기관들의 ATM기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세관의 안내판이고, 항공기 이착륙과 탑승수속 등을 안내해주는 전광판입니다.

 

아에로플롯, 대한항공 등 유수의 항공사들의 발권카운터가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이 대한항공의 발권카운터구요.

 

여기서부터 출국장이고, 공항내 면세점입니다.

 

이제 출국장으로 들어왔다가 바로 항공기에 탑승해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저 통로는 블라디보스톡 시내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Express 열차를 탑승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정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인을 따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은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대략 4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50분에서 1시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 길이 잘 닦여서 공항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이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 여객청사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이전에 답답했던 공항청사가 새롭고 깔끔하고 상쾌한 공항청사로 탈바꿈한 것이지요.

 

여기까지가 지난날 러시아에서 여행을 보냈던 시간을 반추하고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