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혼

 

 

 

그간 이름만 들었지, 말 그대로 익산역에서 생전 처음 접해본 누리로였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게 더욱 값지다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 열차라고 생각한다.

 

 

외관도 깔끔해서 좋고, 외모도 친근감을 주고, 둥글둥글해서 보기 좋지 아니한가....

 

 

그래도 나름 귀하신 몸이다.

 

 

도입됐을 당시 4량 1편성을 기준으로 32량 8편성이 도입이 됐는데, 4량 1편성이 문곡역에서 사고로 인명피해와 더불어 열차도 크게 훼손되고 말았다. 문곡역에서 벌어진 일처럼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서는 안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번 탑승해보고 싶은 열차가 바로 누리로며, 무궁화호 리미트객차와 더불어 가장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열차 중 하나가 되겠다.